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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이전에 준비된 부모가 되고 싶어요.

준비된 맘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8-11-13 23:42:12
내년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임신해서 출산하기전까지 태교, 몸 관리 잘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임신 계획 단계부터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한 3~4개월 전부터 보약도 먹고, 안좋은 음식들은 미리부터 끊구요..

그래서 나름 아는 지식 동원하여 먹거리부터 가리고 있기는 한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몸을 만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두박근을 기를 수도 없고 --;

보약도 먹으라고는 들었는데..한약방 안가본지 20년은 되어서리...;;
살 빼는 약을 먹을 수도 없고--;

주변에 임신, 출산한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 계획 임신이 아니고 '어쩌다 보니' 낳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서점에 가봐도 임신 이후 출산전까지의 책들은 많은데,
임신 전에 몸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은 없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몸을 만들어야 하는지..알려주세요.
엄마가 되기 이전에 준비된 부모가 되고 싶어요..


IP : 124.53.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13 11:54 PM (220.71.xxx.193)

    티비에 자주 나오던 한의사 김소형씨가 지은 "자연주의 한의학"이라는 책이 있어요.
    제가 임신 준비하면서, 임신 초기에 자주 찾아보며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 2. 엽산제
    '08.11.14 12:00 AM (72.136.xxx.2)

    미리 드시면 좋아요~
    임신 준비중부터 5개월까지 드시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항상 얼떨결에 아이를 가져서 좋다는거 알아도 별로 챙겨먹질 못했네요 ㅠ.ㅠ

  • 3. 운동~
    '08.11.14 12:49 AM (123.98.xxx.245)

    걷기운동하세요 ^^
    저는 첫째 둘째 둘다 걷기운동 열심히 하고 2-3달만에 임신했어요.
    그리고 남편도 첫째낳기 3달전에 담배끊었었구요 (임시로 끊자고 꼬셔서 결국 영영 끊게되었다는)

  • 4. 원글이
    '08.11.14 12:56 AM (124.53.xxx.16)

    선배님들 도움되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책 읽고 엽산제 먹고 걷기 운동~!! 저희 신랑도 담배 끊었다고(말은) 하는데 ㅋㅋ
    건강한 애기 가졌으면 좋겠네요~

  • 5. 강추
    '08.11.14 1:12 AM (219.240.xxx.207)

    제가 계획임신전에 읽은 책중에 젤루 좋았던 책이 있어요.
    제가 다니던 한의원 한의사샘께서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구요. "태교혁명" 메디컬 사이언스 저자 피터 너대니얼스 차광렬외 옮김.....태교와 몸상태와 관리까지 임신전에 읽음 정말 좋은책이라고
    강추하고 싶어요. 왜 년년생이 안좋은지 왜 계획임신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책이거든요.
    그래서 첫애는 계획해서 봄에 낳았구요. 둘째는 3년후에 피임실패로 요번에 낳았지요...^^;;
    몸관리는 했던터라 건강하게 순산했구요. 강추합니다.

  • 6. 맘아파
    '08.11.14 8:08 AM (118.32.xxx.63)

    저도 계획임신..
    좋은 음식먹고 걷기운동하고 엽산먹고..
    미리 산부인과 가서 검사받고 임신해서 아기낳았습니다..

    막상 아기낳고나니.. ㅋㅋㅋ..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건 1차적인.. 먹고 자고 싸고 이게 젤로 중요하네요..
    짐승이 새끼 키우듯이 말이예요^^ 지금은 이게 젤로 중요하죠..

    그러니.. 출산전.. 즉 임신준비기간+임신기간에.. 장기적으로 어떤 부모가 될지.. 등을 생각해두면 좋을거 같아요..
    육아서도 미리 읽어보구요.. 육아서 미리 읽어둔게 도움이 많이됩니다..
    아기낳고는 정신없어서 못읽은데.. 전 임신중에 완전 두꺼운 육아서 2권을 심심할 때마다 읽어서 다 읽었거든요... 급하면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육아서 읽은건 임신 중기 이후에 하시는게 좋아요.. 까먹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임신준비중일 때 좋은 글 남겨주셨는데..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 중에 기억나는건.. 임신전에 치과치료 미리 받아놓기가 있었는데 이건 꼭하세요..

  • 7. 저도
    '08.11.14 9:26 AM (58.140.xxx.83)

    아직 낳아야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만약 낳는다면 몸도 마음도 준비된
    엄마이고 싶어요. 물론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아이 낳는것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인생관과, 준비된 마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제 길을가다 엄마와 5살정도 되보이는 딸과 함께 횡단보도 지나는걸 봤는데,
    횡단보도가 빨간색임에도 불구하고, 그 엄마라는 사람은 빨리 건너가자며 아이손 붙잡지도 않고,
    먼저가면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더라구요. 뒤따라 오던 여자아이는 무서워 하면서 엄마 엄마~
    부르며 따라가다 달려오는 차 앞에서 겁먹고 손으로 귀막고 울면서 서있더라구요.
    차도 한가운데서 차들은 빵빵거리고, 라이트 번쩍 거리는데~ 정말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엄마라는 여자는 벌써 다 건너서, 애한테 빨리 안온다고 재촉하고....

    그거 보고, 생겼다고 낳는것이 다가 아니라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8. ...
    '08.11.14 9:41 AM (152.99.xxx.11)

    육아서를 몇권 읽어보세요. 지나고보니 아이가졌을때 육아서 미리미리 읽어두고했으면 아이기를때 수고스러움이 덜했지않을까싶네요. 추천책<모신><두살에서다섯살까지><하루15분책읽기> 그리고 덧붙이는말씀. 조기영어 어쩐다저쩐다 싶지만, 영어가르칠 생각하시고 아이없을때 미리미리 유아영어사이트 들어가서 책골라서 준비해두세요. 그책들은 태어날아기에게 피가되고 살이될것입니다. 2년정도 여유있게 준비하시니 정말 좋겠네요. 아이태어나면 책 고를시간도없고. 몸이 너무피곤하니까요. 님이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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