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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 체감 못하겠어요
강남, 잠실, 과천 쪽 대규모 공급으로인한 일시적 가격하락,
분당, 용인 등 판교 입주로인한 가격 하락
목동 ... 버블 세븐 가격조정으로인한 가격하락
10억짜리 아파트가 7,8억 가네 하는 소리들은 심심치 들리지만
저처럼 20평대, 30평대 소형평수를 알아보는 실수요자들한텐
집값 하락이 별로 와닿지 않아요.
제가 아직 결혼한지 1년 안됐고 친구들도 비슷한 무렵 결혼했는데
부천 중동 쪽에 32평 아파트 산 친구 약보합세로 올랐다고 하구요.
구로, 영등포쪽 24,32평 산 친구들은 작년 가격보다 1000 내린 친구도 있고
작년보다 5천 오른 친구도 있고 대부분 2,3천씩 올랐구요.
마장동, 하왕십리 24평 산 친구들도 작게는 1,2천 많게는 3,4천 올랐구요.
양평동, 장안동, 답십리동 24평 산 친구들도 수천씩 올랐어요.
신림동 24,32평 산 친구들도 약보합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결혼전 남친이랑 2년 동안 9천 만원 정도 열심히 모았는데
제가 사고 싶어했던 24평 아파트 반년동안 7천 올랐고,
32평 아파트 1억 올랐어요.
이럴거면 뭐 그리 열심히 저축했나 싶어 방황했고
지금은 목표도 잃었고 의욕도 없어요.
현실에선 그래도 아직 집값은 오르기만 하고
(호가 만이라 할지라도 떨어진 가격에 안파니 호가가 시세죠)
정부는 주택 가격 상승 정책 기조로 일관하고 있고
젤 악덕한 건설업체들은 여전히 로비하며 방만한 운영을 하고있고
폭리를 취한 미분양 아파트들은 정부에서 사들여주고 있고
저는 무주택자고 우리 나라 아파트 거품 심하다 보지만
제 친구들 조차 제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집은 무.조.건 올라야 경제가 돌아가고 나라가 살고
집없는 사람은 무능한 거고 집없는 사람들 정부가 도와주지도 않고...
1년에 4,5천씩 저금 하다보면 언젠간 서울에 24평 짜리 하나는 사겠죠
(저금은 많아도 삶의 질은 후지구요. 애기 낳을 여유도 없어요)
그렇게 좋게 마음 먹어도 수년간 몇달만에 수천씩 턱턱 오르는거 체험 하고나니
못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 참에 2006년 가을의 폭등 거품은 거둬지고
물가 상승률과 싱크로 할 정도의 안정적인 보합을 바래보지만
무주택자인 저의 입장은 또 그렇습니다.
정부는 상승 기조로 일관하고 부동산 경기부양책 발동해주시고
주식으로 재미 못본 돈은 부동산으로 흘러와주시고
강남 아짐들 경매에 넘어갈 집들 샤핑해주시고
건설 회사들 앓는 소리하면서 1,2년 집 안지으면 공급부족 일어나주시고
결과적으로 몇년 약보합으로 유지하다가 2년 안에 2006년 가을의 버블을 재연할 것도 같구요.
평생 지방 살다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 나오고 성실히 직장 생활 했는데
서울에 있는 오래된 소형 아파트 조차 못 사는 현실에 갑갑해옵니다.
1. ??
'08.11.12 10:19 AM (58.140.xxx.208)이해를 못하겠네....
그렇게나 많이 아파트 지어대는데...... 꼭 **잡이 같습니다.2. ..
'08.11.12 10:22 AM (61.77.xxx.57)저도 아파트값 많이 떨어졌다 이러는데..여기 수원24평형 아파트 그렇게 떨어지지않고있습니다.
큰평수가 아니라서 그런거같은데..꾸준히 유지되고있는데 앞으로 떨어질가..그게 걱정되네요.
지금은 변동없거든요 얼마전 부동산에서 전화오길 아파트 팔라고 전화까지오구요...
어째야하나 고민이네요..3. 화렌
'08.11.12 10:26 AM (211.57.xxx.18)분당,용인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요...
급매물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원래 소형평수는 많이 오르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듯..4. ???
'08.11.12 10:27 AM (61.74.xxx.38)오르다니요?
확실히 내리고 있어요.
저는 서울의 강북지역 알아 봤는데요, 성북 동대문 성동구 쪽으로요.
몇 천씩은 다 내렸어요. 그래도 매수자가 없다던데요?
몇 억씩이야 내릴래야 내릴 가격자체가 안 되는 아파트들이니 몇 천 내린 것도 어마어마한 거 아닐까요?5. ...
'08.11.12 10:28 AM (122.40.xxx.5)뼈저리게 느끼는데요.
10억 아파트 이번에 7억에 팔았어요.
오천 더 받고 싶었지만 매수자가 없어 그냥 눈물을 머금고 계약했어요.
며칠 앓다 일어났어요.
세금제하고 대출이자 빼니까 딱 산 가격입니다.6. 글쎄요
'08.11.12 10:31 AM (121.167.xxx.12)동생이 33평 사는데
남동생은 집값 변동 없다고 하는데
올케가 살짝 귀띰하던데요
그아파트 최고가가 3억8천인데 현시세는 3억
아는 엄마가 2억6천에 내놨는데 안나간다고 걱정이랍니다
빈손으로 다니면 가격이 안보여도
집살대금 들고 다니면 뚝 떨어진 집값 구경하실거 같네요7. ..
'08.11.12 10:36 AM (218.52.xxx.246)신도시살고 있어요...
시세가 안내려 갔을수도 있이요..
부동산 돌아다녀보면...매물가격...그대로 붙혀있으니까요..
근데..슬쩍..집 팔려고 한다고 부동산 들어가보면..
거래가 뚝...끊겨...시세자체가 없다고하네요..
한참 오를때..몇천 올려 내놓음 금방 나갔듯이..
지금은...얼마를 내려 내놓아 집이 나가는지도 알수없다고 합니다.
몇달전 실거래가나...얼핏보기는 변동이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엄청 떨어졌어요...8. ㅊㅊ
'08.11.12 10:38 AM (125.184.xxx.165)내년부터 시작이라잖아요
9. ...
'08.11.12 10:39 AM (211.239.xxx.140)저두 솔직히 체감 못하겠어요..
10억이상 즉 중대형평형들은 좀 빠진거 같긴하던데,
저같은 서민들이 주로찾는 20평대들, 것두 4,5억가는 20평대 말고
2억초중반하는 20평대들은 꿈쩍두 안하던걸요..
요즘같으면 차라리 좀 내렸다고 한탄해도 좋으니
그렇게 1억,2억 하다못해 3~4천이라도 집값 떨어질수 있는 집에서 살아봤으면..하는 맘도있어요.
ㅠㅠ10. 그래서
'08.11.12 10:41 AM (211.111.xxx.114)집 사실때는 집 판다고 돌아 다니고, 집 파실때는 집 산다고 돌아 다녀요.. 좀 더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특히 외지에서 온 분들이 부동산에 가서 전세 얻거나 집을 살려고 하면, 우선 덤태기 한번 씌워 볼려고 하지요.. (IMF 경험담)11. ....
'08.11.12 10:41 AM (222.97.xxx.210)정말 집 값 더 내려야 해요.
다 같이, 특히 서울 버블 지역.12. ..
'08.11.12 10:42 AM (61.77.xxx.57)위에 수원24평형 그대로라고 쓴사람인데..윗님말씀대로.. 저희같은 2억초반아니 1억후반대의아파트는 변동이없어요.요즘도 매물없다고 난리라고하고..
가격대가 아무래도 싸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집값빠지는것도 다 고가아파트에 해당되는거같네요13. 솔직히
'08.11.12 10:46 AM (125.181.xxx.43)말씀하신대로예요~
강남, 강동, 송파, 목동, 분당, 용인 지역은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고점대비 20%정도... 평형도 안가려요)
그 외의 지역은 소형평수는 오히려 연초대비 5천~1억정도 올랐죠...
그런데 문제는 대표적인 버블7지역에서의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로 거래 자체가 실종됐다는거죠...
시세라고 볼게 없어요...-_-;;;
거기다가 이제 버블7이 내리고나니 나머지 지역들도 올 가을 들어서는 가격 하락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구요...
아마도 버블7지역 빠진 만큼은 그 외지역도 다 빠질거예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마도 문제는 저같은 사람이겠죠... 대출금도 많은데다가 고점대비 6~70%의 가격으로 내놨는데도...(네~ 버블7 지역이예요)
보러 오는 사람 하나 없고... 저흰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야하고...ㅜ.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년에 남편이 자꾸 팔자고 하는데... '내 것' 털어 남의 입에 넣어주는게 싫어 끝까지 고집부렸는데...ㅠ.ㅠ
그래도 내 손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건지... ㅠ.ㅠ14. 솔직히
'08.11.12 10:49 AM (125.181.xxx.43)그리고 덧붙여서...
버블7 지역안에서는 소형 평수도 많이 빠졌답니다...-_-;;
그리고... 제가 심보가 못된건지...
수원 24평이 그대로고... 2억 초반대의 아파트는 그대로라는 말을 보니... 너무 배아파요...ㅜ.ㅜ
(저희 집도 2억 초반대거든요...ㅠ.ㅠ)15. 그러게요
'08.11.12 10:55 AM (122.35.xxx.119)버블 세븐인 우리집 많이 빠졌죠..하지만 비버블세븐도 소리없이 추락하는 것 같던데요. 아예 거래가 없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팔고 평수 넓히고 싶은데, 우리집이 안팔리니 움직이질 못 해요. 이렇게 연쇄적으로 다들 수렁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이사가고 싶어도 못 가는...
16. 버블세븐
'08.11.12 11:08 AM (211.111.xxx.114)이미 올초 부터 이상했어요. 사촌언니가 목동 30평대 전세 사는데, 집 주인이 대출을 많이 끼고 사서 부담이 되서 올초에 1억정도 내려서 놓았는데, 6개월이 지나도 안 팔렸다는 이야기를 언니에게 들었거던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 집주인도 월급장이인데, 30평대는 10억넘게 주고 사면서 대출을 3억정도 받아서.. 참 고생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17. 완소연우
'08.11.12 11:23 AM (116.36.xxx.195)님 말씀 맞아요...
저 작년겨울 서울 강북 소형평수 막차탔는데, 6개월 사이에 7천 오르더군요...
이제부터 정체기일것 같긴 하지만, 내린다는 얘긴 없네요...
강북에서 나고 자란 저와 제 친지, 친구들을 보면
강북은 워낙 저평가여서 그런지 지속적으로 오르는 분위기입니다...18. dd
'08.11.12 11:46 AM (121.131.xxx.92)아유..결국..은행이 바람잡아 은행이자로 은행만 배부른모양이 되었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은행이 집값올리는데 톡톡히 한 몫했다고 봐요.
대출해서 집사라며 돈싸들고 쫒아다녔잖아요.
그런데..지금은 그렇게 돈을 모아놓고서는 부실이라네요 허허 ^^19. 버블
'08.11.12 11:49 AM (203.142.xxx.240)지역 아닌이상 거래 자체가 없으니까, 얼마나 떨어졌을까 통계가 안나올껍니다. 그리고 집 가지고 있는분들은 집값 안떨어졌다고 하고요.
전반적인 하락추세는 맞죠.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하겠지만,20. 시세없음
'08.11.12 11:58 AM (221.139.xxx.183)이 정답인거 같아요...
저 구로에 살고있는데 매매가 아예 없다네요...
부동산들도 시세 아예 안적어 놓았어요...
요새 부동산 창문이 썰렁합니다.
집값이 떨어졌다하기도 뭐하고 올랐다 하기도 뭐하고 그냥 정체기 인거 같아요...
그나마 이 동네는 거의가 실수요라 급매물이 없어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거 같지는 않다는 것 뿐입니다.21. 저희집
'08.11.12 12:02 PM (220.75.xxx.192)버블쎄븐 지역 20평대 중층(15층)아파트예요. 고점엔 시세가 로얄층이 7억 5천까지 갔습니다.
지금 비로얄층 시세는 4억 9천까지 떨어졌어요. 물론 거래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버블쎄븐은 집값 하락 뼈저리게 느낍니다.22. 윤리적소비
'08.11.12 12:26 PM (210.124.xxx.22)부동산은 워낙 큰 액수라 움직이는거라 주식처럼 눈에 확띄지는 않는것 같아요
부동산폭락한 일본의 경우도
1-2년 횡보하다 폭락했다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지...23. 저희 언니
'08.11.12 1:01 PM (210.108.xxx.19)친구가 아파트를 내놓으러 갔는데 부동산 아저씨가 그러더래요..이 동네 아파트 70% 정도가 매물로 나와 있으니 팔릴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리라고요...분당 밑의 지역입니다. 정말 많이 빠지는 것 맞는것 같아요..
24. ㅎㄹㄹㄹㄹ
'08.11.12 3:00 PM (147.46.xxx.79)시세가 현재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거래가 없는데 시세는 무신...
그값에 내놓아 보세요.
현재 내놓아서 실질적으로 팔릴 금액을 알고 싶으면 권리관계 깨끗한 경매 낙찰가를 봐야 해요.
부동산 경기 좋을 땐 경매가가 별 의미 없지만 이런 분위기에선 매수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기준으로 삼는 가격이 된답니다.
물론 작은 평수는 나중에야 올랐으니까 내릴 때도 순서가 늦겠죠.25. 구름이
'08.11.12 6:01 PM (147.46.xxx.168)소형평수는 조금 영향을 덜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요.
하지만, 하락추세를 벗어날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대형평형과 강남이 더 영향을 받겠지만...26. 꽁알이
'08.11.12 6:36 PM (116.39.xxx.83)2006년이후 가격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지역의 2~30평형대는 아주 급한 경우 말고는
아직까지 그렇게 가격 많이 낮춰서 내놓는 경우 많이 없나봐요.
드물긴 하지만 거래도 되고 있구요.
그런데 그런 지역도 40평 이상의 대형평형은 많이 내렸어요.
이제 시작이겠죠.27. 123
'08.11.12 6:52 PM (58.140.xxx.122)지난 봄에 7억 2천에 팔라고 하던 집을 안팔고,
여름부터 부동산에 6억 중반에 내놓았는데,
어제 5억 3천 7백에 드.디.어. 팔았습니다. (5억5천 급매로 며칠전 가격 조정했더니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또 가격을 깍더군요. 근데, 이사람 놓치면 어쩌나 싶어서 또 깍아주고... -.-)
집 안 나가서 정말 신경 많이 쓰고 힘들었는데,
팔고 나니 시원하면서도 너무 싸게 팔아 아쉽습니다.
살려는 사람이 없으니, 급매로 팔아야할때는 정말 팔기 힘듭니다.28. 내렸어요
'08.11.12 6:53 PM (210.98.xxx.135)우리동네는 매수가 없습니다.
옆에 언니 급해서 많이 내려서 내놨는데 묻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건 뭔고하니
더 급한 사람은 더 싸게 내놓는다 이말이지요.
하락했다는 소리지요.
지금 이 경기에 좀 더 있어보세요.
내렸단 말 안나오나요.29. 작년초랑 같음
'08.11.12 7:48 PM (121.140.xxx.178)여름무렵 꼭지를 찍고 한 3천만원 정도 떨어져서 작년초랑 같아요.
실수요자가 꾸준히 있는 지역인데도 급매로 나온 집이 아직 안팔린걸 보니 지금은 매수세가 전혀 없는 때인것 같습니다.
에혀........저는 지역 갈아타려고 지켜보는 중인데 올해는 그냥 넘길 듯 싶어요.30. 저는 인천사는데
'08.11.12 8:16 PM (211.173.xxx.49)부평도 조금 올랐습니다.
부천도 그렇고, 인천도 그렇고
약간 저평가 된 지역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내린다고 해도, 서울에서 2억 언저리에서 아파트 사기는
아직 좀 무리인듯 합니다...31. 두달전
'08.11.12 8:43 PM (58.224.xxx.141)어쩔수 없이 동작구에 있는 5년된 30평아파트를 6억 넘게 주고 구입하고 너무 성급했나 했는데...아직은 변동이 없더라구요..
32. 수원..
'08.11.12 9:01 PM (222.237.xxx.25)저희는 무지허니 빠졌어요..1억이상 내려도 안나간다고 수근대던데요..ㅠㅠ
33. 목동에서요
'08.11.12 9:06 PM (211.183.xxx.177)아는분이 집값 최고일 때 35평 아파트 14억에 파셨어요. 말이 35평이지 지은지 20년이 휙 넘어간 아파트라 요즘 아파트32평보다 훨씬 좁아요. 요즘 시세는 10억정도 나와있는거 같은데.. 당연 매매 없겠죠. 아무리 내렸다고 해도 아직도 너무너무 고가에요. 아파트 가격은 아직 한참 더 내려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34. 목동..
'08.11.12 9:28 PM (121.170.xxx.96)몇일전 급급매로 35평 8억에 나온게 있더군요. 지금은 팔렸나 모르겠지만..
요즘 거래 자체가 거의 없다더군요..35. caffreys
'08.11.12 9:30 PM (203.237.xxx.223)아파트 주민들이 근처 부동산에 급매물 정보를 못올리게 한대요.
집값 떨어진다구...
그래서 실 수요자만이 제대로 체감할 수 있을 거에요
실거래가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구 들었는데...36. 목동...
'08.11.12 10:34 PM (222.108.xxx.243)8억대는 수두룩하고 7억대도 있던데요.
저는 조금 더 안떨어지나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
집값 떨어져서 힘드신분께는 죄송하지만
저희는 갈아타기를 해야할 시점이어서 집값 주시하고 있는데
자꾸만 떨어지니 사는것도 주저되는군요.
새학기가 되기전에 집은 옮기고 싶고
일주일새 몇천이 떨어진 가격을 제시하며 전화가 오니
게다가 오늘 아침뉴스에선 내년에는 더 떨어질거라고 하고...37. ㅎㅎ
'08.11.12 10:53 PM (221.140.xxx.208)맞벌이 12년하고 전업된 19년차 맘인데요.
남들은 금방 집장만 하던데
서울에서 대학나오고 결혼하고도 지명도있는 직장 둘이 다녀도
전문직 아닌 사무직이라서인지???
8년차일때도 서울에 집 살 형편이 안되더군요.
8년차에 억지로 경기도에 25평 미분양분 샀더니
당시에 강남에 23평 나보다 5천 비싸게 산 친구 집은 입주때 2배
전 마이너스 1천 이더라구요.
시골서 친정서 쌀 김치등등 부식까지 얻어 먹었는데도...
지금은 분당에 작은 아파트에 사는데
근데 요즘 새댁들과 신혼들은
결혼 1년차에도... 외제차에 31평 집 거뜬히 사더군요.^^
부모님들을 잘 두신건지
우리아파트도 보면 신혼 새댁들이 많이 보이네요.
운 좋은 분들은 두분 맞벌이하면
연봉 1억은 우습게 넘는 분들도 많으시고
그분들... 집값 많이 떨어지면 좋으시겠어요...
집값이 넘 비싸도 탈이지만
그집에 사는 사람들도 그집에 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세월 고생해서 살게된 집인데
내려라 내려라하는 분위기 정말 정떨어지네요.38. 수원
'08.11.12 10:54 PM (211.209.xxx.143)윗분 중..수원24평 이신분이요.. 동네가 어디세요?
전 집보러 안와서 느긋이 기다리는 중에요.
가격은 별로 안빠진듯 한데, 보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39. 송파구
'08.11.13 12:54 AM (58.230.xxx.21)여긴 전세값도 하락세가 뚜렷하고 매매가도 하락세에요
서대문구도 마찬가지이구요
노원구인가 강북에서 이사온 옆집같은 경우는
올해 6월달에 30평대 신규 6억2천에 사서 실입주했는데
지금 시세 5억5천도 될까 말까래요 요근래들어선 아예 이동네에 매수자가 2달째 없다네요
조금만 늦게 샀더라면 하고 후회하시더군요
전세가는 2억1~2천 하던게 1억5천이면 골라서 계약한다네요 33평형 신규아파트....
서대문구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어요 매매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도 전~혀 없고
급매로 내놔도 아예 보러오는 사람이 없으니 거래는 종적을 감추었죠40. 그리고
'08.11.13 1:27 AM (58.230.xxx.21)부동산중개업소도 썰렁하니, 문의전화가 안와요.
와도 집주인들이 자기집 내논거 어떻게 되었냐는...문의전화죠41. ...
'08.11.13 8:02 AM (211.58.xxx.21)집값 떨어진 거 맞아요. 제 친구 아이 유학보내서 자기 집 줄여서 대출금 갚고 작은 평수살려고 올초부터 하다가 가격을 좀 낮추었음 팔렸을텐데 그냥 두었더니 이제는 집값 많이(수천만원)떨어지고
문제는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대출금이자에 아이 학비에 고민하더군요.
더불어 전세값도 내렸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은 3.4.50평대 전세가격이 비슷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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