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8살너무추워요

추운겨울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08-11-07 18:43:54
나이가 드니 정말 따뜻한게 좋아지는 데요
따뜻한 겨울 외투 하나 장만 하려고 하니 영화판에서 일하는 친구가
노스페이스 다운자켓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백화점 가서 가격을 보니 20만원대30만원대 하는데요

스타일 무시하고 그가격에 살만큼 정말 따뜻한가요?
정말 따뜻 하다면 주말에 가서 하나 지를까 하구요

추운 겨울이 무섭워요

입어보신분 좀 알려 주세요
IP : 123.111.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피 사세요
    '08.11.7 6:54 PM (220.75.xxx.218)

    따듯한걸로 치면 동물털이 최고예요.
    대학생때 엄마가 토스카나인지 뭔지 여하간 털코트를 하나 사주셨었어요.
    겨울에 그거 입기 시작하면 다른걸 못입어요.
    그래서 일부러 너무 일찍부터 입지 않고 날씨 추워져야 입곤 했습니다.

  • 2. 나도38살
    '08.11.7 7:08 PM (115.86.xxx.3)

    ^^
    저도 작년겨울이 어찌나 춥던지요
    전에는 집에서도 반팔에 반바지에 슈퍼갈때도 위에만 잠바걸치고 반바지 차림에도 잠깐씩나갓다오고 햇엇는데 작년에는 추워소리를 입에 달고살앗엇어요
    올해가을접어들면서 부터 한약을 지어서 먹엇구요
    아는분이 황기도 삶아 물처럼마시라고 하시는분도 있으셧는데 닭삶을때말고는 안먹엇어요
    그대신 생강이랑 대추차 끌여서 수시로 따뜻하게 먹고있어요
    아직은 잘모르겟는데 효과기대해 보고있답니다 ㅋㅋ
    님도 따뜻하게 차 자주끌여먹어보세요~~~

    아~~
    글구 작년에 노스페이스꺼 울아들 안에 내피들은거 24만원주고 사주었는데요
    넘 잘입고있어요
    아들은 교복위에 바람막이로도입고 내피만떼서 따로도입고 그러거든요
    저도 등산에갈때 빌려입고가요
    따뜻하니 살때 좀 주고사야해서 글치 사놓으니 잘삿다싶네요

  • 3. 38살이 그렇군요
    '08.11.7 7:11 PM (220.116.xxx.5)

    저도 38살.
    온몸이 맨날 불덩이같아서 더위 무진장 탔는데, 올해는 벌써부터 발이 시렵고 몸이 차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옷을 껴입고 다녀서 나이들면 몸이 이렇게 차지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쿤요.
    나도 하나 사입을까?

  • 4. 저두 38
    '08.11.7 7:27 PM (218.232.xxx.209)

    반가워요^^ 돼지띠~
    근데, 저는 애 낳기 전에는 무지 추위타고 몸이 차가웠는데, 애 낳고 홧병이 와서 그런지.. 왜 이렇게 덥답니까... 몸에 열도 많고... 이상해요.

  • 5. 저도
    '08.11.7 7:30 PM (222.106.xxx.64)

    41세인데요..몇년전부터는 엉덩이 덮는거 아니면 겨울옷 안삽니다...너무 추워서 엉덩이덮어 무릎까지 긴 코트랑 패딩만 몇벌이나 샀네요...겨울에 사람들이 저로고 뒤뜽거리고 다닌다고 뭐라하지만 전 따뜻해서 좋아요~~ㅋㅋ

  • 6. 37인데도
    '08.11.7 7:39 PM (121.124.xxx.67)

    추워요.....ㅠㅠ
    오래전 부터 추웠어요...ㅠㅠ
    지금도 발시려요...ㅠㅠ

  • 7. ..
    '08.11.7 7:57 PM (220.70.xxx.114)

    저도 몸 자체가 무지 차고 추위도 잘타고 그러는데요.
    평소에 따뜻한 옷 입는것도 좋지만
    몸자체를 덥게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발이 무지 찬데 족욕 해 주니깐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 지고
    쑥으로 좌훈을 하면 아랫배도 따뜻해지고요.
    꾸준히 하면 추위도 덜타는 듯하네요.

  • 8. ㅠ.ㅠ
    '08.11.7 8:56 PM (221.153.xxx.84)

    코트 하나로 추운게 가시나요?
    저는요....
    두툼한 이불 덮고 양말 신고 자야 합니다.
    추워서요
    몇 년 전부터 발이 시려서 잠이 제대로 안오더라구요
    코트 하나를 겨울준비로 했던 쬐금 더 젊었던 시절이 그리워요~

  • 9. 전 39
    '08.11.7 9:31 PM (211.111.xxx.88)

    전 왜 이럴까요?
    작년부터 살이 찌더니
    올해도 별로 안 춥네요
    지방코트를 입어서일까요?
    대신 여름엔 무지 덥더군요 ㅠㅠ
    추워도 좋으니 살 좀 뺐으면....

  • 10. ..
    '08.11.7 9:46 PM (218.209.xxx.71)

    무릎까지 오는 긴 패딩코트를 사세요. 허리 라인 잘록하게 들어간걸루요. 이쁘고 무척 따듯해요.
    구스도 괜찮지만 그냥 가벼운 솜도 무진 따셔요.

  • 11. 42살
    '08.11.7 10:25 PM (220.75.xxx.247)

    내복입었습니다.
    여름만 있는 나라로 이민 갈까봐요

  • 12. 좀비싸
    '08.11.7 10:53 PM (118.32.xxx.94)

    좀비싸더라도 가격 40+ 대로 골라서 사세여..
    털도 좋을뿐아니라 잘안지고 오래 입을수 있읍니다..
    5년 넘었는데 지금도 빵빵하고 따듯하네여..

  • 13. 38
    '08.11.8 12:49 AM (222.98.xxx.175)

    작년에 엄마가 외할머니 드린다고 솜버선 사놓은거 봤는데 엄마가 농담삼아 하나 줄까? 했는데 예전 같으면 그런 촌스런걸 뭐하러...이랬을텐데...그냥 줘...이러면서 받아와서 작년 겨울 내내 너무 잘 신었어요. 양말 신어도 발 시린것만 면하는데 솜버선을 신으니 발이 따뜻하더군요.
    하나 더 사고 싶은데 동네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그냥 하나 빨아서 신고 살았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추위타는거 친정엄마가 아셔서 크로커다일 레이디 할인매장에서 오리털 조끼 3만 얼만가에 사다 주셨는데 저 지금도 입고 있어요.
    한번 입으면 등이 따셔서 벗을수가 없어요...ㅠ.ㅠ.(꽃분홍 오리털 조끼에 진자주 솜버선 상상해보세요.ㅎㅎㅎ)

  • 14. ...
    '08.11.8 1:33 AM (118.45.xxx.97)

    윗님 솜버선 & 조끼 넘 좋은 아이템이네요..
    친정엄마..시어머님께 솜버선 사드려야겠어요..
    그위에 39님 반가워요 개띠 ~~
    저도 살 쪘어요..그래도 추워요..ㅋㅋ

  • 15. 월동준비
    '08.11.8 12:53 PM (124.28.xxx.134)

    지방코트와 솜버선... 좋으네요.

  • 16.
    '08.11.8 3:36 PM (121.129.xxx.235)

    나이 더 들어 50 넘어보세요.
    온 몸이 불덩이 같아서 추위를 모릅니다.
    지난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친구들이 어디가서 덥다는 말 하지 말래요.
    나 갱년기요 하고 광고하는 거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얼굴이 갱년기인데 말 안하면 모르나.. 원.

    추울 때가 아직 젊을 때랍니다.

  • 17. 저도
    '08.11.8 4:48 PM (121.165.xxx.105)

    이제 서른둘... 저는 20대부터 뼈에 바람이 들어오는듯한 추위에.. -_-;;; 견디기 힘들었거든요..
    (사실 10대때도 그랬다지요.. -_-;;; 어느날 겨울 너무 추워서 울었다는.. -_-;;;;)

    재작년 노스페이스 하이벤트(재질이름이예요 고어텍스보다는 한단계낮은) 점퍼 샀어요
    내피들은거.. 3년째인데.. 따뜻해요.. 무엇보다 바람이 안들어와서...
    유행도 안타고... 자전거타도 바람 안들어와서 좋고.. ^^ 추천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옷이든 허리가 나오는 옷을 사면 안되요.. 진짜 추워요... -_-;;;;;;;

    그리고..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저는 잘때 극세사 양말 꼭 신고 자요.. 자다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에.. 얼마나 기분이 좋다구요..
    발하나 따뜻하게 한건데(물론 긴팔잠옷 입고 잡니다 ^^) 온몸이 따뜻합니다..
    평소에도 집에선 극세사양말 신고 있구요...

    또 몸을 담그는 목욕을 좀 자주해주세요.. 몸이 확실히 따뜻해집니다.. ^^

  • 18. 노스페이스짱
    '08.11.8 6:04 PM (118.45.xxx.123)

    반가워요, 저도 38 돼지입니다
    노스,페이스가 올해 다운쟈켓중 아마 최고의 물건이지 싶어요
    잡지에 나온 광고보고 어제 매장 구경갔는데요
    와~~~ 정말 이뻐요
    22만원대부터 35만원까지 있던것같아요
    저는 핫핑크색 다운쟈켓 하나 살려구요.

  • 19. 전 k2
    '08.11.8 6:38 PM (116.33.xxx.6)

    샀어요
    저도 정말 추워추워 하며 사는 여자에요
    전 33임당 흑...
    아마 38돼면 이민가있을것 같아요

    k2샀는데
    내피용
    아주 뜨시긴 한데
    엉덩이를 안덮어줘서
    좀 ,... 그려요
    엉덩이가 크기도 하여(애 둘빼고나니)
    덮어줘야 쓰는디.////

  • 20. ㅇㅇ
    '08.11.8 6:41 PM (123.213.xxx.153)

    엉덩이 덮는 패딩 정말 따듯해요 제건 십년 넘게 입어서 온 사방이 부실덩어리인데
    겨울동안 정말 추운날은 이걸 입어야 버틸수 있기에 못 버립니다
    버리면 또 새로 사야 될테니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549 큰돈은 아니지만 하고싶어요 10 기부 2008/11/07 914
247548 직장여성용 기본스타일 옷이 의외로 찾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11 커리어우먼... 2008/11/07 1,665
247547 전세가 안나가요... 8 일산 2008/11/07 1,517
247546 요즘 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 11 궁금.. 2008/11/07 1,133
247545 노무현이 빚을 많이 져서 나라가 요꼴 이라고 우긴다는 사람에게 6 정직진실 2008/11/07 618
247544 교회를 다니면 꼭 교패를 붙여놔야 하나요? 14 짜증나는 전.. 2008/11/07 909
247543 남자와 여자의 입맛 8 ㅡ,.ㅡ 2008/11/07 1,011
247542 이번 폴로 가을세일쿠폰코드 9 폴로 2008/11/07 1,010
247541 명성산 억새 아직 있을까요? 1 자유여행 2008/11/07 631
247540 떼쟁이 엄마가 되어가요. 5 왜이럴까.... 2008/11/07 550
247539 펀드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3 복잡해 2008/11/07 776
247538 블로그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블로그 2008/11/07 483
247537 어찌 이리 돈 들어갈곳이 많을까나.... 5 ... 2008/11/07 1,047
247536 왜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건가요? 23 궁금하다 2008/11/07 1,984
247535 더불 스페이스로 글을 작성하려면... 7 ... 2008/11/07 345
247534 돌 안된 아기 엑스레이 8 힘들어 2008/11/07 758
247533 어느 한나라당 지지자의 고백 3 리치코바 2008/11/07 630
247532 키톡에 방송촬영분에 대해서... 2 궁금해서 2008/11/07 530
247531 영어고수님 해석 부탁해요 5 영어로 궁지.. 2008/11/07 418
247530 칡즙에서 2 칡즙 2008/11/07 361
247529 피아노를 제대로 배우고 있는걸까요? 6 피아노 2008/11/07 784
247528 집없는주말부부13개월애기데리고 일욜하루 있을만한곳이 어디있을까요? 11 94포차 2008/11/07 1,049
247527 이사온집이 녹물에 녹가루가 나와요 4 우울.. 2008/11/07 692
247526 30대 이상의 연령이신 분께 질문드려요. 37 하이힐가능하.. 2008/11/07 2,805
247525 주말 아침에 조식부페나 브런치 먹을만한곳 8 아침 2008/11/07 1,289
247524 한약 약재 넣고 끓일 수 있는 주머니 알려주세요~ 2 한약주머니 2008/11/07 324
247523 제컴이 이상한건가요? 1 로긴 2008/11/07 151
247522 주말 내내 뭐해드세요? 4 메뉴 공유해.. 2008/11/07 952
247521 어학연수 갖다 오셔서 뭐하세요? 1 캐나다연수 2008/11/07 650
247520 밤을 사면서 2008/11/07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