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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들과
코스트코 한번도 안가봤다고 꼭 가자고 해서 차있는 아줌마를 섭외(?) 해서
5명이 같이 갔어요.
근데 가서도 비싸다고 안사요.꼭 많이 살필요은 없지만
나보고 뭐가 괜찮냐고 물으면 난 책도 싼편이고 리바이스도 싸다고 말해주면
그렇냐구 구경하다가 이것도 이마트보다 비싸네 바지도 옛날스탈이네...
나만 이리 저리 물건설명 다해주고 ... 지하에 가서 고기도 비싸네 뭐도 비싸네,
전부 안삽니다.
도대체 왜 코스트코 가자고 했는지. 이리저리 뭐가 괜찮다고 설명하는 나만 머리가 아프고 ..
모두 몇개정도 사서 5명이 17만원쯤 나왔네요.
환율이 올라 그런지 가격이 오른게 많긴했어요.
코스트코 회원권이 나만 있거든요. 비싸다고 해서 이제 가자는말 안나올꺼 같기는 해요
1. 그냥
'08.11.4 11:45 PM (72.136.xxx.2)한번 다녀오고 싶으셨던 거죠~
나도 가서 보니 별거 없더라 머 이런거~
원글님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나중에도 계속 같이 가자고 하면 그게 더 신경쓰이실거에요~
저 회사에 근처 사는 후배가 있었는데 제가 코스코 회원 카드 있는걸 안이후로 계속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저녁 9시 30분쯤 (딱 문닫기 직전) 에 들어가서 필요한것만
후다닥 담고 나오거든요~
근데 후배 데려가면 구경 하고 싶어하고 이래저래 그닥 내키진 않았는데
그거 한번 못해주랴 하고 데려갔었어요~
그랬더니 매달 가자고 조르네요~
이 후배는 차도 없어서 제가 모시러 갔다가 데려다 주고 와야 하구요~
가도 천원짜리 커피 하나를 안사요 ㅠ.ㅠ
(머 그거 꼭 마셔야겠다는건 아니지만..)
몇번 데리고 갔는데 넘 힘들어서 상품권 사면 갈 수 있으니 가라 했더니
차 없어서 힘들다 깽깽 거리더라구요~
신랑이 주말 오후에 혼자 외출하는거 싫어하는데 (집에서 애둘 봐줘야 하는데
저녁때는 애들 다 씻겨놓고 거의 재우기 직전에 나오는거라서 흔쾌히 다녀와라 해요)
이래저래 머하는 짓인가 해서 요즘은 안간다 했습니다.
더 편하다 생각하세요 ^^2. ....
'08.11.4 11:46 PM (121.134.xxx.30)저도 어제 다녀왔는데 너무 올랐더라고요,만원가까이 오른것도 있고..
호주산 고기도 많이 오릇것 같았고(기분인가요?)
그분들이 싸다싸다 듣고 갔으면 이런말 나오지 싶어요..3. ..
'08.11.4 11:49 PM (124.49.xxx.204)평소 같으면 5만원대 했겠네 싶은 물건이 지난주? 인가엔 6만원대. 이번에 보니 7만원을 살짝 넘었습니다.
잘못 기억하는 수도 있는지라 뭐라고 콕 짚어 말은 못하겠지만
확실히 환율덕에 가격이 올랐어요.
애쓰셨네요. 그런 분위기.. 힘들고 신경씌는데. 털어놓고 풀으세요..4. 코스트코??
'08.11.4 11:50 PM (121.191.xxx.140)수입품만 취급하는 대형마트인가요??전 홈프러스나 이마트도 잘 안가고 그저 오로지 한살림에서 다 사다 먹고 우유만 마트에서 사는데요..
저도 한 번 구경은 하고 싶네요..
꼭 회원만 구매 가능한가봐요,,5. ...
'08.11.4 11:52 PM (58.226.xxx.26)근데요... 전 치사한 고민이 있답니다. 코스트코 회원 가입하고 싶은데...
그러면 동네 엄마들이 같이 가자고 할까봐 가입을 망설이고 있어요.
집에서 50분 거리이거든요.
우리집 차 타고 네댓명이 같이 다닐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요...
차 대줘... 회원권 대령해줘....6. 멀면
'08.11.4 11:56 PM (58.120.xxx.245)일부러 돈내고 가입까지 할곳은 아닌곳 같아요
마트 널린 세상에 일부러 기름써가며 갈만큼 대단한곳 절대 아니거든요
구경거리는 좀 되도 꼭 사야할건 별로없고
게다가 가격메리트도 많이 떨어지고 ,,,7. 계산대에서
'08.11.5 12:03 AM (123.111.xxx.193)몇명이 같이와서
계산함서 동시에 돈 분배하느라 북새통 되는거 마이 봣습니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그냥 마음속에 참을 忍 여러번 그린다는 사실을 아실란지....ㅠㅠ8. 아끼자
'08.11.5 12:05 AM (210.98.xxx.135)회원권을 뭐하러 수대로 만들어요.
동네 보면 한사람걸로 여럿 같이 다니더라구요.
자주 갈곳도 못되고 사람 수대로 회원권 만들기엔 좀 아깝지요.9. ㅇ
'08.11.5 12:28 AM (125.186.xxx.135)호기심에 가보고 싶었나보죵. 근데 가면 실속있게 구매해야할거같아요~
10. ㅎㅎ
'08.11.5 12:29 AM (116.37.xxx.48)제 주변분 하나... 미국병 단단히 걸려있지요.
나이들어 혼자 사시는 분인데도 가끔 좀이 쑤셔서 가셔야합니다.
가서 그 냄새 맡고 와야 된다네요.11. 비싸요!
'08.11.5 9:09 AM (220.75.xxx.188)저도 코스트코 회원이지만 거기 물건이 절대 싼게 아니예요.
질 좋으면서 다량으로 구매하니 상대적으로 저렴한건 맞지만 절대적으로 싼건 아니죠.
그러니 동네 재래시장 열심히 애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거기 물건 비싸서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저도 한달에 한번 가는 수준이고 책이나 가끔 아이들 옷 괜찮으면 건져오고, 빵과 우유 버터 고기, 간식류등등 한번 가면 잡다하게 사오는편이지만 몇개만 사도 십만원 금방 넘어가니 자제하는편이죠.
코스트코 자주 가는 사람들은 한달에 생활비를 얼마나 쓸까 하는 궁금중도 생기기도 하더군요.
의사 남편둔 윗집 아짐 어느날 이왕 가는거 한번 같이가자(그아짐도 회원) 하더니 40만원어치 사더군요.
본인도 자주 가는건 아니고 한번 날 잡고 가면 그 정도 사온다고 하더라구요.
어느날은 두 부부가 80만원어치 구매한적도 있다더군요. 가전을 산것도 아니고 애들 책(이것도 5~6권 묶인거 두질만 사면 10만원 금방이죠) 옷(티셔츠라도 브랜드 로고 붙은건 비싸죠) 그리고 식료품과 생활 용품 샀더니 80만원 찍히더랍니다.
여하간..거긴 서민들은 자주 갈곳이 못되요.. 어쩌다 한번 구경가고 하나씩 질러줄만은 하죠.12. ,
'08.11.5 9:49 AM (121.131.xxx.43)코스코는 맞는사람에게만 맞는거 같아요. 다른마트랑 다르죠..
저희도 가면 살 게 거의없어요.
냉동식품 싫어하지, 먹거리 대량으로 사서 쟁여놓는거 싫어하지. 시즈닝된 음식 싫어하지. 식품관에서는 과일 쌀 뭐 이런거 밖에...
위에 올라오면 세제류 샀었지만 요즘은 생협 이용하면서 화학세제도 잘 안 쓰게 되고..
10월에 갱신했어야 했는데 안 했네요.
물론 잘 다니는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사가죠.13. -
'08.11.5 10:02 AM (115.95.xxx.211)저는 코스트코 너무 좋아해요.
미국병인가봐요. 진짜 코스트코가면 미국마트냄새가 나요 -_-;14. 비싸요
'08.11.5 10:17 AM (59.10.xxx.219)저도 회원가입해서 세번정도 가봤는데..
요즘 먹거리중에 수입산을 무조건 안먹는 스탈이라 먹거리는 거의 안사고
특히 대량으로 사는거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나마 옷 두어개사고 갈때마다 피자나 핫도그 먹고 그냥 옵니다..
회원카드 아까워서 나중에 환불하려구요..15. 그러니깐...
'08.11.5 10:26 AM (218.51.xxx.42)그렇게 싫고 비싸고 맘에 안들면 가입안하고 안가면 되는거지
왜 회원인사람 달달 볶아서 가자고 해서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게 하고 물건설명시키고
결국 빈손으로 나오면서 비싸고 별루다 면박주고 카드만드는거 낭비라고 핀잔듣고 ㅜㅜ
얼마전 당해서 열받던 중 급흥분했습니다16. 아이쇼핑
'08.11.5 10:52 AM (119.207.xxx.10)겸사해서 싼거있음 사고 할려고 가자고 한거 같아요.
아이쇼핑하면서 싼거있음 사고 아님 구경만 하다 오고..일단 어떤지 가보고 싶었을거에요. 님이 이해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17. 저도
'08.11.5 12:34 PM (220.77.xxx.29)암앤해머 소다 말고는 살게 없어 회원권이 아깝더라구요.
비슷한 가격으로 소다 구매할 수 있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태*화공은 말구요 (중국산이라 못믿겠어요)18. 바로위저도님
'08.11.5 1:55 PM (59.11.xxx.175)저역시 소다말고는 딱히 살만한게없더군요...
저는 회원가입도 안했고 인터넷으로 상품권사서 두어번 가봤어요.
소다랑 다우니를 인터파크나 지마켓에서 삽니다.
코스트코보다는 좀 비싸겠지만 인터파크 I-POINT로 배송비 없이,
또 가끔 할인쿠폰으로하면 가격이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는 않더군요.19. 그게
'08.11.5 5:22 PM (61.78.xxx.181)남들 입에 오르내리니
한번가보고 싶었을거예요...
궁시렁 궁시렁
우리 동네 누구 보는것 같네요..
물건 괜찮아도
자기가 살 수준보다 훨씬 ㅇ비싸니
이래저래 핑계대서 안사는거
많이 당해봐서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저도 차대주고 또 날라주고...
이젠 안해요.. 피곤해서..20. ...
'08.11.5 5:24 PM (124.54.xxx.47)일단 홈베이킹 하는 집들에게는 싸게 먹히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크림치즈나 견과류등 빵 재료들은 훨씬 저렴하죠~
스테이크용 고기도 맛있고 싼편이고요~ 간식꺼리할 냉동식품등... 한번씩은 가서 저장할꺼리 한무데기씩 사올만은 해요~21. 가고싶은데..
'08.11.5 7:53 PM (61.77.xxx.189)이번주는 타이어도 좀 갈고 ..아사이생맥주도 좀 사고..
담주는 샤기러그가 괜찮으면 또 사러가고 싶은데
일끝나면 넘 힘들어서 못가고 있어요..22. 다음에
'08.11.5 9:03 PM (61.38.xxx.69)또 가자 할 일 없으니 잘 됐죠.
혹시 말하면 그 때 보니 별로 취향에 맞지 않은 것 같드만 하세요.
편하게 된게 좋은 것 맞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23. 000
'08.11.5 10:17 PM (58.230.xxx.21)다음에 같이 갈 필요 없으니 잘됐다 생각하세요
저도 코슷코 별로여서 회원권 환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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