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첫사랑과 7년째 연락을 하고 만나네요.

첫사랑 조회수 : 7,010
작성일 : 2008-11-06 21:40:46
결혼 7년째에요..

결혼전에두 저 만나면서두 계속 연락하구 만나길래..
헤어지자고.. 그래두 다신 안만난다.. 그러구..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해서 7년째네요..

근데 지금까지 연락을 하구 만나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두달에 한두번..

신랑 성격이 맺고 끊는걸 못해요..
그래서 인지 그 사람두 못잊나.. 그 여자가 아직 결혼전이라 더 한거겠지요..

저두 근데 그다지 이 사람 살고 싶지 않아요..
그간 정두 떨어지구. 하지만 아이 아빠인데..

지금두 그 여자 만나러 갔더군요..
메시지 확인해 보니..

참 어찌 해야 하나요??
그냥 그 ㅇ자한테 전화해서 아직두 좋으냐,.. 그럼 같이 살아라 하고싶은 심정이네요
자존심두 상하구..

IP : 211.202.xxx.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8.11.6 9:42 PM (117.20.xxx.102)

    샹샹바같은 상황이......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겠습니다.

    7개월도 아니고 7년....흐미......ㅜㅜ

  • 2. 이런!
    '08.11.6 9:46 PM (123.213.xxx.102)

    정말 정떨어지네요.

    그렇게 좋으면 델꼬 살아라 하세요. 그뇬한테도 남편한테도.

    미쳤군요 정말 !

  • 3. 뭐야?
    '08.11.6 9:54 PM (211.232.xxx.148)

    아무리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해도 이건 아니지요.
    그 여자도 이해를 못하겠고...

    오늘 오면 딱 부러지게 얘길 하세요.
    이렇게는 못 산다고...

    남자들의 첫사랑은 평생을 간다는 말은 들었어도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 4. 정말
    '08.11.6 9:59 PM (121.170.xxx.136)

    이해불가!!!!!!!!!!!그여자 만나서 담판 지으세요.
    꿀꿀 하네요.

  • 5. ..
    '08.11.6 10:04 PM (119.95.xxx.158)

    그리 좋으면 그 여자랑 결혼할 것이지..왜 님이랑 결혼했대요?
    거 참.....희안한 남녀일세......
    그 여자와 죄책감 느낄 배우자와 자식이 없으니
    원글님 남편이 참 최악이네요....
    우유부단한 성격이라니 다행이네요.
    머리카락 집어뜾고 동네방네 개망신을 시켜도
    순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서 싫다는 소리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테니......
    에구...... 거 참.......7년이면 좀 심하네요.
    둘이 그리 속궁합이 잘 맞았나..한달에 한두번...쯔쯔...

  • 6. ,,
    '08.11.6 10:06 PM (121.131.xxx.43)

    원글님이 너무 담담하게 말씀하시네요...;;;
    결혼하면 친한 동성친구도 한달에 한번 만나기 힘들지 않나요???
    분명히 비정상이에요.
    할말이 없네요.....................

  • 7. ..
    '08.11.6 10:12 PM (218.51.xxx.7)

    상대 여자에게 연락해서 따금하게 한말씀 하시지요.
    불륜이라고...
    아직 미혼이라 모르시는 모양인데 육체적 관계의 유무로 불륜 여부가 결정나는 것이 아니다.
    정서적인 유대감이 더 큰 문제다.
    너 때문에 우리 결혼 생활이 흔들려 이혼하게 되면 제일 먼저 너를 상대로 혼인파탄에 대한 민사소송 낼 것이다. 이렇게요...

    남편 들어오시면 남편 핸드폰 달라해서 남편 보는 앞에서 남편 핸펀으로 상대여자에게 전화하세요.

  • 8. 상상도못할일
    '08.11.6 10:23 PM (122.35.xxx.18)

    첫사랑이 소중한건 가슴에 넣어두고 못꺼내봐서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남편의 첫사랑은 존중할 가치가 없습니다.
    저 같으면 길에서 첫사랑 만난다해도
    우연히 마주친것도 후회할 마당에...

    결혼후 7년간 만나는 남녀라니.
    정말 상상밖의 사람 많네요.
    저 같음 짐 챙겨서 아이 놔두고 조용히 적금 깨서 몇달 조용히 여행 떠납니다.

  • 9. 에고...
    '08.11.6 10:29 PM (116.37.xxx.76)

    둘이 한가정을 이루고 애기까지 낳아 애아빠가 됐으면서
    아니 그게 뭐하는 짓따구니랍니까??

    그건 불륜이지 우유부단한 성격탓이 아니에요..
    애기 안볼때 따귀를 힘껏 후려치고 정신차리라 하세요.
    두 기둥이 이루는 한가정에서 뭐하는 짓따구니냐고요.

  • 10. 뭐 그런
    '08.11.6 10:33 PM (61.253.xxx.164)

    말도 안되는 인간이 있답니까?

    님이 첫사랑이랑 계속 연락하고 만나도 괜찮답니까?

    님이 속이 좋은건가요?

    무슨 마음으로 여지껏 참고 살고 있는건지...

    아우, 열나네.

  • 11. 경험자
    '08.11.7 12:30 AM (68.4.xxx.111)

    하루 그여자를 집으로 초대하세요.

    아무일 없는것처럼 잘차리시지도 말고 먹는대로 한끼 같이 먹어요. 남편곁에 놓고 여자끼리 수다를.

    감추면 더 하고싶어도 탁 까발리면 시시해지는것이 남녀 관갬니다.

    시들시들 떨어져요. 그여자가아니라 남편이 먼저...

    그런일로 살까 말까.. 하시지말고...

    속상하시지 말고.....

    아자 아자!

  • 12. 추억묻은친구
    '08.11.7 12:31 AM (152.99.xxx.13)

    어휴~~ 그럼 안되죠

    따끔하게 이야기 하세요 .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요..

    첫사랑은 말 그대로 가슴에 담아 둬야죠.. 그것이 첫사랑이지....

  • 13. 검질
    '08.11.7 12:41 AM (121.188.xxx.77)

    경험자님 말씀처럼 하시고요.
    이후 상황 게시판에 꼭 올려주세요.
    남편분 욕해도 되나요?
    sival 놈

  • 14. 짐승들
    '08.11.7 5:05 AM (99.7.xxx.39)

    지금 남편이 상대녀에게 떠나먼 어떡하나하고 고민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저같음 만나는 자리에 가서 사람들 다 있는 자리에서 오만 난리를 치고
    분륜 사이라는 것처럼 머리채를 흔들어서
    그여자에게 너희는 분륜이야하는 것을 깨닫게 해줄꺼예요.
    지금 님께서 가만 놔두니 지네들 끼리는
    "우리는 흘러간 사랑을 더듬는 것 뿐이야~"
    하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여자 나중에 결혼할 남자 생기면
    꼭 이얘기를 해주기

    나쁜 것들
    저도 욕할래요.
    sibu~놈

  • 15. 컥.
    '08.11.7 10:04 AM (211.210.xxx.30)

    그냥 두셨어요? 다음부턴 따라나가세요.
    남편 친구는 내친구이다 라면서요.

  • 16. 아~
    '08.11.7 11:42 AM (121.88.xxx.98)

    저라면.. 그런 신랑이랑 살기싫겠어요~~

  • 17. ㅡㅡ;;
    '08.11.7 11:59 AM (118.45.xxx.153)

    님도 첫사랑 만나러 간다고 해보셔요~~일부러 알려지게~~

  • 18. 남편분 참..
    '08.11.7 12:14 PM (211.218.xxx.81)

    남편분이 아마 말씀을 잘 하시나봅니다.
    그러니 7년이나 님이 계속 넘어가주고 그 여자 만나왔겠지요.

    아마도 그냥 친구다!! 예전엔 그런 감정있었지만
    20대초중반의 추억 아니냐!! 지금은 그런 감정 전혀 없고
    20대를 같이 보낸 친구로 그때 이야기나 하고 만나는 거다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당신(아내,원글님)이 이상하다~

    모 이런 요지의 말씀을 하실꺼 같은데요.
    그거 다 핑계고, 가정은 깨고 싶지 않은데, 그여자는 만나서
    바람쐬고 싶은 겁니다...

    여기다 대고 소리치고 악다구니 해봤자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실테고

    위에 경험자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7년이나 참은거 조금만 더 참으시고
    아예 집으로 초대하세요.
    그래서 식사대접하시고
    그 동안 남편한테 **씨 말을 하도 들어서 나도 친구 같다
    같은 여자끼리 친구 먹는게 더 좋지 않냐
    이러면서 만남을 자연스럽게 셋이 만나는 방향으로 몰고 가시고
    좌석을 정할때 꼭 남편 옆에 붙어 앉으세요.
    그리고 내 남자!!라는 걸 상대 여자분이 느끼해 해주시구요.

    한두번만 하셔도 떨어질듯요..
    그래도 안떨어진다면...이건 다른게 있는겁니다..

  • 19. 자주...
    '08.11.7 12:51 PM (222.113.xxx.45)

    한달에 한두번이면 자주네요...
    친한 친구도 그만큼 만나기 힘들때가 많은데....
    공들여 시간내야 한달에 한두번 만남을 이어올수 있을텐데...
    암튼 위험해보여요...
    솔직하게 신랑과 이야기하고 담판지어야 하실듯합니다.

  • 20. 최근에
    '08.11.7 1:27 PM (210.221.xxx.247)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의 케이스인데 이혼 소송까지 가서 아내분이 승소한 경우 있었습니다.
    지난주인가... 뉴스에 나왔었어요.
    남편이 첫사랑과 계속 연락을 하고.. 증거를 잡기 위해 아내가 남편의 문자메시지 내역, 통화내역 등 추적했는데, 이 사실을 안 남편이 사생활 침해? 머 이런 죄목으로 부인을 고소했다지요.
    그러나 판결에서는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도록 첫사랑과의 연락을 계속하여 가정을 파탄시킨 책임이 남자에게 있다고 나온 듯..
    이 기사를 남편분께 보여주시고 한번 더 이런 경우 있을때 이혼을 불사하겠다고 경고주세요!!

  • 21. 어처구나가
    '08.11.7 2:56 PM (121.131.xxx.127)

    첫사랑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남녀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이건 황당하네요.

    원글님
    이혼하시라는게 아니라
    이혼을 불사할 마음으로 담판을 지으셔야겠습니다 그려
    그게 집으로 불러서 울타리 확실하게 보여주는 방법이든
    남편분에게 맺고 끊음을 못하는 건 니 사정이고를 확실하게 조이는 방법이든지간에요.

  • 22. 그거요..
    '08.11.7 3:06 PM (222.113.xxx.63)

    얼마전 뉴스에서 그러던데,이혼사유가 된다던데요...

  • 23. 코스모스길
    '08.11.7 4:57 PM (59.19.xxx.174)

    참 힘드시겠습니다..
    같은 여자라서 더욱 자존심이 상하실것 같아요...
    아무튼 좋은 결정 내리셔서 이제는 정말 그 7년의 악연을
    끊어야 할까봐요..아무련 부군께서 조강지처를 버리면서 까지
    그 첫사랑을 택하려 할까요?
    kbs사랑과 전쟁에 한번 내 보내세요...
    암튼 이런일은 언젠가는 종지부를 찍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24. 천벌은
    '08.11.7 5:06 PM (125.185.xxx.80)

    언제쯤 맞는 거죠?

  • 25. n
    '08.11.7 5:47 PM (24.82.xxx.184)

    친한 친구도 사회생활하다보면 한 달에 한 번 만나기 힘든데,
    첫사랑을 한 달에 한 두번이나..?????
    심각한데요.

  • 26. 무지화남...
    '08.11.7 7:08 PM (218.232.xxx.209)

    남편분도 이상하지만, 원글님 그동안 뭐 하셨습니까???
    뭐, 얼르고 달래고 하셨겠지만, 남편분 우유부단한 건 그 첫사랑 만나기위한 핑계인거 같구요, 원글님이 우유부단하십니다.
    아이 키워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아이 키우면서 가장 친한 친구도 일년에 한두번 만나기도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근데, 둬달에 한번씩 만날정도면, 말이 그렇다는 거지, 원글님 모르게 아주 자주 만난다는 얘기인데... 그 데이트비용 남편분이 그간 다 대셨을테고... 그간 첫사랑 만나면서, 마주앉아 맨날 밥이나 축냈을 꺼라고 원글님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어떤형태로든 결말을 지어야할 것 같네요. 남편과 그 첫사랑을 완전히 떼어 놓으시던지, 아님 원글님이 이별을 고해야겠지요... 근데, 아이가 있는데 이혼이라는 게 쉽지는 않구요...
    이혼을 결심하신게 아니라면, 독한 맘 먹으시고, 두 사람 떼셔야 겠네요. 독/한/마/음... 이 중요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한두가지 방법으로 그들의 오랜세월을 떼기란 쉽지 않을꺼에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27. 나원참..
    '08.11.7 7:09 PM (122.35.xxx.42)

    별...
    욕이 나와서..

  • 28. ...
    '08.11.7 7:20 PM (61.105.xxx.43)

    첫사랑?
    사랑이 뭔지나 알고 첫사랑이란 말을갖다붙이라고 하셈
    지금 살맞대고 사는 마누라는 죽어서도 함께 묻힐 영원한 사랑인것을
    그사랑도 지키지 못할거면서 뭔 죽을놈이 첫사랑 .
    왕짜증남

  • 29. ...
    '08.11.7 7:56 PM (118.32.xxx.18)

    최근에님에게 한표 던집니다.
    그런 답답한 상황을 견뎌내고 계신 님에게 먼저 위로를 하고 싶네요.
    하지만 이 세상은 전쟁터와 같지 않습니까?
    둘이 힘을 합쳐서 살아도 힘이 드는곳인데....
    그렇게 딴짓을 하고 다닌다니 용납할수 없습니다.
    따끔한맛을 보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80 분당 샛별 우방아파트 문의.. 3 이사갈 이 2008/11/06 877
421179 오늘 유치원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3 속상한 엄마.. 2008/11/06 892
421178 강남역에 여성클리닉 어때요? 2 과민 2008/11/06 299
421177 끝나지 않은 의료민영화 ...퍼온 글입니다.. 5 의료보험민영.. 2008/11/06 273
421176 아파트 매매 7 아사가야되는.. 2008/11/06 1,700
421175 중국차(우롱차) 어디서 구하세요? 1 2008/11/06 310
421174 심장성형술에 대해 아시면 좀알려주세요. 7 초보엄마 2008/11/06 378
421173 한국인이 백인 우월주의자라고요? 24 사라 2008/11/06 1,338
421172 이시간 미국증시 예상 11 구름이 2008/11/06 1,466
421171 중학생1년언어연수.. 4 중학생 2008/11/06 626
421170 초 3 남자아이는 어떤걸 좋아할까요? 6 생일인데 2008/11/06 385
421169 믹서기 어떤게 좋을까요? 7 소형 2008/11/06 793
421168 제왕절개후 완모하신분? 둘째 수술앞두고 걱정 태산이에요 ㅠㅠ 10 일주일남은 2008/11/06 678
421167 신랑이 첫사랑과 7년째 연락을 하고 만나네요. 29 첫사랑 2008/11/06 7,010
421166 국제중 선발기준이 인성이래요 6 이런 2008/11/06 620
421165 스파게티가 요즘 너무 비싸지 않나요? 14 -_ - 2008/11/06 1,819
421164 면접 볼때 자꾸 목소리가 떨려요 7 하루카 2008/11/06 2,143
421163 칼국수집 겉절이의 비법을 알고싶어용... 31 국수좋아 2008/11/06 9,324
421162 순천여행도움주세요 6 커피러버 2008/11/06 497
421161 현미도 가래떡 뽑을 수 있을까요? 10 ^_^ 2008/11/06 748
421160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축하해주세요~) 10 소고기1++.. 2008/11/06 911
421159 수영배울때 오리발은 언제 필요한가요? 9 라면땅 2008/11/06 922
421158 오른 주가땜에.. 9 주식 2008/11/06 1,444
421157 땅을 사랑하는 분들 5 빙산의 일각.. 2008/11/06 871
421156 "'스텐 냄비' 같은 노동자 기업, 여기 있습니다" (정치색有) 3 퍼온글 2008/11/06 378
421155 당면 삶은다음 볶을때 물에 헹궈야되는거였어요? 6 당면. 2008/11/06 1,131
421154 타인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 9 싫어요..... 2008/11/06 2,186
421153 친정 엄마한테 남편 자랑할 게 없어서... 4 2008/11/06 1,021
421152 배추김치는요(일본사시는 분들 부탁드려요.) 5 김장하고파요.. 2008/11/06 1,363
421151 아토피피부가 여드름피부된다? 7 비염맘 2008/11/06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