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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에 관한 글을 쓴 사람입니다.
이영자도 죽일셈이군...
입좀조심해라~아가리 째질라~~~~~~~~~~~~~~~~
고만좀해라~죽은사람 불쌍하고 산사람까지 또 죽일래???
그렇게 살기싫음 니나 죽든지~제발좀 조용해라~쫌~
참 말 심하네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아주머니/아저씨 "아가리"는 왜 이리 고약합니까.
저는 이영자씨에 대해 인신공격을 한 것도 아니고, 다이어트 비디오로 사기를 쳤다는 점, 그리고 방송에서 공공연히 이소라씨에 대해 거짓말한 점 두 가지 객관적 사실에 미루어보아 딱히 현명하거나 힘든 상황에서 도움 줄 수 있는 친구는 아니었나보다고 한 줄 언급했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선 전혀 언급한 적 없습니다. 그들 개인적 우정이나 의리의 질에 관해 가타부타하지 않았구요.
마지막 작별인사를 할 만큼 각별했다는 기자 역시도 고인 죽음 이후 자신의 싸이월드에 "누나 내가 말을 해야할지 말지 대답을 해 줘" 류의, 남이 볼 것을 의식한 감상적 글이나 끄적이는 걸 보고 저는 고인이 안되었다 느꼈습니다. 상식적으로 각별한 친구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고인에 대한 온갖 죄책감에 심정이 미어져, 그리고 유족이 처한 당장의 어려움을 돕느라 아무 말도 못할 것같은데, 저런, 솔직히 말해 유치한 감상이 흐르는 글들을, 남들 보라는 듯 떡하니 쓸 정신이 있을까 싶던데요. 역시 그들의 우정에 가타부타하는 게 아니라, 그로 미루어 보아 기자 역시 그다지 깊이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고만 썼습니다.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110&articleId=64...
말이란 고약합니다. 저는 아직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고인을 가리켜 '최가식'이라고 칭하고, 법공부 좀 하던 분을 아는데 고인을 가리켜 '사람 죽이고도 잘 사나 보자' 했다더라, 어쨌다더라 하던 고약한 입방아들 저는 바로 이 게시판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망과 동시에 최진실씨는 무슨 무결점한 성모마리아, 또는 무하마드 알라신 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듯 하네요. 저는 사실 그런 대중심리가 더 섬뜩합니다.
고인이 된 어느 공인의 삶에 대해 이 정도의 단상, 동정마저 표시해서도 아니되나요. 이 동정이 맞다면 맞는거고 아닌 거라면 아닌겁니다. 사람 둘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보아 타당한 듯한 인상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단지 고인에 연관된 분들이기때문에 그 분들 역시 성인의 경지에 오른건가요. 이상한 기준이에요. 유족에게 이런 글조차 모욕을 준다구요. 솔직히 저는 그 분이 그리 돌아가셨을 때, 모든 화살을 맞고 있는 전남편이나 루머 유포자만큼, 생전 그를 충분히 위로해주고 힘되어주지 못하고 그 지경으로 가도록 둔 유족과 친구들, 그리고 최가식 어쩌고 하며 입방아찧던 대다수의 사람들 모두가 밉다면 밉던대요.
고약한 입이, 아니 "아가리"가, 방향을 정 반대로 틀었군요.
1. 두 가지를
'08.11.4 11:19 PM (116.37.xxx.71)분리해서 댓글 답니다. 1) 언어 폭력 수준의 댓글은 제대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지도 못하고 여러 사람에게 불쾌감을 자아냅니다. 2) 친구들의 수준이라...내게 도움되는 사람만 사귀는 것이 친구가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정말 다양한 모습이 있고, 내게 흠이 있는 부분 상대가 채워 주기도 하고 서로 기대면서 사는 것이 친구지요. 직업병 때문에 웃기겠다고 친구를 소재로 삼지만 어려울 때 맨발로 뛰쳐나오는 사람, 친한 이의 죽음으로 그것이 감상이든, 진중한 생각이든 그 순간 저세상 사람된 친구를 글로 기리는 사람. 저는 그런 친구 원해요. 흠없는 사람 없잖아요..
2. 지나가다
'08.11.4 11:23 PM (59.187.xxx.77)지나가다 봤는데요..님이 그 원글님이신가요??
정말 섬뜩했답니다..
어쨋건 이영자씨도 최진실씨한텐 소중한 친구였는데요...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다니..님 부터 먼저 뒤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남탓하지말고..3. ...
'08.11.4 11:26 PM (58.120.xxx.245)그 댓글보며 원글님이 불쾌함을 느끼신 이상으로
누군가는 원글님 글을 보며 절망을 느겼을수도 있어요
조곤조곤 부드러운 어조로 이야기한다고 그게 다는 아닙니다
차라리 미친듯이 말하는 욕설은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성공한 멀쩡한 사람이 논리적으로 차곡차곡 사람모함하니
최진실씨가 더 기가 막히지 않았겠어요??4. 음
'08.11.4 11:30 PM (125.186.xxx.135)우리가 고인의 드러나지않는 인간관계까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게 웃기는거 같네요. 그녀의 친구였다는 사실만으로 이영자씨가 또다시, 뒷담거리로 올라야한다는것도요. 같이 지내는 가족도 못막은 죽음입니다. 님은 주변분들 잘 챙기고 계신지요?
5. 제발
'08.11.4 11:30 PM (124.50.xxx.157)그만좀하죠..
요즘 툭하면 댓글에 달린 글을 메인으로 끌고나와서 또다른 언쟁이 일어나는데..
그 빌미를 제공한건 원글님의 탓도 있습니다.
원글님 글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고..그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다보면..논할 가치 없는 심한 글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걸 전혀 예상치 않고 그 글을 쓰셨다면..안타깝지만..그렇다고 이렇게 새글까지 써가시면서 댓글에 대해서 반박하시는것도 보기 안좋습니다.
이제는 거기다 그동안 올라왔던 다른 사람들의 글까지 꼬투리 삼으시는건..과하신것 같아요.6. 지나가려다
'08.11.4 11:30 PM (211.49.xxx.124)값싼 동정으로 포장하여 망자와 그 가족 친지를 욕보이는 서늘한 글쏨씨에 놀랍니다
7. ..
'08.11.4 11:34 PM (121.127.xxx.231)저도 이영자 별로 안좋아해요. 하지만 주변에서 안 좋은일 있을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가는거 보면서 조금 달리 생각되기도 하더군요. 울신랑한테 그 얘기 했더니 울 신랑은 [그래도 난 걔 싫다] 라더군요.. 훗..
최가식 부분에서는.. 저도 예전에 안재환사건때 그런글 보고 [82분들 무섭습니다] 라고 글 올렸다가 돌 맞았다죠. 본인 얼굴에 침 뱉으셨습니다 라는 덧글도 봤고... 저는 82분들 모두가 무섭다 라는 뜻이 아니라 그런글 쓰시는 분들이 무섭다는 뜻이었지만 제 글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니 머...8. 에이그
'08.11.4 11:52 PM (211.49.xxx.124)철딱서니...
9. ..
'08.11.5 1:07 AM (122.34.xxx.54)전 최진실이고 이영자고 그 패밀리 싫어합니다.
이영자욕하지 말라는 댓글은
어느날 갑자기 천사같은 친구를 잃은 동료천사 편을 들고 옹호하는것이 아니에요
원글님이 이영자씨를 예로 최진실씨가 인복이 없음에 안타까워하는것은
어쨌든 이영자라는 새로운 인물을 씹기 시작하는 단초라는겁니다.
누군가 씹어대기 시작하는 원글이 거슬렸던거지
꼭 이영자씨를 옹호하고말고의 문제는 아니란말이지요
원글님은 왜 그런 댓글들이 달렸는지 아직 이해하지 못한듯 하네요
(그댓글은 좀 과격하긴하네요..너무하셨네...--;)10. 말 심하다고 하시기
'08.11.5 1:46 AM (116.122.xxx.212)전에 원글 올리신 의도가 뭔가요?? 패밀리들 아직 눈물도 마르지 않았을거예요~~
그렇게 궁금한게 많으셔서 어떻합니까??
한달전만해도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그러셨을텐데......정말 안타깝네요~~11. ,,
'08.11.5 3:06 AM (121.131.xxx.43)저도 그글이 동정이라고 여겨지지 않던데요?
드러나는것만으로 누가 어떤지 누가 압니까?
최진실씨도 그런 글때문에 상처받은것을.....12. ......
'08.11.5 8:12 AM (61.109.xxx.222)아니, 언제는 큰일있을때
든든한 영자같은 친구있으면 좋다고 그럴땐
언제고..
왜 죽고나서 또 죽이시냐구요들...
우리모두 명복을 빌었으면 그것으로 끝내자구요.
(말이란 고약합니다. 저는 아직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고인을 가리켜 '최가식'이라고 칭하고, 법공부 좀 하던 분을 아는데 고인을 가리켜 '사람 죽이고도 잘 사나 보자' 했다더라, 어쨌다더라 하던 고약한 입방아들 저는 바로 이 게시판에서 보았습니다. )
이런류의 말을 옮기는 그 자체도 고약한 입방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젠 고인이 된 사람을 자꾸 자꾸 헤집어놔야 속이 편하냐구요......고만합시다들!!!!13. 시기가
'08.11.5 9:42 AM (121.131.xxx.70)요즘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최진실씨나 그 주변인들 얘기할땐 좋은쪽으로만
얘기해야 욕안먹을듯14. 음
'08.11.5 9:55 AM (122.17.xxx.4)값싼 동정으로 포장하여 망자와 그 가족 친지를 욕보이는 서늘한 글쏨씨에 놀랍니다*2
15. ..........
'08.11.5 10:13 AM (211.226.xxx.67)아가리라는 표현을 들었을때의 기분나쁨보다
이영자가 원글님 글을 읽었다면 느꼈을 마음의 상처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16. 잘 쓰셨는데..왜
'08.11.5 11:09 AM (218.232.xxx.91)원글이 이 글에서 말하고픈 주제는 이 부분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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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망과 동시에 최진실씨는 무슨 무결점한 성모마리아, 또는 무하마드 알라신 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듯 하네요. 저는 사실 그런 대중심리가 더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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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심리" 말입니다.
원글과 이전 글에서는 죽은 최진실씨나 그 친구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죠.
오히려 팩트를 나열했고,,
참 그 인생 측은하구나 하는 측은지심이 더 엿보이는데요...
댓글들은 다른 포인트에서 흥분들 하고 계세요..
옳은 말씀이구만 왜들 그러십니까?
(특히 월간지 기자라는 작자,, 한심하고 얄팍하다는 데에는 저도 동감 백표합니다.)
원글님, 글 옳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리려고 굳이 댓글 달았어요..17. 어이쿠
'08.11.5 11:24 AM (125.180.xxx.62)팩트를 나열했다고 해서 그 예의없는 글이 정당화 될 수는 없죠.
명예훼손죄도 꼭 없는 말 지어내야만 성립되는 건 아닙니다.
막말로 내 형제가 죽었는데, 주위에서 동생이 무능력하다, 왜 친구들이 다 그렇게 한심하냐
어쩌구 그렇게 수군대면 유가족 입장에서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아무리 세상이 다 아는 연예인이지만, 그들도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글님이 처음 썼던 글 보자마자 저런 댓글 나올 줄 예상했습니다.
표현이 다소 과격하긴 하지만, 저도 읽자마자 상당히 불쾌했으니까요...18. 원글님
'08.11.5 11:40 AM (124.51.xxx.152)아가리란 표현이 딱 이네요.
19. 혹시
'08.11.5 11:42 AM (218.153.xxx.235)최진실씨에게 무슨 감정 있으세요 ?
먼저글도 그렇지만 지금 이 글도 무슨 악감정을 품고 있는듯 하네요
최진실씨 그렇게 가서 안되고 불쌍한거지 ....
어느 누가 최진실을 성모마리아 알라신이라 그랬습니까 ?
최진실이 안됬다고 동정하는척 하면서
말도 안되는 내용들을 나열하여 고인을 욕하고 있는게 다 보여요20. ...
'08.11.5 1:36 PM (218.153.xxx.49)저도 싸이월드에 글 올렸다는 기자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그리고 여성지에 통화 내용 관련 기사 올렸다는 기자분도 역시... 뭔가 개운치않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대중 심리 관련 하신 말씀,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예전의 저는 사실 최진실 씨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또 그 분이 한창 소문에 휘말렸을 때 주로 외국에 거주하던 시절이라, 그 분 매니저 사망에 관련된 소문도 요즘에서야 들었습니다. 한참 뒷 북입니다만, 최근 그 얘길 절친한 선배에게 들었는데요. 최진실 씨 매니저 분 사망 관련 한참 시끄러웠을 당시, 그 선배가 검사 시보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 때 검찰청에서 검사들, 검사 시보들(사법연수원생들), 수사 계장들 사이에서 관련 소문이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충격받은 점은 그런 소문이 당시 검찰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넘쳐나고 결국 일반인들에게까지 유포되었다는 점... 사실무근이라면 최진실 씨 정말 당시에 아마 죽고싶지 않았을까싶고 하여튼 어떤 식으로든 소문에 대처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만약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연예계라는 곳이 그렇게까지하면서 살아남아야하는 곳인가 싶고... 하여튼 이런저런 생각에 복잡한 마음이 들더군요.
최진실 씨, 작년과 올해, 새로운 드라마로 재기하시고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싱글맘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좋았고 또한 응원했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지인으로부터 그 얘길 전해듣고부터 기분이 너무 이상합니다. 어쩌면 최진실 씨 역시 훌륭한 점도 부족한 점도 함께 있는, 혹은 치열하게 살았으되 감추고싶은 부분도 많았던 한 인간이었을까요...21. .
'08.11.5 3:34 PM (210.111.xxx.242)똥묻은 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더니 ㅋㅋㅋ
22. ....
'08.11.5 4:12 PM (218.233.xxx.86)값싼 동정으로 포장하여 망자와 그 가족 친지를 욕보이는 서늘한 글쏨씨에 놀랍니다*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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