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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안된 고등학생 영어공부 방법 도와주세요
이종사촌 동생이 공부한다고 서울에 와 있습니다.
사춘기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난 후 방황을 한건지 반항기였는지
이모속을 무지하게 썩이고 잘 다니던 고등학교도 자퇴한 녀석입니다.
뒤늦게 뼈저린 반성을 하고 고졸 검정고시에 대입까지 바로 준비한다고,
마음독하게 먹고 서울에 올라와 고시촌에 있는데요.
지방이긴 하지만 중학교 입학때는 전교 2등으로 들어갔을만큼 머리는 웬만큼 된다고 합니다.
수학은 지금 과외 선생님이 주 3회 오셔서 도움을 받고 있고 문제는 영어인데요.
영어가 거의 바닥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무슨 책을 추천을 해야할지, 이렇게 기초도 안되어 있는 녀석이 다닐수 있는 학원이 있는지
도대체 감이 오질 않아서요.
참고로 종로학원이나 대성학원 들어갈 실력이 안되어서 지금 대입재수학원 들어갈 준비공부를
하는 차원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기초안된 고등학생들 영어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구체적인 학원명이 아니라도 학원에 보내는게 맞는것 같은데 어떤 종류의 학원을 보내야 하는건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지역은 대치동 쪽이예요. 이 근처에 이런 학생들한테 맞는 학원이 있을련지도 의문이구요ㅠㅠ
이모부 여위고 아들하나 바라보고 고생하신 이모인데 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 영어가
'08.11.3 3:08 PM (211.55.xxx.65)바닥이면... 제 생각엔 과외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영어로 뭔가 다른 준비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 최종 목표가 수능이라면, 그냥 학원같은데 가서는 힘들거예요. 수능 공부를 위한 학원을 보내자면, 다른 학생들은 중학교때부터 해온 문법이라던가 어휘 기초가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수업을 하실테고... 그럼 앉아 있어도 처음엔 무슨 소리하는지, 학생이 아무리 의욕있게 들어도 힘들 수도 있어요. 학생이 아주 군기가 빠짝 들어서 안되도 무조건 되게한다, 이런 정신으로 무슨 말인지 모르는 내용도 일단 외우고 넘어간다면 나중에 성적은 올릴 수 있겠지만 그 과정이 정말 힘들 거예요. 그렇다고 아주 기초 내용을 하는 학원을 다니기엔, 학생이 나이도 있고 머리도 있고, 지금 준비해야 할 시험이 있는데 마음같이 진도를 못 빼 줄 꺼구요.
우선은 과외를 하면서... 한 석달 정도에 문법을 떼달라고 하세요. 처음부터 어렵게 하지 마시구요, 중학교 2, 3학년 정도 학생들이 쓰는 교재가 문법 기초를 다지기에 좋아요. 내용이 간단하게 핵심만 잡혀 있기 때문에 학생만 열심히 한다면 괜찮을 거예요. 그런 교재로 살짝 단계를 올려가면서 석달 정도 기간을 잡아서 그 안에 전체 문법을 두 번 정도 보게 해 달라고 하시고, 그 후에 학생이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히고 자신감도 잡혔다 싶으면 학원을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쉬운 책이면 한 권 보는데 한달~ 한달반이면 괜찮아요. 아주 쉬운 책 한권 하고, 그 다음 단계 높여서 전체적으로 한 번 더 훑는다는 생각으로 보세요.2. 사랑이여
'08.11.3 3:12 PM (210.111.xxx.130)이른바 '문제아'도 대학에 거뜬히 합격시킨 현직고교교사입니다.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중학교 교과서 1,2.3년거 해석하기
2. 중학생용 문법책 아무거나 잡고 처음부터 달달외고 예시문들을 다른 문법책에서도 찾아 공부하기.
예시문이 많은 것은 성문 기초영어가 좋겠죠?
3. 단어는 하루에 10개는 달달하기....
4. 1주마다 그동안 암기한 단어와 숙어를 다시 반복하여 공부하기
5. 중학과정이 끝나면 고교 교과서 새 과정 (내년부터 사용계획임) 아무거나 구해 해석하기( 자습서 구하는거는 필수!)
6. 문제는 해석이 우선이고 고교과정에 들어가면 '제목찾기나 주제찾기 요지찾기 글을 쓴 목적찾기 핵심쟁점 찾기' 등은 제가 갖고 있는 공식적으로 찾는 자료가 있는데 연락이 닿으면 파일로 보내줄 수도 있고 한 영어교사 홈에 올려놨으니 내려받아도 되고....
7.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가 넘어가도록 나무를 100번찍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영어공부할 때 의지가 꺾이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이기나 영어가 이기나 한번 붙어보자고 결사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죠.3. ...
'08.11.3 3:21 PM (211.210.xxx.30)전 원글은 아니지만 위에 사랑이여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나이가 먹도록 영어때문에 고생인데요
한번은 병역특례로 회사에 다니는 직원에게 공부법을 물어보았어요.
서울대 3학년생이였는데
한참 후에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하루에 10시간씩 하시면 되요."
농담하냐는 저의 말에
"전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그렇게 했어요... 하하하"
정말 과묵한 직원이였는데, 말 그대로 집에서 죽어라 공부시킨 모양이더라구요.4. 과외교사가
'08.11.3 3:22 PM (59.5.xxx.126)사랑이여님,, 위 6번 어디가서 내려받으면 될까요?
죄송합니다.5. 원글..
'08.11.3 3:29 PM (202.136.xxx.126)글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너무 좋은 답글들이... 정말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대학때 성문종합영어 과외도 해 봤고, 중학생 저희 아이도 외국경험은 있지만 토플이 거의 만점에 다다를만큼 잘 합니다.. 문제는 어느정도 되어있는 애들은 어떻게 해라 조언이라도 하겠는데 이렇게 초등영어도 제대로 안되어 있다고 말하는 경우는 드문지라 참으로 난감하더라구요.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을 왜 잊었을까요? 영어가님... 사랑이여님... 정성들인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혹시라도 다른 좋은 방법 알려주실 분들 답글 더 달아주시면 제가 카피해서 동생한테 보여줄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6. 저도
'08.11.3 3:35 PM (221.157.xxx.16)6번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사랑이여님 영어교사 홈 좀 알려 주세요..^^
7. 저도2
'08.11.3 4:08 PM (219.255.xxx.238)6번 어디서 다운 받는지 좀 아록 싶어요 ...
8. 영어~
'08.11.3 6:30 PM (116.41.xxx.147)저두 6번에 관심있습니다..고1인데 독학중이라서 자료와 공부방법등이 많이 부족합니다.
파일이라도 부탁드립니다 hee0416@empal.com.
아울러 영어공부법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9. 저도3
'08.11.3 6:35 PM (121.159.xxx.48)영어교사 홈 좀 알려주세요...
고2아들이 있는데..영어 성적이 잘 안나와서 고민중이라....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영어공부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y-pharm@hanmail.net10. 저도4
'08.11.3 6:42 PM (121.138.xxx.86)공부안하고 학원 빼먹는 아들 일년간 학원 끊고 공부 스톱되었어요. 저도 자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99as016@hanmail.net
11. 원글
'08.11.3 6:43 PM (211.41.xxx.238)저야말로 메일주소를 안 알려드렸네요.
사랑이여님...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emily17007@naver.com12. 저도
'08.11.3 7:09 PM (211.205.xxx.160)울 딸아이 땜에 필요하네요. 부탁드려요
isoen@naver.com13. 저도요..
'08.11.3 8:02 PM (58.229.xxx.221)울아들에게 필요할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clickymj@hanmail.net14. 저도
'08.11.3 8:08 PM (221.140.xxx.183)이 기회에 같이 도움받고 싶어요..부탁드려요..
luci7004@naver.com15. 저도 부탁드려요.
'08.11.3 8:19 PM (125.143.xxx.28)제 아들들에게 무척 필요할 것 같아요.
염치없지만 제게도 보내주시면 감시하겠습니다.
woojoo9921@hanmail.net16. 부탁드립니다.
'08.11.3 8:26 PM (211.208.xxx.254)저도 딸내미 영어 때문에 골치인데... 부탁드립니다.
감사 드리구요.
teunsol@naver.com17. 행운
'08.11.3 8:37 PM (122.34.xxx.218)이런 좋은 정보를 얻다니.....
알려주심 감사해요.
2424lee@hanmail.net18. 공부하는 아짐
'08.11.3 8:40 PM (203.229.xxx.213)저도 저도 손 번쩍!
19. 원글
'08.11.3 8:42 PM (211.41.xxx.238)또 다른 좋은 조언이 있나 해서 기대하고 들어와봤더니 ㅠㅠ
저 말고도 도움 필요하신 분이 많나 봐요..
그냥 경험담이라도 좋으니 조언 필요합니다..
기운빠진 아이한테는 여러조언들이 힘이 되지 싶어서요.
좋은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0. 저도 부탁드립니다.
'08.11.3 8:44 PM (220.79.xxx.84)제게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lady21@empal.com21. 저도
'08.11.3 8:45 PM (118.37.xxx.45)정보 좀 얻고 싶군요.
ehakjae@hotmail.com
감사합니다.22. 간절
'08.11.3 9:45 PM (58.227.xxx.238)히 정보얻고싶어요 yuana5602@hanmail.net 아들이 넘 기초가 안되서리 부탁합니다.
23. 카라
'08.11.3 10:49 PM (121.143.xxx.228)저도 부탁드립니다. 고1 딸 줄려고요
gnflwldk6701@naver.com
감사합니다.24. 수호
'08.11.4 11:17 AM (203.128.xxx.106)저도 부탁드릴께요 tmfvmsgidrl77@hanmail.net
25. leo
'08.11.5 12:16 PM (58.77.xxx.20)저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 영어교사님 홈 좀 가르쳐 주세요
reomiru@hanmail.net26. 이경애
'11.7.20 9:30 AM (119.196.xxx.109)저도 자료 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아들 고1인데 문법기초가 안되 무지고생중입니다.
kyoungaey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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