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심하고 새로 걸린 질병?이 있으세요???

[지금은 임신중...]

임신하면 전에 없던 병 하나씩 생긴다 그러더라고요..
당뇨나 고혈압... 저희 언니는 임신하고 갑상선 이상으로 조카 8살 크는 동안 내내 갑상선 약 먹고 있고요,,

저는 임신 8개월 짼데..
ㅠㅠ 아토피 마냥 막 가렵고 살이 빨갛게 트고 그러네요..
좀 강한 피부라 남들 트러블 있어서 못 쓰는 화장품 발라고 정말 끄떡 없었는데....
자기 전엔 무슨 피부병 있는 사람차럼 미친듯이 긁어야 잠 좀 잘 수 있는 정도까지 왔어요..
병원에서는 애기 낳으면 괜찮아 진다는데...

님들은 임신하고 어떤 질병때문에 고생하셨나요??

[...]

보습에 신경 쓰세요.... 꼭이요 ~~~~~~~
저도 가려움증에 고생했는데 보습에 신경 꼭 신경 쓰셔요...
전 약 잘 못 먹어서 알레르기 생겼어요...

[로얄 코펜하겐]

저희 언니도 갑상선 저하증 걸려서 약먹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신은 모체의 자가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나봐요.
임신후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낳고 아토피 생겼다는 분들 얘기도 들었습니다.
불치병이라는 루푸스도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고 갑상선도 그렇다네요.
임신을 유지시키키 위해 다량 분비되는 여성호르몬과 무슨 관계가 있을듯 싶습니다.

참, 쉬한증후군 이라고,
출산때 다량으로 피를 흘리면 뇌하수체가 고장나서 생기는 병이라는데
이게 또 골때리더군요.

[저는]

저는 두피 가려움이요...
온 머리 속이 다 빨긋 빨긋 미치겠어요.
임신 초기라 약도 함부러 못쓰고 (리조랄 조차)
벅벅 머리 긁으니 불결하고요...한살림 샴푸로 겨우겨우 지내고 있어요...ㅠㅠ

[윈글이..]

ㅠㅠ 윗님들 글 보니 정말 둘째는 낳기 시러지네요..에효...

[.]

저 원글님이랑 똑 같이 그랬어요.

밤마다 잠 못 자고 약도 못 먹고 주사도 못 맞고해서.
맨날 밤마다 징징짜고........밤에 잠도 못 자고 그랬죠
오죽하면 이일 때문에 애 일찍 제왕절개 하자는 이야기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저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 사서 뿌렸는데 몇주는 효과 봤어요.
그리고 지금은 몇일 전에 아토피에 탱자 좋다해서
탱자 구해서 그 즙 몸에다가 바르고 있거든요..
따갑긴 한데 덜 긁는것 같아요.
탱자 써보세요..

[저요!!!!]

아이 낳고 나서 약물 알르레기 생겨서 엄청 고생하고 있답니다. 항생제쪽인데.... 진통제나 항생제 종류 먹으면 얼굴 퉁퉁 붓고, 온 몸 가렵고... 부어 오르는데 30분, 가라 앉는데 4시간... 웬만해선 약 절대 안 먹는 답니다.

[저는...]

이제7주되었는데..혹시나 잘못될까..계속 악몽 꿉니다..

[저는]

무좀이 옮았어요.
콘도에 있는 슬리퍼를 좀 신고
다녔을 뿐인데..ㅜㅜ
둘째가 7살일데 아직 고생입니다.

[저도]

임신중에 없던 병이 많이 생겼어요.
고혈압, 피부병,심지어 대상포진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게다가 검사란 검사는 모조리 재검했구요.
기형아검사, 임신성당뇨 등등..
다행히 아기낳고 나니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와서 안심^^
그 경험때문에 둘째는 꿈도 못 꾸겠어요.

[ㅎㅎ]

임신중 가려움증은 흔한일인듯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목욕하시고 보습 신경쓰시고 좀 심하시면 뜨거운물, 비누 목욕 하지 마세요.(일주일에 한번쯤 비누 목욕하세요.)
전 치질이요. 원래 변비가 좀 있었는데 애 낳을때 힘을 너무 줘서 치칠이 생겼어요.
애 낳고 치질때문에 앉지도 못할정도 였는데 산부인과내 외과선생님이 보시더니....이게 죽고 사는 병은 아니니 본인이 다스려가면서 살던지 아니면 확 수술해버리던지 결정은 본인이 하라고 하셔서..ㅎㅎㅎ
전 잘 다스려사는 방향으로 삽니다. 뜨거운물로 좌욕해줬더니 많이 좋아졌고요. 둘째도 낳았습니다.

[임신부]

전 임신성 당뇨에 걸렸어요. ㅠ.ㅠ
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먹고, 우울해요.

[그렇군요..]

보통 임신중에 생긴 질병은 임신이 끝남으로써 치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두 피부가려움등으로 고생했지만 아기 낳고 꺠끅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