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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집으로 해도 될까요

아파트 입주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08-11-03 14:43:13
이번 연말에 새로 33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저희 집이 2층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업체에서 구경하는 집으로 빌려달라는 전화가
하루에도 여러통 오네요.
계속 거절하고 생각도 않고 있다가 어제 입주전 사전 검사를 나갔다가
다른 인테리어 구경하는 집에 가서 인테리어를 한 걸 보니
저희도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저희는 거실과 적은방 2개 확장하고 마루만 깔았고
나머지 인테리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할 계획이 없었는데
예쁘게 인테리어 공사한 집을 직접 보고 나니
저도 예쁘게 인테리어한 집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아주 강하게!)

그래서 구경하는 집으로 빌려주고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해볼까 싶은데
걱정도 많이 되네요.
집 망치진 않은지 많이 번거롭진 않은지 또 여러가지 제가 알고 있어야 하거나 조심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지?

혹 구경하는 집으로 빌려주신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시면
어떤 얘기라도 해주시면 도움 되겠습니다.
참고로 위치는 삼성동입니다..
IP : 125.240.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2:45 PM (125.177.xxx.185)

    시작땐 잘해준다고 하지만 나중엔 지들 맘대로 한다는 의견 종종 봤습니다. 저같으면 안하고 맘편히..해놓고 맘에 안들면 평생...

  • 2. 참고하세요
    '08.11.3 2:48 PM (61.66.xxx.9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6&sn=off&...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과 거기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들이 있는 댓글

  • 3. 오노
    '08.11.3 2:49 PM (147.46.xxx.79)

    내 취향대로 되지도 않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싸지도 않습니다.

  • 4. ,,
    '08.11.3 2:50 PM (121.131.xxx.223)

    정말 맘에 들게 하는 집은 가물에 콩나듯 하구요...
    유치뽕짝만 많이 보였어요.

  • 5. 저도안해요
    '08.11.3 2:55 PM (211.106.xxx.248)

    얼마나 웃기게 해 놓는 집이 많다구요.
    정말 취향에 안 맞게 유치하게 해 놓으면 맘고생 심해요.
    그냥 내 취향대로 제 값 내고 하는 게 좋을 거에요.

  • 6. ..
    '08.11.3 3:15 PM (203.171.xxx.133)

    내 취향대로 되지도 않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싸지도 않습니다. 22222
    게다가 부실시공으로 나중에 맘고생도 많이 하더군요.

  • 7. 별로
    '08.11.3 4:21 PM (121.131.xxx.51)

    별로 저렴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집주인 취향대로 맞춰해주지도 않고 무론 취향이 비슷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친정이 1년전 했는데 제가 보기엔 너무 언발란스 한것이 안하느니만 못하더라구요
    그냥 꼭 하고 싶은데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게 더 낳을듯해요
    별로 맘에 안들어해서 얼마전 부분적으로 도배 다시 했어요

  • 8. ...
    '08.11.3 4:43 PM (122.2.xxx.87)

    저는 절대로 안합니다.
    어차피 공짜도 아니고...싸게 한다는 것인데
    좀 적은 부분을 개조하더라도 내 취향에 맞게
    내 맘대로 하는게 낫지..
    내 돈 내고 업자 취향에 맞춰야하거든요.
    비싼 옷도..내 몸에 안 맞으면 무용지물이듯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내 취향아니면
    살면서 짜증납니다.

  • 9. 군자란
    '08.11.3 7:35 PM (118.43.xxx.24)

    전 맘고생 엄청나게 했어요. 처음 계약한대로 하지도않고 선금만 받고 계약했던 인테리어 공사는 않하고 그 계약금으로 다른 집 공사 재료비로 쓰는 것 같더군요. 다른 집에서 선금 받아도 돈이 더 들어가니깐 .. 집은 자재창고 처럼 연장을 아무데나 놓고 공사자재 쌓아놓고 ,, 저도 멋진 구경하는 집을 생각하고 계약했는데 사업자를 잘못 만난 탓인지..나가라고 해도 계약날짜가 남았다고 버티고 저 이사오는 날이 다가오도록 인테리어 해 줄 생각도 않고 해서 저희남편 앞세워 내 보내고 다른 집에 돈 주고 인테리어 마무리하고 이사했어요,, 전 돈이 이중으로 들고 맘고생 엄청하고 다신 생각하기도 싫네요.

  • 10. 군자란
    '08.11.3 7:43 PM (118.43.xxx.24)

    그리고 인테리어 손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니깐 집 망쳐요.전시장처럼 필요하지도 않는곳곳에 못을 박어 전시해 놓거나 (커텐이나 브라인드등 액자등) 벽지도 포인트를 여기저기 너무 줘서 집이어지럽고 산만해서 다시 해야 해요, 보여주기 위해서 집 분위기와는 상관없는 전시용 인테리어 위주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렴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장사 안되면 돈 못벌었다고 난방비 전기세도 안주고 도망가요. 난방비 전기세 엄청나왔는데 못 받았어요. 자기들이 구경하는 집 을 제대로 꾸며놓지도 않았는데 장사가 잘 될리 없지요. 처음에 저에게 인테리어를 좀 해놓아야 손님이 오고 장사된다고 졸라서 선금 받아갔거든요. 그리고 계속 이것 저것 더 해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해서 줬는데 나쁜 ?들이 아무것도 해 놓은 것 없이 집만 망쳐 놨어요. 그리고 싸지도 않고 맘에 안들면 속상하니 전 절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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