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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요

올림픽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08-11-03 19:20:50
고가 아파트라는 건 아는데요^^
강남에 꽤 그럴듯한 아파트들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서른다섯평 ~ 마흔다섯평 사이를 기준으로 하면요..
좀 잘 아시는 분?

지인이 과장되게 자랑을 하시는 듯 하여 궁금해서^^;;;
IP : 203.255.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7:25 PM (118.221.xxx.54)

    일단 실평수측면에서는 최악이예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얘기 나오면 일단 '실평수가 작죠'라는 얘기가
    누구든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 입에서는 자동적으로 나오죠.

    그런 것 말고는 뭐랄까
    반포 주공이나 동부이촌동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요?
    오래 거주하는 기반 탄탄한 알부자들이 많은 곳이죠.
    그러나 겉으로 보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은, 말 그대로 알부자들...

    위치가 외진데 반해 여자 '창덕' 남자 '보성'이라는 전통명문학교를 위치시켜서
    (예전에 뽑아서 중고등 진학하던 시절에 손 꼽히던 명문들)
    그런 점에서도 입지에 비해 여러모로 성장한 아파트죠.

  • 2. 올림픽.
    '08.11.3 7:34 PM (220.126.xxx.186)

    잠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를 선수촌 아파트라고 하나요????
    나 잠실 훼밀리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선수촌이 어디있는지...기억이 가물가물...
    20년전에 살았거든요...

  • 3. ...
    '08.11.3 7:39 PM (118.221.xxx.54)

    윗님.
    올림픽선수촌은 올림픽공원 앞(한국체대 앞)에 있는 완전 대단지...

  • 4. ..
    '08.11.3 7:42 PM (118.220.xxx.113)

    뭘 궁금해하시는지...잘 모르겠지만...
    2006년 1월에 대출 만땅 받고 30평형대에 이사왔는데요...
    윗님께서 쓰신 것처럼 실평수는 좁아요.
    대신 녹지, 개천 등 환경을 보면, 서울 시내에 이런 아파트가 있을까 싶어서 이사했어요.
    저흰 아직 아이가 없어서 교육환경은 잘 모르겠지만,
    점심 나즐 산책하기에는 더 없이 좋아요.
    동서가 강남 은마아파트에 사는데, 거기랑 비교 불가예요. 물론 교육환경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저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대출금 다 갚고 계속 여기서 살고 싶어요.

  • 5. .
    '08.11.3 7:42 PM (124.49.xxx.46)

    잠실에 있는건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아닌가요?종합운동장 옆에 있는거..

  • 6. 아시아는
    '08.11.3 7:58 PM (58.230.xxx.237)

    제일 작은게 38평인데 구조는 작죠
    하지만 지분이 많다고 하네요
    공원옆이고 교통좋고 단지내도 공원처럼 쾌적하지요

  • 7. 실평수가 작은건
    '08.11.3 9:55 PM (121.165.xxx.105)

    벽이 워낙 너무 두꺼워서 그렇다더군요...

    전 근처동네 살지만...
    정말 돈만 있으면 올림픽선수촌이나 그 근처에서 살고 싶어요...
    올림픽공원이 얼마나 좋은데요..
    또 한강에서 시작해서 올림픽공원 올림픽아파트를 지나는 조깅코스가 환상이구요...

    굉장히 자연적인 환경이예요...
    봄에는 벚꽃에 여름엔 푸르름이 가득이고, 가을엔 단풍놀이가 따로 없어요...

    정말 살고싶은 곳이예요...

  • 8. 저도 거기
    '08.11.3 10:00 PM (211.187.xxx.166)

    고려해본적이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그닥 별로같더라구요.

  • 9. 살았던 이
    '08.11.3 10:50 PM (121.135.xxx.164)

    거기에서 살다가 올 5월에 팔고 대치동으로 이사온 사람인데요.
    살기는 무척 편해요.
    윗 분들이 말씀하신 공원이면 조깅코스며 뭐... 서울 시내에 그런 곳 흔치 않죠.
    단점은 실평수가 작다는 것과
    (구조를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저도 단지 안에서 평수 넓혀 가려다가 대치동으로 빠졌었지요.)
    그리고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알부자들 많아요.
    은행도 일반 코너보다 VIP코너에 가면 더 기다릴 정도로
    드러내놓지 않는 부자들이 많아요.
    제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어느반 가정환경조사서를 조사해보니
    반 28명 학생 중 3명만 샐러리맨이고 모두들 전문직이거나 사업하는 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어요.
    윗 분들 말씀 말마따나 동부이촌동이나 반포주공 분위기랄까... 그래요.

    지금 제가 대치동의 빅3 아파트 중 하나에 살고 있는데요,
    뭐랄까... 대치동은 교육 때문에 이사하신 분들도 많고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도 집주인이냐, 세입자냐에 따라 생활수준의 차가 무척 큰 반면에
    올림픽 아파트는 오래 살았던 사람들도 많고
    친정부모나 시댁이 살아서 거기서 살게 된 젊은 사람들도 많고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생활수준은 꽤 높아요.

    문젠... 요즈음엔 집값이 엄청 빠졌다는 사실이죠...
    잠실 입주땜시... 30평대가 6억 8천에 매물이 있고, 40평대도 8억원대면 살 수가 있어요.
    20억이 넘었던 큰 평수들도 15억 언저리에서 흥정이 가능... 이라고 부동산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던 사람들 모두 거의 패닉 상태더라구요, 가끔 통화해보면.
    5월말에 제가 집을 팔았는데 무려 5개월 사이에 3억이 빠졌더군요...

    지금 대치동에서 삽니다만,(집을 사서 들어왔기 때문에 대치동 입성이니 뭐니들 하지만)
    살기는 그 곳이 참 편했던 거 같아요.
    이곳은 너무나도 치열해서 마음 고생이 좀 심하죠.

    이상 그 곳에서 5년을 살아본 이의 경험담이었습니당.

  • 10. 좋죠
    '08.11.4 4:49 PM (61.104.xxx.87)

    잠실운동장 앞에 있는 게 아시아 선수촌이고
    방이동(오륜동)에 있는 건 올림픽 선수촌인 줄 알고 있어요!
    둘다 좋은 아파트지만 아시아선수촌이 더 비싸고 교통이나 뭐나 더 쳐주는 아파트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는 30평형대는 요즘 20평대 밖에 안되죠.
    40평대 이상은 되어야 살 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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