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3살된 아이와 덕수궁 나들이 힘들까요?

[휘민맘]

주말마다 남편 골프 약속이 잦네요..  가을마다.. 주말엔 단풍도 좀 구경하고 나들이 하고싶은데..
가을엔 골프모임도 잦은거같아요.. 일땜에 하는거니 자기도 힘든데 어쩔수없이 하는거라 얘기하고..
뭐라 그럴수도 없고...
우리 아이 평일엔 어린이집에가서 2시에 오는데요..
주말엔 하루종일 집에서 어떡게 잘 놀아줘야할지 맨날 고민이예요..
지도 너무 심심해하고 맨날 놀이터가자고 조르고...
오늘 신문보니 덕수궁 단풍이 예쁘게 나왔던데...  물론 사진이니 더 잘나온거겠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32개월짜리 데리고 가는거 힘들까요..
차는 안가져가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뭐가있는지..  대충보니 미술관도 있는거 같던데..
어찌 재밌게 보낼건지 조언 좀 부탁할께요..  

[추울듯...]

오늘 올림픽 공원다녀왔습니다. 집앞이라서 갔거든요.
단풍은 좋은데 춥더라구요.
유모차 가져가시는 거 아니면 32개월은 오래 걷기 아직 힘들잖아요.
저도 내일 어디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추워서]

좀 그럴것같네요...
춥지만 않으면 유모차갖고 갈만할것같은데.....
지난 화요일 월드컵공원갔다왔는데
그날 화창하니 날씨 아주 좋았어요...
낼 일어나서 해가 화사하게 웃고있다면
가볍게 나갔다 오세요....
근데 주말에 혼자서 애데리고 나가면 쫌... 외로울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아가 어릴때 맨날 혼자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