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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때문에 ㅠㅠ
그집엔 애들이 셋 있는데 초등 6,3 애들 둘 유치원생 하나 이렇습니다
잠깐 차나 한잔 마시고 오려 했는데 그집 큰아들이 치킨 먹고 싶대서
제가 시켜줬습니다
bbq두마리 후라이드로요..
근데 저랑 울아이는 닭다리는 커녕 닭날개 하나 못먹고 왔어요
애들이 셋이라 그런가 음식 욕심이 심하더라구요
서로 닭다리 날개 봉 먹겠다고 싸우면서 전 손도 대기 전에 접시에 다 들고 가버리네요 ㅎㅎ;
뭐 애들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옆에서 보고만 있는 이웃엄마가 살짝 이해가 안가던데요...
며칠뒤 다시 그집에 놀러갔는데 절 보더니 또 치킨을 시켜달래요 -.-;
하나가 말하니까 셋이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없더라구요
애들 엄마는 그냥 보고만 있고...안사주기도 뭐하고 또 두마리를 시켜줬는데
역시나 그날도 마찬가지... 저랑 울애는 뼈만 남은 부위만 조금 먹다 왔네요
별거 아닌 치킨갖고 유치하게 어른이 이럼 안되지 싶은데..
자꾸 애들이 얄미워요 ㅠㅠ;;
옆에서 암말 안하고 자기 애들 열심히 챙겨 먹이는 그집엄마도 얄밉고 ...
오늘은 절대 안사줘야지 다짐하고 갔는데
다행히 그집 큰아이가 없더군요
근데 이 막내아이가 절 보자마자 또 치킨 사주세요 조르네요 ㅠㅠ
큰애도 없고 해서 그냥 한마리만 시켜줘도 되겠다 싶어서
한마리 시켜서 오붓하게(?)먹으려고 했는데
글쎄...치킨 오자마자 그집엄마 기다려!!! 하더니
접시를 들고 와서는 집에 없는 큰아들몫으로 닭다리랑 봉 날개 가슴살등등 잔뜩 덜어놓네요...허...
당연히 남은 닭다리랑 날개 봉 가슴살등등은 남은 두 애들이 서로 먹겠다고 갖고 가고
역시나 울아이랑 저는 뼈만 있는 부위 조금 뜯다 왔네요
아 내가 유치한건지 정말 정말 왜 이렇게 그집식구들 얄밉죠 ㅠㅠ?
매번 놀러 갈때마다 치킨 사달라 뭐 사달라 하니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ㅠㅠ
1. ㅇ
'08.11.4 7:07 PM (125.186.xxx.135)형편이 많이 어려운가보네요..-_-;; 근데, 애들이라두, 지나치게 식탐 많으면..얄미워요
2. 님이
'08.11.4 7:13 PM (58.140.xxx.96)봉 이신가봐요. 님네 이웃 좀 심하네요. 기브엔테이크.
가지마세요. 왜 자꾸가서 돈 써주나요. 한번 그렇게 샀으면 그집서도 시켜줘야지요.
이웃집이 상당히 가난한가보네요. 그렇게 가난한집 도와주었다 생각하세요.3. 닭다리 때문에 ...
'08.11.4 7:15 PM (121.181.xxx.209)그..그게 .. 가난한 집 절대 아니에요
연봉도 저희 두배 가까이 되구요 그래서 저도 좀 이해가 안가요;;4. 헉...
'08.11.4 7:26 PM (121.168.xxx.114)전..원글님이 더 이해 안돼요
비비큐 싼 치킨도 아닌데 왜 매번 애들이 조른다고 그걸
거절 못하고 사주시는지..
특별한 날도 아닌데 왜 사주세요?굳이 따지자면 님이 그집에 놀러온 손님이니
그집에서 대접을 해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거절 하는것도 능력입니다 더구나 애들한테 휘둘리시다니..
님은 그집애들에겐 확실한 봉이 되셨네요5. ..
'08.11.4 7:27 PM (218.209.xxx.143)다음부터는 시켜주지 마세요. 아예 지갑을 가지고 가지 마시던가, 아예 놀러를 가지 마시던가ㅡ.ㅡ
좀 그런가요? 근데 넘 염치 없네요. 예의들도 없구..
같이 사이좋게 기분좋게 나눠먹는 분위기도 아니고 ..
저같아도 너무 얄미울 것 같아요6. ,,
'08.11.4 7:29 PM (221.162.xxx.99)원글님,,그 집 놀러가지 마세요,,
아쉬우면, 그 쪽에서 님 댁에 놀러가시든가 할꺼예요
저도 그 여자가 참 못됐다 싶어요.
개념도 없는듯하구요,
자기 자식 보다 치킨 시켜준 친구 아이에게 닭다리든 날개든 먼저 권하고 그래야 정상인 듯 한데,
처음에 애들이 그렇게 조른 후 님이 가신 후에 애들에게 그러면 못쓴다고 쓴소리 하는 게 정상인 듯한데...참 이해 안돼네..
원글님,,그 분이랑 친하게 지내셨다간,,정말 사소한 일로 스트레스만 쌓일 듯 하네요7. 으이그
'08.11.4 7:29 PM (121.138.xxx.212)정말 읽기만 해도 얄밉네요.
저희 동서 애들이 그래요. 어른 없이 그냥 탁 처들고 좋은 부위 지네가 먹어요.
애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말리지 않는 동서땜에 더 얄밉지요.
전 애들 다른 사람이랑 뭘 먹으면
절대 먼저 손도 못대게 하고 좋은 부위도 양보하라고 가르치고
동서 앞에서도 모범도 보여 봤는데 역시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애들은 ....엄마, 그러면 예의 없는 거지요...하고 스스로 느끼니
교육이다 생각하고 참습니다.
원글님 이젠 그만 시켜주세요. 참. 그집 엄마 얄밉네요.8. ㅇ
'08.11.4 7:34 PM (125.186.xxx.135)아는집 애들 세명인데..어린애들이 먹는거 앞에서 정신놓는거보면-_- 진짜 불쌍할 지경이라는...이상해보이기까지 하고... 그 엄마는 그런거 알라나.. 잘먹는다고 좋아할라나?
9. ...
'08.11.4 7:35 PM (211.245.xxx.134)애들도 예의없이 키웠지만 그집엄마도 기본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웬만하면 어울리지 마세요 그런사람하고 엮이면 머리써야하고 피곤합니다.
애들이 철없이 그러더라도 엄마라는 사람이
말려야 정상아닙니까10. 저도요
'08.11.4 7:38 PM (124.50.xxx.99)시켜달라고 시켜주는 님이나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먹는 이웃분이나...
이해불가네요.11. 무슨
'08.11.4 7:48 PM (61.253.xxx.241)놀러간 사람이 닭을 시켜줘서 먹나요?
전 저희집에 놀러오면 제가 대접하는데.......
다음부턴 놀러가지 마세요...
진짜 이해 불가네요.
애들이 달려들어 먹어도 엄마가 말려야지...
아마 그 애들이 저 아줌마 놀러오면 닭 시켜준다고 다음에 또 조를것 같은데요.12. ..
'08.11.4 7:49 PM (118.172.xxx.219)저도 갈 때마다 사주시는 님이 약간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이웃분은 절대 이해가 안 가구요.
왠만하면 어울리지 마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13. 에효
'08.11.4 7:51 PM (72.136.xxx.2)저희 애들도 식탐 있어요~
잘 먹이는데도 그렇긴 한데요~ 전 누구 오면 누가 멀 시키든 제가 내려고 하죠~
당연히 그집 애들 먼저 챙겨 먹이구요~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 너무 착하신것 같아요~
사람들 원래 먹을거 앞에 소심해지고 약해지는거 맞아요~
그집 엄마가 더 이상한거구요~
(애들이야 사실 잘 모르니까 너그럽게 넘어가려면 넘어가지지만 그 옆집 엄마 이해 불가에용)14. 이간질 쟁이
'08.11.4 7:52 PM (61.66.xxx.98)그집 애들 : 엄마 엄마 치킨 사줘~~
그집 엄마 : ** 아줌마 오면 사달라고 햇!
(속으로.. 놀러 오라고 전화나 해볼까?)
(어느날 원글님 짜쟌~등장)
그집 애들,엄마 :얏호~키친왔다!15. 닭다리 때문에 ...
'08.11.4 7:57 PM (121.181.xxx.209)이간질쟁이님 글 넘 재밌어요 ㅎㅎ;;
저도 사실 제 돈 쓰고 은근히 바보되는 거 같은 묘한 기분때문에 기분이 좀 그랬거든요
꼭 어린애들한테 봉으로 취급되는거 같아서 흑흑..
혼자 고민했네요 애들 먹는거 갖고 어른이 유치한 생각하는거 아닌지...
에궁 제가 처신을 잘못했나봐요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또 하나 배웠어요 ^^;;16. ㅋㅋ
'08.11.4 8:02 PM (218.209.xxx.143)이간질쟁이님, 어찌 그리 표현을 잘하셨는지.. ㅋㅋ 딱입니다 !! ㅋㅋ
17. xxㅋㅋㅋ
'08.11.4 8:38 PM (121.125.xxx.221)이간질쟁이님......
맨밑에 키친왔다고 쓰셨어요..ㅋㅋㅋ18. 흠.
'08.11.4 8:43 PM (218.236.xxx.102)너무 경우없는 이웃이네요 - -;;
놀러오시라고 해서..치킨좀 시켜달라하세요 ~~19. 저건
'08.11.4 8:46 PM (125.187.xxx.238)단순히 식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 된건데요?
20. **
'08.11.4 9:24 PM (118.103.xxx.14)경우없고 얄미운 그 집 엄마와 버릇없는 아이들한테 제삼자인 저도 짜증이 나는데
님은 왜 자꾸 그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주시나요? 더 이해 안갑니다.21. 죄송
'08.11.4 9:36 PM (221.143.xxx.112)원글님 바보~
22. 돈없다!!!
'08.11.4 10:48 PM (219.255.xxx.227)놀러갈때 지갑 가지고 가지 마세요.
세상에 예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에효...23. 그집 아이들 눈엔.
'08.11.4 11:33 PM (125.181.xxx.77)님이 곧 치킨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집 아이들도 엄마도 참 큰 문제지만 님을 봉처럼 생각하게 만든 님 잘못도 크다 생각해요.
앞으론 돈이 넘쳐 흐른다해도 그런집엔 절대로 치킨이 아니라 돈 백원이라도 헛대게 쓰지마세요.24. 음
'08.11.5 5:14 AM (71.248.xxx.91)뭐든 1번이면 상황 파악 되죠.
이웃집에 놀러가서 그 집 아이가 사달라고 다 사주는 님이 더 이상해요.
그 아이들이나, 엄마도 역시나 이상하고요.
님 집에서 1마리 시켜 아이하고 맘 편하게 드세요.25. 절대
'08.11.5 8:58 AM (125.128.xxx.61)그집 가지 마세요,,
한번도 아니고,,,오늘은 치킨 한마리 시켜서 아이하고 오붓하게 드세요,,,
혹시라도,, 그집 아이 치킨시켜줄 돈 있으시면 저 사주세요,제가 담엔 피자 사드릴께요,,아시겠죠,,,??26. ...
'08.11.5 9:22 AM (124.62.xxx.41)이번에 가셔서 닭 다섯마리 시키세요.
그리고 그 아줌마에게 말하세요.
< 자기네 아이들 너무 치킨 좋아한다.이번에 아예 넉넉히 시켰으니까 푸짐하게 먹어보자.
참 이번엔 자기가 내라~>
그리고 치킨 배달 오면 얼른 받으셔서 상에 놓으시면서 큰 소리로
< 계산하고 얼른 와! 애들아 치킨 먹자,이번엔 너희 엄마가 한턱 쑈시는거야~
엄마 잘 먹겠습니다.인사해야지~ ..잘 먹을께!!>
원글님과 아이도 한 마리 챙기셔서 편안히 먹으세요.27. 매너 황~~
'08.11.5 9:44 AM (220.75.xxx.188)자기집 놀러온 손님이 계산하게 그냥 두나요??
그야말로 매너 황이네요.
아이들의 식사예절도 엉망이고요.
가까이 지내지 마삼.28. ...
'08.11.5 11:54 AM (210.108.xxx.189)...님의 '다섯마리 안' 너무 멋진데요.
29. .....
'08.11.5 1:23 PM (211.40.xxx.58)... 짱이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사람이면 아예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죠.
... 그 방법은 나중에 제가 써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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