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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이 영어교육에 대해서,,제발 자문 바랍니다.

미쳐봄날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8-11-12 14:22:08
저희 아이는 초3학년 남아입니다...4달전까지 정*어학원에 다녔고 레벨이 LSC였습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숙제가 너무많아  숙제하고 학교숙제하고 문제집 조금 풀면 도저히 책읽은 시간이 없는거예요.. 거기다 LSC레벨책을 보니 이건 초3학년이 하기에는 너무 나가지않나라는 생각도 들고,,,,그래서 그만뒀습니다..그리고 약속을 받았죠,,,그동안 배운 책들을 다시한번 열심히 듣고 읽으며 복습하자며,,,,역시 어학원을 안다니니 시간이 많아 아예 삼국지나 경제동화나 책을 끼고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자꾸 걱정이 됩니다...저희 아이가 빠른편이라 같은 학년에 비해 레벨이 높은 편이였는데 안다니는동안
같은학년 아이들이 따라와서 같은 레벨이 된 아이들이 많더군요,,,그래서 뒤쳐지지않을까하는 걱정이,,,(속물근성_

그래도 경제사정도 그렇게 초3은 아직 그렇게 어려운거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버티고 있지만..사실 걱정은 됩니다..

그러던중 정말 바라던일이였는데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이번 12월부터 원어민선생님이 강의해주는 프로그램이 생긴다고 하더군요,,,제 친구중 영문학과 부교수가 있는데 그의 딸도 봉천동에 다니는 초등학ㄱ인데 3년동안 초등학교에서하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만 듣고있다고했을때 정말 너무나 부러워ㅆ거든요..그래서 저도 너무나 기뻐하며 신청을 했습니다..정말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런데 초3인데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만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학원을 다시 다녀야할까요,,,

참으로 고민입니다...고학년되면 학과목도 많이 어려워져 학과 공부하기도 벅차다던데 어찌 그 아이들은 영어어학원까지 다니는지 정말 대단해보입니다..아무리봐도 책읽고 놀 시간이 없거든요,,
IP : 121.136.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초2맘
    '08.11.12 2:40 PM (122.100.xxx.69)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책 읽을 시간이 너무 없는) 2년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뒀습니다.
    단계가 아이한테는 버거운거 같기도 했구요.
    벌써 몇개월이 지났는데 학원에서 했던 여러가지 책중 스토리북만 매일 듣고 한번씩 쓰고
    외워보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일단 혹사 안시킨다 생각하니 제 맘이 편하고
    학원은 좀더 커서도 다닐수 있다 생각하구요,
    어떤 방면으로라도 영어를 손 안놓고 하다보면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경제동화라면 어떤게 괜찮은지 추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 2. 저도초3
    '08.11.12 2:41 PM (125.146.xxx.85)

    저도 방과후 원어민 영어시킵니다.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잘 따라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3학년이자나요. 놀게해줘야지요..

  • 3. 초4맘
    '08.11.12 3:13 PM (124.56.xxx.110)

    우리딸도 초3때 정상다니다 숙제 넘 많아서 5개월만에 그만두고 숙제 거의 없는 학교방과후 영어 6개월 다니다 초4되서 동네 걸어다니는 숙제 덜 한 영어학원에 지금까지 다니고 있답니다

    지금은 숙제에 지친 상태가 방과후에 6개월에서 1년정도 다니다가 숙제 덜한 걸어다닐 수 있는 영어학원에 보니시면 괜찮을꺼 같네요

  • 4. 제아이도
    '08.11.12 3:35 PM (58.120.xxx.245)

    3학년인데 유명한 학우너보냇더니 첨엔 관찮더니 숙제에 지치고 왔다갓다 시간걸려서
    r걸어다닐 동네 공부방으로옮겻더니 여기도 숙제에 지쳐서
    아예 다 관두고 하루에 한시간식
    저랑 교재사서 듣고 받아쓰기 한 topic 식 하고
    책한권 정해서 조금씩 읽고 있어요
    그냥 한글공부하듯 다양한 책 많이 읽게 해주려고요

  • 5. 사랑이여
    '08.11.12 3:38 PM (222.106.xxx.172)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공부시키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고 1 아이에게 고3 수준의 영어를 가르쳐봤자 영어는 어차피 반복되는 과정인데도 앞서서 배워봐야 금방 지루함이나 영어공부 피로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영어는 수준에 맞게 배워야 제대로 배우는 과정의 특성을 갖고 있죠.
    그래서인데 초5 정도라면 혼자 영어사이트를 방문하여 공부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학교에서 외국인이 직접 가르치는 과정이 생긴다면 더욱 좋구요.

    학원은 그만 다녔으면 하는군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읽혀지니 말입니다.

  • 6. 미쳐봄날
    '08.11.12 4:31 PM (116.126.xxx.60)

    고맙습니다..역시 다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7. 방과후 영어는
    '08.11.12 6:41 PM (211.192.xxx.23)

    교실에 꼭 한번 가보세요,,
    우리학교는 원래 원어민 상주교사와 방과후가 있는데 일반 교실에서 방과후에 하거든요,,정말 분위기 개판입니다,수업중에 남자애들은 선생님 책상위에서 사탕 가져다 먹구요,,반 정도는 딴짓,,
    그 와중에 그반 담임은 잡무 처리하고 있고 한구석에선 엄마들이 커피 마시여 교구 만들고 잇어요,,
    저도 거기서 교구 만들다가 방과후는 시키면 안되겠구나,절감했습니다.
    정상은 숙제때문에 애들이 지레 질려할 걱정이 있긴합니다,
    좀 널널한데로 일주일에 두번정도 ,,아니면 닥터 정같이 영어책읽히는데 알아보세요

  • 8. ...
    '08.11.12 7:12 PM (121.138.xxx.115)

    책 많이 읽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과후 수업은 비추예요.
    한번 가서 수업내용이랑 선생님 실력을 보고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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