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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엄마들 초대했어요..메뉴고민좀~

..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08-11-06 20:31:43

뭐 별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지만..
사실 얼굴 본 것도 서너번인데...남자아이들 엄마들 6명이 우리 집에 옵니다.
그 전에 두 집에서 애들 6명 데리고 놀았는데..

처음 집에서 아이들 밥이랑..엄마들 먹을 만두국까지 다 준비를 했더라구요..(직장맘)
유치원 갔다와서 실컷 놀고 이른 저녁까지 다 먹고 왔으니 그 날은 아주 잘 보냈죠..


그랬더니 두번째 초대한 엄마 역시..(직장맘..)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엄마들 먹을 비빔밥 (여러가지 나물들 다 집에서 해서 준비!)
아이들 볶음밥 해서 역시 저녁을 해결 하고 왔어요....

뭐 순서가 정해진건 아니지만..이번에는 우리 집에서
아이들은 빼고(우리집이 좁고..장난감 없고...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엄마들만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뭐 그리고 제가 음식해서 사람들 초대하는 걸 좋아하구요!


그래서 메뉴를 짜봤는데요...어떤걸로 할까요..결정 부탁드려요.

1. 전복밥/양념장/미역국/잡채/전/..후식으로 과일 커피..
(며칠전에 전복밥 해서 먹었는데..맛은 있었으나..약간 떡져서...초대 음식으론 부족한가 이런 생각이 들었구요!)


2. 쌀밥/양념게장/미역국/계란찜/찹쌀탕슉 ...후식으로 과일 커피..
(양념게장은 얼마전에 지성조아님 레시피로 해봤는데 아주 굿!! 먹기가 불편할까봐 조금 걱정..
하지만 오늘 시골에서 올라온 막 도정끝낸 쌀이 있음! 밥맛 끝내줌!
그리고 예전에 해본 찹쌀 탕슉 인기 너무 좋았음~~)

아줌마 여섯명이 점심으로 먹을건데요....어떤게 더 드시고 싶으세요? 결정부탁드려용~~

IP : 125.142.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8.11.6 8:36 PM (211.215.xxx.189)

    전 2번이 땡깁니다.
    전복 의외로 안 좋아하는 사람 많던데요.
    그냥 비싸서 먹는다고 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 많아요.

    편안하게 쌀밥하고 반찬이면 땡큐죠..

  • 2.
    '08.11.6 8:37 PM (218.209.xxx.143)

    둘중에 하나 하라면 저같으면 2번이요. 1번이 간단해 보이기는 하는데 전복 내장도 갈아넣고 밥하는 거잖아요. 은근 전복 내장 냄새 같은 거 싫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게장은 먹기는 좀 불편해도 엄마들 좋아하고 여자들끼리인데 좀 손대고 먹으면 어때요.
    탕슉도 님이 자신있다니 맛있을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그냥 제육볶음 매콤하게 해서 쌈 푸짐하게 해서 강된장이랑 먹으니 여럿이 쌈싸먹으니까 그것도 맛났어요

  • 3. 2번에서
    '08.11.6 8:49 PM (211.192.xxx.23)

    게장빼고 잡채 넣구요,,
    아주 친한 사이아니면 게장먹기 불편하구요,,게딱지 누가 먹느냐로 촉각곤두세우는 궁상맞은 성격의 소유자인지라 ㅎㅎㅎ

  • 4. 2번
    '08.11.6 9:09 PM (221.151.xxx.24)

    2번에서 게장 빼고 중식 스러운걸로 하나 추가 하면 안 될까요?
    아 탕수육을 잘 만드신다니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시도때도 없이 탕수육이 먹고싶던데..

  • 5. 2번에
    '08.11.6 9:14 PM (121.134.xxx.78)

    게장 빼시고 (전 좋아하지만 못 먹는 사람도 많고 또 손님과 얌전히 먹기 어려운 메뉴..)
    잡채나 무쌈 말이나 양장피면 훌륭하지 않을까요

  • 6. ..
    '08.11.6 9:36 PM (58.120.xxx.245)

    둘다 ,,,평범한 메뉴는 아니네요
    저같은 경우네 전복이나 게장 둘다 안먹어요 먹으라면 곤욕일것 같아요
    저희같은 경우엔 맛난것은 집에서 각자 해먹고 여럿만나면 힘드니 젤 간단한걸로 해먹던지
    시켜먹자 스타일인데 ,,,
    밥맛좋으면 쌀밥에 미역국 잡채 탕슉 전 김치 반찬정도면 진수성찬 아닌가요??
    거기에 샐러드 정도 ???
    전 갈수록 특별한 음식보다 평범한 잔치음식이 끌리더라구요
    근데 점심이시라니 아주 케주얼하게 스파게티에 샐러드 웻지 감자 이런걸 어떨가도 싶어요

  • 7. ..
    '08.11.6 9:42 PM (58.120.xxx.245)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6&sn=off&ss=...
    전에 보고 해보고 싶던 점심 상차림이에요
    많이 힘들지않지만 푸짐해보이는
    여기에 커피랑 디저트 과일만 좀 신경쓰시면 훌륭할것 같은데..

  • 8. 123
    '08.11.6 10:35 PM (124.53.xxx.19)

    게장빼고 고추잡채와 같이먹는 빵요. 빵이름 생각이 갑자기 안나네요~

  • 9. 저도^^
    '08.11.6 10:37 PM (65.92.xxx.200)

    윗분 메뉴 저도 참 좋아해요
    차린사람도 별 부담없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싸먹으면 재미있죠
    재료도 자기 취향껏 말아먹으면 되구요
    전 재료에 훈제연어, 아보까도, 계란지단, 파프리카를 넣어요
    색깔도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국물은 미소국으로 하구요

  • 10. 게장은..
    '08.11.7 1:24 AM (115.95.xxx.228)

    게는 가족 아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먹기 참 불편한 거 같아요.
    어찌 먹어도 좀.. 게장은 못 드시는 분들도 많으니 다른 메뉴가 좋을 거 같아요^^
    저도 전채로 상큼하게 무쌈 좋을 거 같아요:)

  • 11.
    '08.11.7 1:25 AM (218.153.xxx.235)

    밖에서 양념게장 잘 못먹겠더군요
    그렇다고 게를 싫어하나 ? 하면 .....넘 좋아하죠
    근데 양념게장 알뜰히 살 발라먹으려면 아무래도 손에 양념 묻혀야 되고 먹기 불편하긴 해요
    엄마들끼리 점심이니 갈치구이나 조림도 괜찮을거 같고 , 초장 찍어먹을 생굴 한접시도 있음 좋죠
    저번에 재래시장 가서 씨알 굵고 두툼한 갈치 만오천원 , 굴 한근 오천원 줬어요

  • 12.
    '08.11.7 11:23 AM (220.95.xxx.112)

    게장을 무지 좋아하는데, 제 친구는 게장 냄새도 못 맡아요 그래서 함께 맙 먹을때는 조금 힘들지요 게장은 빼시고 가을이니 갈치조림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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