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남편과 나.
우습게도 연애는 거의 9년을 했는데 (물론 서로 장거리에 떨어져 살다보니 가능했던 일.)
그 사이 사이 헤어져 보고 그러다 만나고 해서 어찌어찌
정이 더 들어 결혼한 거 같아요.
근데 지금 제가 가장 후회하는 건
왜!!! 그때 가치관이나 좋아하는 일 또는 미래에 대한 어떤 꿈.
이런 것들에 대해 서로 얘기를 해보지 않았던가 하는 거에요.
물론 그때 얘기해서 서로 통했다 한들 살다보면 또 달라질 수 있는 거지만
왜 나는 그때 한번도 남편에게 미래에 대한 꿈이나 희망
또는 평소 좋아하는 거 즐기는 것 등의 취미생활에 대해
물어보지 못했나 하는 점이죠.
저희 부부요?
정말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취미. 남편은 게임이었다가 결혼 후 좀 하다 이젠 안해요.
저는 등산이나 걷기 여행등 움직이는 걸 좋아해요. 결혼해서 서로 같이 즐길
취미도 없고 집 근처 산책 수준의 등산로에 다녀오자고 그리 말해도
남편은 산이 싫다고 흔쾌히 가준 적이 없어요.
저는 그래도 부부라고 같이 즐겨야 하는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결혼초엔
남편이 좋아하는 게임도 같이 했었죠.
근데 비용도 들어가고 정말 게임하면 사람 피폐해지고 너무 안좋아서
조금씩 접다가 지금은 남편도 저도 안하고요.
저는 기분좋게 한번 같이 가지 않는 남편때문에 저 혼자 산을 자주 다니거나 했고요.
먹는 거.
남편은 - 갈비탕, 설렁탕, 치킨, 닭똥집,닭발 (닭에 관한 모든 것), 꼼장어, 곱창, 족발, 회, 순대국.
이런거 안좋아 하고 잘 안먹어요.
저는 안먹는거 없이 아무거나 잘 먹는 스타일이고 좀 더 좋아하는 거라면 곱창, 치킨,등등요.
결혼하고 살림을 하다보면 나 먹고 싶다고 다 먹지도 못하는 거 시켜 먹는게 힘들고
나가 먹기도 힘들더라구요. 내가 먹고 싶어도 남편은 안먹으니 신경쓰게 되는거죠.
어쩌다 노래를 불러 치킨 시키려고 하면. 꼭 먹어야 해? 그렇게 먹고 싶어? 요따위 소리로
입맛 싹 가시게 하고요.
남편이랑 곱창집 한번 가보지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이랑 어쩔 수 없이 가게되면
저희 남편이요? 끼적끼적 하나 먹는 둥 마는 둥 똥씹은 얼굴..
입맛 다 버리죠. 그거 보고 있노라면.
여가나 운동.
남편은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 퍼질러 자거나 잘 움직이지도 않아요.
저도 맞벌이로 일하고 있고 솔직히 집안일도 내가 다 하니 힘들어도 내가 더 힘들고만.
저는 걷는 거 좋아하고 집 근처에 산이 있어 걸어서 가도 될 거리라 종종 나가고 싶은데
남편은 싫어하니 못가고.
집근처 산은 혼자 가긴 좀 사람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 그렇더라구요.
또 가까운 도서관이나 걸어갈 거리인데도 저희 남편은 무조건 차 가지고 가요.
걷는 걸 그리 싫어해요. 단 오분 거리를...
생각.
남편은 좀 부정적이에요. TV를 보고 좋은 곳 , 좋은 생각 이런 것들에 대해 나오면
저건 ~ 어쩌고 저쩌고 꼭 듣기 안좋은 소리로 말하고 그렇게 안좋은 생각을 하죠.
저는 멋진 곳 나오면 와~ 멋지다 저렇게 살면 멋지겠다. 감동하면서 보면
남편은 옆에서 안좋은 생각과 소리로 기분 팍 상하게 하죠.
같이 TV를 보면서 어떤 주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해본게 거의 없어요.
저는 그렇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그런곳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보이는대로 느끼고 보고
생각하고 감동하고 그런게 자연스럽고 좋거든요?
하다못해 제가 저런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 그렇지? 라고 할때 남편도 정말 멋진 곳이네
정말 살면 좋겠다. 라고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항상 초를 치죠. 초를.
남편이나 저나 시골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 정서가 비슷할 듯도 한데
남편은 뭐랄까 좀 미래에 대한 설계나 상상에 대한 자유로움
이런것들이 너무 막혀있는 거 같아요.
그나마 딱 한가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생각은 서로 같다지만 이것도 겉만 같을 뿐.
남편이나 저나 한옥에서 사는 게 꿈이거든요.
저는 한옥을 참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흙집도 좋아해요.
어제도 인터넷으로 흙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사진을 보면서
너무 흙집이 예쁘길래 거기 너무 예쁘더라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막 그러면서 얘길했더니
한번 보자기에 보여줬죠.
그러더니 또 남편은 어쩌고 저쩌고. 무슨 초가집 같다는 둥, 초가집도 제대로 못봤는지 참나.
그렇다고 남편이 어떤 미적 감각이 있거나 패션 감각이 있거나 해서 뭘 좀 지적할 수준이면
또 모르겠어요.
옷도 디게 웃기게 입고.ㅋㅋㅋ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흙집을 보더니 무너질 거 같다는 둥. 아주 또 부정적인 얘기만 줄줄줄 늘어놓습니다.
남편은 뭘 만드는 기술도 고치는 기술도 없어요.
남자들이 왠만하면 공구같은거 잘 만지고 투닥투닥 보기 그래도 뭔가 잘 만들어 낸다고 하던데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어째 남편은 두가지 다 못해요.
그렇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상대방을 재미있게 해주는 성격도 아닌데다
되려 상대방 불편하게 하는 스타일 있죠? 딱 그렇거든요.
거의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사위가 장모한테 애교떨거나 그것까진 아니어도 정감있게 막 챙기거나
하는 사람도 많던데 저희 남편이요? 완전 상전같다니까요.
친정엄마는 불편해해요. 말 수도 없고 조용한데다~ 뭐 장모님~ 어머님~ 하면서 살갑게
하는 것도 아니고해서요.
그렇다고 저희가 돈이라도 좀 있느냐. 이것도 아니고.ㅋㅋㅋ
다른건 그렇다쳐도 부부가 같은 생각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같으면 참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저흰 달라도 너무 다르니 재미있는게 없고
저는 항상 기분 상하고 맥빠지고 그렇거든요.
1. ...
'08.11.13 10:40 AM (211.217.xxx.2)신랑분과 서로 맞춰가면서 사시는 수 밖에...게다가 9년동안이나 연애하셨다면서요. 두분은 어쩔수 없이 인연인것 같아요. 저두 신랑이랑 성향이나 취미가 많이 달라서...근데 전 연애 때부터 그걸 알고 있긴 했어요. 결국 결혼해서 같은 지붕아래 사니 서로 닮아가네요. 제가 일부로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2. 까칠한 댓글...
'08.11.13 10:41 AM (203.142.xxx.240)내맘에 꼭 맞는 그런 남편이 있기는 할까요??
대충.... 서로 맞춰 가면서...서로 양보 해가면서 그렇게 살아 가는거 아닐까요?
저도 너무너무 안맞다고 생각 되는 남편과 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남편이 양보하기에 그냥저냥 사는거 같아서요...까칠한 댓글 한번 답니다.3. ...
'08.11.13 10:45 AM (203.237.xxx.230)남편분이 싫어하는 음식들은 그리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네요. 아마도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시는 거 같은데 원글님이 식성을 바꾸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음식은 친구들이나
친정 식구들 하고 먹을 때 가끔 먹는게 좋을 듯 싶은데요.(정 먹고 싶다면)
글 읽다보니 남편분이 잔재미 있는 분은 아니지만 그냥 우직하니 변함없는 스타일 같아요.
부부가 둘이 취미나 추억을 같이 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렇게 서로 다를 때는
각자 좋은대로 사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너없어도 나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 `이런식으로
나가면 남편이 궁금해 하지 않을까요. 좀 오래 살다보면 뚝 떨어져사는게 편하답니다.4. 원글
'08.11.13 10:47 AM (218.147.xxx.115)아뇨. 맞아요.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야 하는데
저는 정말 노력하거든요?
먹는것도 , 취미도 남편에게 많이 맞췄어요.
근데 남편은 자기가 좀 노력해서 아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고하거나
같이 해보려고 하는 걸 전혀 안한다는 게 제일 큰 문제에요.
자기만 생각한다는 거죠. ㅠ.ㅠ5. ....
'08.11.13 10:48 AM (211.187.xxx.53)말한마디라도 매사 부정적이고 그런사람 참 맥빠지기는하지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누군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너가 나와 같아지길원하지않겠다
그저 내곁에있음으로 행복만해라
사랑이란건 그냥 인정해 주는거래요6. 그냥
'08.11.13 10:49 AM (222.238.xxx.42)후회가 된다면 그건 인연은 아닌것 같아요.
7. 원글
'08.11.13 10:49 AM (218.147.xxx.115)그리고 특히나 먹는 거요~ ㅋㅋㅋ
먹는 거 남편이 안먹는거 저흰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것들이에요.
저는 무지 좋아하지만 자주 못먹어요.
밖에서 사먹는 거 싫어해서 외식 안하거든요.
만약 남편이 싫어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한달에 한두번씩 먹는 거라면 또 몰라요.
저희요? 저거 일년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 해요.
그런데도 남편은 한번도 흔쾌히 먹자! 라고 한 적이 없다는 거죠. ㅠ.ㅠ8. 음,,,,
'08.11.13 10:56 AM (121.131.xxx.127)원글님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이십년차 주부인데요
저희도 완전히 정반대랍니다
제가 결혼생활 하면서 느낀 건
서로 맞추려고 한다고
나든 상대방이든 바꾸려고 하면
힘들다는 거랍니다.
상대방에 맞추어 나를 바꾸면
힘들기 때문에
내 노력은 크게 보이고 상대방 노력은 섭섭하거든요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다른 부분은 다르다는 걸 그냥 인정해버리시면 됩니다.
저는
연주회도 좋아하고 화랑도 좋아하고
티비는 전자파에 약한 건지 전혀 안 봅니다.
저희 남편이나 시댁은
티비가 항상 켜 있어야 하지요
저는 먹는 자체에 탐이 없고
배 안고프면 된다고
저희 남편은 굉장히 먹는 걸 좋아하고
휴일에 하고 싶어하는 일은
외식하기와 먹을 거 장보기에요
전
님처럼 한옥에서 살고 싶어하고
남편은 단독주택 자체가 싫다 합니다.
저희는
서로 원하지 않는 부분은 그냥 다른 사람들과 해요
제가 연주회를 가면
남편은 데리러는 오지만 공연 동안은
하고 싶었던 다른 일을 하고
남편이 뭔가 걸쭉한 걸 시켜 먹고 싶다고 하면
시켜주고
저는 제 식대로 밥 먹어요
그런데 신혼에는
각기 따로 그게 결혼생활이냐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신혼에는 많이 불편하고 서운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남편이 걸림돌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부부사이는 좋은 편이지요
너무 맞춰주려고 애쓰지 마시고
드시고 싶은게 있다면 드시고
가고 싶은데가 있다면 가세요
같이 하면서 불편한 거 보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게,
남편분도 님을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방법일테니까요9. ㅡㅡ;;
'08.11.13 12:18 PM (118.45.xxx.153)완전 똑가따...저 저먹고 싶은것만 해먹는뎅..ㅡ.ㅡ;;개인플레이하죠~~ㅋㅋ
10. 123
'08.11.13 12:49 PM (121.135.xxx.187)어쩜 우리집과 똑같으세요?
저 극복 못했어요. 극복하면 알려주세요11. ..
'08.11.13 1:02 PM (61.77.xxx.82)내가 이글을 썼었나 잠시 착각할 정도로 저와 똑같으시네요.
남편하고 저의 성격차가 진짜 똑같아요^^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는 바람에 실체를 모르고 결혼했거든요.
저희 남편은요,,, 거기다 씻지도 않아요^^;;
교육시키느라 결혼 4년꼬박 싸웠는데도 해결안나더니 5년차 들어서고 본인이 스스로 깨닫는
바가 좀 있었는지 요즘은 쪼금 씻습니다..
위에 음,,,님 말씀이 백 번 옳아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결혼하면 같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따로따로 뭔가를 한다는게 참 받아들여지지가 않았거든요.
저는 죽도록 2년을 괴롭히고 싸우다가 요즘엔 그냥 따로 놀아요.
저도 게임같이해 보고 옆에서 같이 뒹굴뒹굴도 해봤는데요
별로 재미도 없고 그러다 보면 또 티격태격하게되고..
지금은 혼자나가요.
취미생활도 각자 따로따로 좋아하는 음식이야 뭐 무엇이든 잘 먹는 제가 집에서는 좀 맞춰주고
만들어주기 싫은날은 제가 좋아하는거 만들어놓고 "자긴 라면끓여먹어 그럼~"해버리고
그럼 또 옆에와서 같이 먹어요. 깨작깨작..
산에는 친구랑 같이 가거나 친정엄마랑 가고
술도 친구들이랑 마시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러 주말에 제가 나가면 저희신랑 너무너무 고마워합니다.
자기도 자유시간이래요ㅋㅋㅋ 집에서 눈치안보고 게임하는 날이죠.
그림좋아하는 친구랑 전시회가고 공연좋아하는 친구랑 공연보러가고
저도 어느순간 편하더라구요.
남편이랑은 가뭄에 콩 나듯이 영화 한 번 보구요.. 것도 어둠의 경로를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그다지 자주는 아니지만요.. 전 영화관을 가야하거든요..
저도 맞춘다고 노력 무지 했는데 저도 스트레스 상대방도 스트레스 더라구요.
이게 무슨 인연인지 정반대의 성격이 만나서 살다보니 맞춰진다는것도 쉽지않고요..
울남편은 제 친구들 사이에서 무지 착한 남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무리 늦게까지 놀아도 ok
어디를 놀러간다고 해도 ok
가끔 늦었다고 모시러 와주면 애들 다 감동먹어요ㅡㅡ;; 실체도 모름서..
부부.. 뭐든 함께해야 하는건 아닌가봐요^^12. 원글
'08.11.13 1:15 PM (218.147.xxx.115)ㅎㅎㅎ 뭐죠? 왜이렇게 비슷한 분이 많아요? ㅋㅋ
근데 저는 결혼하고 남편따라 온 곳이라 여기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ㅠ.ㅠ
친정도 저 아래고..ㅠ.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편이랑 같이 하고 싶은 시간에 대한 욕구가 강한가봐요.
저도 지금은 거의 반 포기상태라 취미나 따로 활동하는 건 괜찮은데
대화하거나 TV보거나 할때 항상 부정적으로 얘기하고 말이 잘 안통해서
참 답답하고 심란하고 그래요.
음식같은 경우도 한달에 서너번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한것도
아내 생각해서 흔쾌히 먹으러가자 하는 것도 없는것이 참 이기적으로 보이고요.
여튼 다 큰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ㅋㅋㅋ13. 일면
'08.11.13 2:11 PM (220.88.xxx.244)님의 마음 이해도 갑니다.
그러나 다소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남편분 입장에서 보면 그대로 똑같은 불만일 수 있습니다.
난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은데 아내는 그냥 밖으로 나가자고만 한다..등등
남편을 바꾸려 노력했는데 안된다면 그냥 인정하고 이해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문득문득 답답하시겠지만 그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이혼할 거 아니라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9103 | 유도 레슬링 권투선수는 키가 크지 않던데 8 | 뜬금없는질문.. | 2008/11/13 | 4,983 |
249102 | 아파트 유리 창틀의 실리콘(?)청소법 1 | 비오는날에 | 2008/11/13 | 611 |
249101 | 수세미 열매 싸게 파는곳 4 | 없나여? | 2008/11/13 | 375 |
249100 | 82가 엄마같아요 7 | 관절염 | 2008/11/13 | 463 |
249099 | 강만수 어록 5 | 허허허 | 2008/11/13 | 374 |
249098 | 대학로 근처 유아들이 갈만한곳 좀 추천부탁드려요. 3 | 고모 | 2008/11/13 | 378 |
249097 | 맞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남편과 나. 13 | 힘들다 | 2008/11/13 | 1,622 |
249096 | 기억에 남는 간직하고 픈 결혼선물 있으세요?? 4 | 친구 | 2008/11/13 | 2,034 |
249095 | 야후에서 퍼왔어요 이것좀 봐주세요~!~~~ 10 | 아 열받아서.. | 2008/11/13 | 1,135 |
249094 | 검찰, 강병규 사설도박장 개설 정황 포착 16 | 기사 | 2008/11/13 | 1,619 |
249093 | 엘지텔레콤 4 | 모바일메니져.. | 2008/11/13 | 532 |
249092 | 좋은 건어물 판매 하는곳 좀 알려 주시어요~~ 6 | 건어물 | 2008/11/13 | 496 |
249091 | 4살아이 비타민 3 | 델몬트 | 2008/11/13 | 301 |
249090 | 연년생 남매, 둘쨰가 누나를 자꾸 괴롭혀요. 13 | 맘 | 2008/11/13 | 2,022 |
249089 | 또랑님 공판후기가 있어서 퍼왔어요. 4 | 행운목 | 2008/11/13 | 735 |
249088 | '알몸시위' 강의석, 뉴스쇼 'SMASH' 리포터 깜짝 변신 9 | 이젠 리포터.. | 2008/11/13 | 729 |
249087 | 초등생 영어사전 2 | 추천부탁드려.. | 2008/11/13 | 978 |
249086 | 고단백식 하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13 | . | 2008/11/13 | 883 |
249085 | 자궁암 검사 시기는 언제가 가장 적합한지요? 4 | 피아노 | 2008/11/13 | 1,072 |
249084 | 얼굴공개하라 5 | 가린얼굴 확.. | 2008/11/13 | 1,259 |
249083 | 롯데마트 문화강좌에서 6세 딸아이 뭘 등록할까요? 1 | 문화강좌 | 2008/11/13 | 241 |
249082 |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1 | 장터절임배추.. | 2008/11/13 | 220 |
249081 | 미국면세점 가방가격 문의드려요 4 | 가방 | 2008/11/13 | 900 |
249080 | 작년 말 구입한 음식물 처리기 루펜에서 심한 소리가 나요 | 루펜 | 2008/11/13 | 246 |
249079 | 1달간 병원에 입원하게 된 직장 동료 병문안 가야할까요? 12 | .. | 2008/11/13 | 1,161 |
249078 | 보통 조카 돌잔치 얼마 부주하나요? 29 | .. | 2008/11/13 | 3,915 |
249077 | . 12 | 베바가 끝났.. | 2008/11/13 | 738 |
249076 | 8체질 치료를 받으신분 어떠신가요? 5 | 8체질 | 2008/11/13 | 469 |
249075 | 미래와 희망 여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1 | 애기엄마 | 2008/11/13 | 271 |
249074 | 온라인에서 광파오븐 사보신분... 4 | 궁금 | 2008/11/13 | 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