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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희망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08-11-11 22:21:23
저 위암판정받고 이번주금요일날 검사결과를 듣고 수술날짜 잡기로했어요.
그런데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다른장기로 전이됬음 어쩌나
위암몇기정도될까
2살밖에 안된 울딸과 남편은 어쩌나
정말 숨쉬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리고 정말 눈물나요.
신이 정말 계신다면 저를 도와주시계죠?
밤마다 잠도 안오고 이리뒤척저리뒤척하네요.
부모님께도 정말 죄송스럽고요.
저희집안에 암환자가 아무도 없었는데...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제발 별탈없이 수술잘끝나고 건강찾도록요.
건강찾으면 정말 열심히 건강지키며 살꺼여요.
IP : 219.248.xxx.7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11 10:24 PM (116.37.xxx.163)

    검사결과보고 수술날짜 잡자고 할 정도면 치료 가능한 정도일 거에요.
    최근 제 친구하나가 직장암 판정 받았는데 그친구에게는 수술하자는 이야기도 안하더라구요.
    이미 전이될대로 전이되서 방법이 없다고...

    괜찮으실 거에요. 수술잘해서 꼭 회복하세요.

  • 2. 헬레나
    '08.11.11 10:25 PM (203.130.xxx.123)

    기도드릴게요
    다 잘될겁니다

  • 3. 초희
    '08.11.11 10:26 PM (118.37.xxx.154)

    잘 되실꺼라 굳게 믿습니다...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다 잘 될꺼예요

  • 4. ㅠㅠ
    '08.11.11 10:26 PM (211.243.xxx.207)

    그 심정 잘알아요.. 저희 엄마 위암 판정 받고 수술대기 한달 동안 지옥 같은 나날이더군요.

    맘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엄만 3기였는데 지금 5년째 접어드네요.

    종교를 가지시는 게 많이 도움이 되실거예요.

  • 5. 네..
    '08.11.11 10:27 PM (121.161.xxx.44)

    기도드려요..힘 내세요..

  • 6. 어머나..
    '08.11.11 10:43 PM (59.9.xxx.76)

    네..반드시 도와주실겝니다.
    위암은 예후가 좋은 경우도 많이 봤네요.
    원글님 아직 젊으셔서 충분히 괜찮으실 거에요.
    힘내세요..왜 이리 요즘 아픈 분들이 많은지 마음이 무겁네요...

  • 7.
    '08.11.11 10:53 PM (220.118.xxx.134)

    저도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8. 코스모스길
    '08.11.11 10:54 PM (122.38.xxx.131)

    그러네요...요즘 아프시다는분이 참 많으시네요...
    저역시 마음이 차 암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하신분들은 건강관리 잘 하시고 ,이미 아프신분들도
    열심히 치료하셔서 건강회복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세상에 아픔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기도하겠습니다.

  • 9. 잠시
    '08.11.11 11:14 PM (125.190.xxx.134)

    쉬어가라고 잠깐만 아플분일거에요
    용기잃지마시고
    건강해 질수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세요
    무엇보다도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기도해드릴게요

  • 10. 너무
    '08.11.11 11:37 PM (116.122.xxx.165)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2004년에 위암 수술 받고 5년째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아무이상없이요. 수술을앞둔 님 심정 잘알지요..수술 받기까지가 정신적으로 힘드실거에요아마.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힘들었었던것 같네요. 수술후 전 신앙을 .가졌습니다.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오히려 전 수술전보다 더 삶의질이 향상된것같아 매사에 감사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님 긍정적으로 편안하게 생각 하시고 수술 받으세요. 기도 하렴니다....

  • 11. 반드시
    '08.11.12 12:05 AM (58.103.xxx.241)

    수술잘되서 완쾌되실거에요.
    사무실에서 작업중이라 길게 기도글은 못남기지만...
    짧게라도 적고싶어서 로그인했어요.
    힘내세요.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존재잖아요.
    암따위는 이겨내실수있을거에요.

  • 12. 햇살
    '08.11.12 12:15 AM (211.52.xxx.144)

    꼭 힘내시고 딸 아이 생각해서 병을 이겨낼수 있다라는 마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주위에도
    위암수술받고 오래 사는분들 있어요

  • 13. ...
    '08.11.12 12:24 AM (221.140.xxx.72)

    다른 암에 비해서 위암은 예후가 좋다는 소리 여러번 들었어요.
    힘내시고 수술 잘받고 꼭 건강되찾으세요.

  • 14. 나무하나
    '08.11.12 12:42 AM (118.223.xxx.11)

    님께 응원을 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후두암에 걸리셨다가 완치되셨어요. 꼭 잘 되실 것이라고 꼭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 15. ..
    '08.11.12 1:09 AM (58.143.xxx.10)

    꼭 완치되실꺼예요.주위에도 위암수술받으신 분들 건강하시게 잘 회복하셔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활기차게 지내세요 ^^
    힘내세요!!

  • 16. 기도할께요~
    '08.11.12 1:38 AM (121.190.xxx.183)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분명히 수술 잘받으시고, 완쾌하실거예요.*^^*

  • 17. 아...
    '08.11.12 2:02 AM (61.78.xxx.181)

    잘될거예요...
    걱정하지마시고
    좀... 마음편히계세요..
    그게 건강에 더 좋잖아요....
    전 작년에 친구가 갑상선 암이었다는 소식 듣고
    날벼락 맞은 느낌이라........
    근데 뭐 괜찮더라구요......
    제가 좀 암에 민감한 사람이라서요....
    화이팅!!!

  • 18. 로얄 코펜하겐
    '08.11.12 2:14 AM (121.176.xxx.98)

    위는 조직이 온통 단단한 근육으로 되어있고 질겨서 암이 빨리 안번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다른 장기 같으면 벌써 벽을 뚫고 나가서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됐을텐데
    위는 조직이 단단해 그런 경우가 덜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이도 덜하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그나마 순한 암을 만나신거예요!!!

  • 19. 수술 잘...
    '08.11.12 7:31 AM (125.178.xxx.43)

    저 결혼 6개월만에 신랑 건강검진하다가 암이 발견 되서요.... 식도랑 위 경계부분에.. 수술하고 신랑 회사 근처로 이사와서 잘 살고 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6개월 되어가구요..
    아마 수술 당시에는 엄청난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하지만 위암이 가장 예후가 좋다고 하니 안심하세요..저희 신랑은 삼십대 중반인데 저 진짜 하늘이 내려 앉는줄 알았어요..근데..또 시간이 지나니 먹는건 좀 문제가 있지만 사는덴 지장 없구나 싶네요...
    발병 위치나 크기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젊은 분들은 미래를 생각해서 전이 안되게 위 전절제 많이 한데요..저희 신랑은 크기가 2cm 2개 였다고 하는데...위치도 안좋고(식도 경계쪽)이고 해서 식도 중간에서 위 전체를 다 짤랐어요.. 수술 당일날 아침에 그럴거라 하는데 어찌나 기가막힌지...엄청 울었네요...또 수술하고 나서는 먹는게 힘드실거예요.. 저희는 먹는게 제일 힘들었네요... 살도 18키로나 빠지고... 만약에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 도와드릴께요.. 그리고 수술하면 살 많이 빠지고 먹고 싶어도 못먹는게 많으니까.. 고칼로리 맛있는 살찌는 음식 많이 드세요..
    저도 예전에 신랑이 살 너무 빠지고 안먹고 힘들어서 여기에 글 올렸다가 수많은 리플에 막 감사드린 기억 나네요..

  • 20. 수술 잘...
    '08.11.12 7:55 AM (125.178.xxx.43)

    검색해보니까... 삼성병원에서 수술 받으신다구요...저희 신랑도 삼성병원에서 받았어요...
    소화기 내과 이준행 교수님 특진 받고 수술은 심영목 선생님(식도암 위암 겹치면 흉부외과로 트랜스퍼)한테 받았는데...위암만 수술하시면 딴 선생님일거예요.. 위암 식도암 수술 완치율이 높다고 하네요...
    병원도 작년 말에 오픈해서 암병동 좋고 편하구요..간호사들이 알아서 해주는게 많아요....돈이 좀 들더라도 2인실 자리 나면 어서 입원해서 치료 받으세요..저희는 입원 대기만 2주 넘게 한거 같아요..힘내시구요... 그리고 암이면 나라에서 보조 많이 해줘서 생각보다 돈 많이 안나왔어요..정책 만든 유시민 한테 막 감사했었네요...

  • 21.
    '08.11.12 9:31 AM (219.250.xxx.75)

    잘될거예요. 예쁜 아이 두고 가실 리는 없어요. 하나님이 아직 때가 안됬다는 걸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안심하세요. 위암은 좀 순한 거니까... 틀림없이 예후가 좋을 겁니다. 힘내세요.

  • 22. 힘내세요~!!
    '08.11.12 10:06 AM (211.178.xxx.148)

    저희 시어머니 2005년 아산병원에서 수술받고 식이요법하며 지금 참 건강하게 사세요.
    님도 수술 잘 하시고, 꼭 쾌차하시길 바래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꾸준한 운동 잊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 23. ..
    '08.11.12 11:04 AM (218.52.xxx.246)

    힘내세요^^
    희망을..꼭 완쾌되어...
    여기 오셔셔 글도 적도..웃음도 주실꺼에요...
    기도할께요~~

  • 24. ^^
    '08.11.12 11:17 AM (121.170.xxx.40)

    꼭완쾌 되실꺼에요
    수술 잘되시고 회복 잘되시기만 기도드려요

  • 25. ..
    '08.11.12 3:06 PM (121.129.xxx.49)

    주변에서 암 걸린 사람들 무지 많은데 거의 전부 다 생존해 있답니다. 요즘 암은 병도 아닌거 같아요. 잘 되실 거예요.

  • 26. 힘내세요.
    '08.11.12 3:17 PM (119.200.xxx.42)

    완쾌되실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 27. 기운팍팍~~
    '08.11.12 3:27 PM (121.132.xxx.149)

    잘되실거예요.. 결과도 생각보다 괜찮으실거고, 수술 받으시면 꼭 완쾌되실거예요..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28. 아자아자!!
    '08.11.12 3:52 PM (58.233.xxx.117)

    님.. 기도 드릴게요.
    저도 4년전 세살바기 아이와 남편을 두고 님과 같은 상황에서 참 많이 힘들어 했어요.
    암.. 지나보니 까이꺼 자기를 두려워 않는 사람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너무 두려워말고 난 할 수 있다라는 신념 하나로 모든걸 이겨낼 수 있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앞만 보고 힘내세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자라나 결혼하는것까지 봐야 하잖아요~
    두려움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셨죠?

  • 29. 저도
    '08.11.12 3:58 PM (118.41.xxx.129)

    기도해드릴께요. 곧 건강해지실거예요..

  • 30. 힘내세요
    '08.11.12 4:06 PM (125.184.xxx.11)

    이겨내실거에요

  • 31. 꼭~~
    '08.11.12 4:08 PM (221.165.xxx.238)

    나중에 저 치료잘하고 다시 82돌아왔어요~~
    글 남기세요~~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으니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 32. 난...이래서..
    '08.11.12 4:44 PM (59.13.xxx.51)

    82가 좋더라~^^

    님....윗분들 격려 보이시죠?? 잘 되실거에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보내주시는데...아시겠죠??^^

  • 33. 나무바눌
    '08.11.12 4:50 PM (211.178.xxx.232)

    님을 위해 기도했어요

    힘내시고
    이겨내세요

  • 34. 맘편히
    '08.11.12 4:54 PM (59.26.xxx.211)

    가지세요.여러가지 생각에 불안 하실겁니다.
    아무 생각하지마시고 수술 잘 되기를 기도하시고
    잘 드세요. 그래야 수술후 회복이 빠릅니다.
    마취도 편하게 해주고 수술도 잠깐입니다.
    심란하시겠지만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전 위전절제하고 회복중에 있답니다
    용기를 네세요.
    다~잘 될겁니다.
    82에서 다시 만나요.

  • 35. 저도
    '08.11.12 4:55 PM (221.165.xxx.211)

    저도 2004년 12월에 위암으로 위절제수술 받았어요. 우리아이도 그때 태어난지 5개월 밖에 되질 않았는데.. 벌써 올해지나면 4년이 되는군요.. 5개월이었던 우리아이는 벌써 유치원에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하게 받으세요.. 전 서울대 양한광선생님께 받았었는데.. 처음 위암수술하고 먹는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아무거나 막 먹게 되네요ㅠㅠ

  • 36. 힘내시라
    '08.11.12 5:00 PM (218.239.xxx.88)

    말씀드립니다.
    다 잘 될 거에요. 그렇게 되도록 기원드립니다.

  • 37. . .
    '08.11.12 5:10 PM (58.230.xxx.51)

    기운내세요. 잘 되실꺼에요..
    저 역시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소식 나중에 꼭 전해주세요 =)

  • 38. 힘내세요
    '08.11.12 5:18 PM (61.252.xxx.120)

    자게에 댓글은 첨 달아봅니다...
    응원글 남기려고 로긴했네요...
    글 읽고 맘이 짠~~합니다...
    힘내세요...

  • 39. 아자아자~~
    '08.11.12 5:26 PM (220.85.xxx.190)

    분명 옛날 얘기하시면서 웃을실겁니다
    너무 염려 마세요
    수술 잘 마치시기고 속히 쾌차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40. 믿어요...
    '08.11.12 5:51 PM (222.98.xxx.64)

    나으실꺼예요..믿어요..꼭>>>

  • 41. dd
    '08.11.12 5:55 PM (121.131.xxx.92)

    이 글땜시..로그인했네요...
    저도 울 아이 딱..두 돌때...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지요. 다행히 전 종양의 종류가 조금 달라서 수술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는...원망도 많이하고 아이걱정 그리고 수술과 검사의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 눈물과 기도로 보냈습니다.
    힘내세요...
    수술만으로 완치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항암치료를 하게 되더라도..한번정도로 끝났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아이는 누구에게 맡기시나요...
    저도..아이 맡길곳이 마땅치 않아서 항암주사 맞으면서..아이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사진을 보면.. 우리 아이도 저도..하얗게 말라있어요..
    아..또 눈물나오려고 그러네요
    정말...뼈만 남아있어도..우리둘이서 환하게 웃고 있네요
    그래도..울 아이아니었으면 어찌 지냈을까 싶어요.

    힘내세요...님 아프시면 제일 불쌍한게 바로 원글님도 아니고..원글님 아이예요 그리고..원글님이구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바로 앞만생각하면 차근차근..힘겹지만 넘어가지더라구요
    저도...앞으로 10분을 어떻게 지낼까..어떻게 아이와 살아남을까를 고민하며..투병했었지요..

    정말..기도드립니다...

  • 42. 오리아짐
    '08.11.12 6:12 PM (118.42.xxx.27)

    희망님/
    닉넴처럼 희망을 가지세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하잖아요.
    틀림없이 나으실거예요.
    마음 편히가지시고 긍정적인 생각만하세요.
    나중에 이렇게 완치됐다하고 글 올려주세요.
    힘내세요.

  • 43. 홧팅!
    '08.11.12 7:14 PM (220.88.xxx.244)

    힘내세요. 부디 수술 잘 되고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

  • 44. 미소쩡
    '08.11.12 7:23 PM (222.111.xxx.74)

    힘 마니 내시고 강해지시길 바래요..
    꼭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 45. 열은 암덩어리를 죽
    '08.11.12 7:26 PM (59.186.xxx.147)

    인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평상시에도 허리 아플때 외로울때 따뜻한 기구를 달고 삽니다. 선전같아서 이름은 말할 수 없고 소나무가 많은 산에도 다니면서 건강 관리 잘하세요. 우리 모두 기도 드리;곘습니다.

  • 46. 오뚝이
    '08.11.12 8:19 PM (59.187.xxx.50)

    꼭 나으실거예요.힘내세요! 희망 잃지마시고 잘 이겨내십시오.

  • 47. 희망
    '08.11.12 8:21 PM (125.141.xxx.248)

    힘내세요
    저 아는 분도 2002년에 수술받고 얼마전 완치판정 받으셨습니다
    수술 직후에 힘드셔도 운동하셔야 회복이 빠르데요
    젊은 분들은 확실히 회복도 빠르고 완치도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 48. 17집중 3집
    '08.11.12 9:51 PM (115.138.xxx.30)

    우리아파트 17세대중 3집에서 위암환자 발생했어요. 초기, 3기, 말기 그랬는데요. 세분다 수술받고 지금 7~8년된분 5년쯤 된분 다들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신답니다. 그나마 위암이라 잘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49. 위로
    '08.11.12 9:54 PM (59.16.xxx.156)

    드려요....
    저도 갑상선암으로 수술받고 퇴원한지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은터라...
    저 역시 젊다면 젊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5살난 아들녀석 두고 수술받으려니...마음이 참....

    다들 경과가 좋은 암이라 위로해 주고...
    다행히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라 전이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항상 조심하려구요....

    널리 알리세요...(저도 좋은 소식이 아니라 말하기 그랬는데)
    주변사람들의 위로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 50. 희망
    '08.11.12 11:29 PM (125.186.xxx.56)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위암판정을 받았던 내과에 들렀어요.
    처음암이란 소식을 듣고서 선생님앞에서 정말 펑펑 울었답니다.
    진단서때문에 들렀는데 선생님이 걱정말라며 저를 보듬어 주시더라구요.
    이젠 울지말아야지하면서도 또 선생님앞에서 눈물을 보이고말았네요.
    건강해지면 꼭 다시 병원에 들르라는 선생님말씀에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힘주시는 수많은분들때문에 저 힘내볼랍니다.
    울지않으려고 노력해도 가끔 정말 울컥하고 눈물이 나네요.
    희망은 구하는 사람에게 온다지요?
    전 이제부터 희망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겠습니다.
    수술잘하고 건강한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께요.
    주님은 항상 여러분곁에 계시답니다.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전 신의 존재를 믿어요.
    지금 이순간 힘들고 괴로운 모든분들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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