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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이 먹은 건가요?

상처녀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08-11-12 14:24:59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애기 재워놓고나서 아침에 내린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한 뼘 크기의 야콘을 깎아 먹었습니다.
배가 약간 덜 찬 듯 하여 뭐 좀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옆집 언니가 고구마 삶아 왔길래
야콘 먹었더니 배가 덜찬다라고 말하며 고구마 먹으려고 하니
"배 안불러? 그러니 살찌지..자기는 그만 먹어" 그러네요.
아..안그래도 다이어트해서 몸도 서럽고 마음도 서러운데
야콘 하나 먹은 게 많이 먹은 건가요? 제 배가 그렇게 큰가요?
위로좀 해주세요..ㅠㅠ
IP : 211.168.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2 2:29 PM (211.187.xxx.53)

    누굴위한 다이어트인가요 ?아침밥은 든든히 챙겨 드시고 다이어트 하세요

  • 2. 같은 말을 해도
    '08.11.12 2:46 PM (211.35.xxx.146)

    고구마는 왜 가져와서는 그따위로 말한데요?
    삶은 고구마로 때려주고 싶다.

  • 3.
    '08.11.12 2:48 PM (121.161.xxx.164)

    속좁은? 사람들 얘기에 상처받으시다니..
    속넓은 사람들이 이해해야죠.. 홧팅 ^^

    겉과 속이여 ^^ 기억하라. 그 옛날을!!!!

    전 급한대로 옆으로 퍼지는 살을 막아놨습니다만..

  • 4. 살 빼려면
    '08.11.12 3:07 PM (211.57.xxx.106)

    아침식사는 필수에요. 아침 안먹으면 살 더 쪄요. 아침은 든든히 드시고 저녁을 6시 이전에 간단히 드세요. 간식은 물론 피하구요.

  • 5. 마음 푸세요.
    '08.11.12 3:11 PM (121.138.xxx.212)

    전 그런 식의 화법으로 대화 이어나가는 인간들
    정말 이해 안돼요.
    왜 남 구박하는 듯한 말투를 써야 대화가 될까요!!!

    저 며칠 전 이웃 엄마들이랑 식사하는 데 옆집 아줌마가 그만 좀 먹어.라고 하더군요.
    남들은 일찍 먹기 시작했지만 전 치닥거리 하느라 자기들보다 늦게 먹었고
    처음부터 느긋하게 다 먹었던 아줌마가 괜히 말빨 세우느라 한마디 하는 거지요.
    원래 남에게 웬만하면 웃어주고 이해해주는데
    계속 이대로 가다간 이사람 봉이 되겠더라구요. 원래 남 무시하는 말투 잘 하거든요.

    그래서 한 번 확 엎었습니다. 정말 다신 당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 사람일 수록 더 사과할 줄 모르고 변명만 하면서 저 이상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나 그런 대접 받을 사람 아니니 앞으로 말 가려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각자 다른 사람 상처줄 말 하지말고 살자구요.
    이젠 좀 눈치를 보더라구요.
    솔직히 나중에 집에선 그냥 참을 걸 했지만, 앞으론 저에게 함부로 못할 겁니다.

  • 6. 엘리
    '08.11.12 3:28 PM (222.238.xxx.109)

    기본 교양이 없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말,
    흉기가 따로 없지요.

  • 7. 사랑이여
    '08.11.12 3:29 PM (222.106.xxx.172)

    <안그래도 다이어트해서 몸도 서럽고 마음도 서러운데...>

    님....
    다이어트로 혹시 병은 얻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인데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실행해보실래요?

    1. 운동화: 신발바닥이 V자 형의 운동화를 사서 신는다.( 무릎이 보호되고 많이 걸어도 발이 편함 )

    2. 운동량: 하루에 7킬로는 반드시 걷는다. 한 시간 20분 정도 걸림

    3. 우레탄이 깔린 길을 선택한다.

    4. 그렇게 매일 매일 운동할 의지가 있다면 아무리 맛있게 많이 먹어도 살 찔 확률이 없음.

    5. 나의 경우 2달 정도 하니 옆구리 살과 뱃살이 모두 들어감.

    6. 그렇다고 식욕이 좋아지지 않았음.

    7. 정규적으로 걷기 운동을 할 의지가 강해야 함.

    8. 빠르게 걷는 것이 좋음.

    9.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 반드시 <안그래도 다이어트해서 몸도 서럽고 마음도 서러운데...>라는 마음이 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본인은 남자임^^)

  • 8. 상처녀
    '08.11.12 3:48 PM (211.168.xxx.204)

    역시 82쿡 여러분들밖에 없네요
    제가 애기 낳고 살이 많이 쪘거든요. 입을 옷이 없을 정도로... 그래서 애기 돌사진 찍기 전 약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체중조절을 하고 있는데..이제 조금 느슨하게 해볼까해요.
    옆집 언니는 약간 까칠해서 아파트 아줌마들이 좀 피하는 사람인데..제가 가끔씩 티타임때 초대를 하곤 해서 친해졌는데 제게 가끔씩 상처를 줘요..
    좋은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9. 위로 받으삼
    '08.11.12 4:06 PM (58.233.xxx.252)

    나의 간식리스트
    사과 배 호박고구마 커피 그외 그때그때 있는 과일 종류별로 다 까놓음
    82하면서 하루 종일 먹음
    오후에 걷기 운동 겸 산책
    그리고 야콘 살 별로 안찜
    옆집여자 그럴땐
    그냥
    내말이~ 미쳤지 미쳤어
    그러며 앉은 자리에서 그 고구마 다 먹으면 됨.

  • 10. ,,
    '08.11.12 4:59 PM (116.126.xxx.234)

    증말 삶은 고구마로 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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