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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식당종업원 어떻게..

한우 조회수 : 642
작성일 : 2008-11-03 09:50:16
어제 인천에 새로생긴 한우직판하는 식당에 갔었어요.

티비에도 나왔던...(**특공대) 일욜저녁인데도 사람이 제법

있더라구요. 저흰 아기가 있어서 방안쪽으로 들어가라 안내해줘서

방쪽에 테이블이 세개씩 있는데 맨안쪽으로 앉으라더군요.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종업원한명이 세테이블씩 맡아 서빙을 하는것

같았는데 우리가 맨끝이어서 그랬는지...밥이나 뭘 더 주문해도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갖다주기만 하고...(이런건 그렇다쳐도)고기를 갖다놓고

그냥가길래 신랑이 (지금고기 올려도 되는건가?)혼잣말처럼 하니

"올리세요" 시키는듯한말투로 하더라구요. 그런데...첫번째 테이블로

가더니 고기를 올려주데요. 뭐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계속해서

우리테이블만 차별받는 느낌이...첫번째 테이블 불판 세번갈때 저흰

한번 겨우...그것도 불러서 갈아달라고 말해야 갈아주고...암튼 계속해서

그런식이길래 조금 기분이 점점 나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손님이 나가고 새로운손님이 들어왔는데 그사람들이 주문하고

조금있다가 접시에 따로 송이버섯을 수북이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사람들끼리 하는말이 남자가(버섯 갖다주셨어어~(여자)아~고마우셔라~)

이러더라구요. 저희가 첨에 왔을때 고기판에 기본으로 버섯두개가 있으니

신랑이 (사람이 셋인데 한개만 더주세요~) 했거든요. 그때 대답을 했는지 어쨌는지

암튼 우린 갖다주지도 않더니...이외에도 다 기억은 안나는데 혼자 바쁜척 다하면서

고기한번 안잘라주더니 첫째 두번째 테이블은 이것저것 해주대요.

솔직히 작은돈도 아니고 한우한마리메뉴가 65,000원인데 제가 예민한건지

그여자때문에 짜증도나고...짜증나서 그랬는데 솔직히 맛도없더라구요.

나올때 카운터 (직원이겠죠?유니폼 같은거 입고있었으니) 여직원한테  00번 써빙하는

직원 교육좀 시키셔야 될것같다고 말하니 역시나 잠시 기분나쁜 표정을 다드러나게 짓더니

억지로 말하는듯이 "예~그럴께요"이러대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묻지도 않냐고..휴...

암튼 똑같은 직원인것같아서 더이상 말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제뒤에서 계산 기다리던

아주머니도 절보고 솔직히 서비스가 좀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생일이라 저녁먹으러 간건데 그여자 때문에 넘 짜증났어요.

도데체 요즘 식당들은 왜그렇게 다들 불친절한건지...여기 인천은 고기먹으며 "공기밥두개 주세요"

라는말에 한번도 "예~손님"이런말..아니 대답도 듣기가 힘드네요.

지금 어제 그 식당 홈피가 있나싶어 찾아보니 홈피도 없고...

저혼자 아직도 분이 안풀려서 식식대고 있어요ㅡㅡ;;

식당에 전화해서 사장님한테 말할까요??그렇다고 뭐라고 말을할지..ㅡㅡ;;;

IP : 118.216.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10:45 AM (61.106.xxx.240)

    전 내돈내고 뭔가를 할때 그에 응당한 권리??는 꼭 찾는 전형적인 아줌마죠..^^;;
    처녀적에도 TGx 갔을때도 불친절한 테이블담당자땜에 매니저불러서 얘기했을정도니..

    얼마전에 집근처에 새로생긴 고기집이 맛나다는 정보를 듣고..
    발빠르게 바로 동생네부부랑 저희아가들 데리고 갔는데..

    이건 뭘..주문하면 귓등으로 듣는지 같은주문 여러번 해야하고,
    기본반찬 더 가져달라하면 엄청 싫은내색..

    결국엔 시켜놓은 고기만 먹고,,
    나오면서 제가 직원이 영 아니다~라고 했더니..
    바로 사장님 부르시더군요..

    여차저차해서..맛없어도 친절하면 그집을 더오지..
    맛있어도 지금처럼 친절하지 않을꺼다..

    아마..님도.. 그때땅시 사장불러서 얘기했으면 또 틀렸을거에요..
    지금은 시간도 지났다고 전화해서 하는건 좀 오버스럽기도 하구요..

    전 항상 그때당시 그날그날 바로 처리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번 방문했을때 아무래도 틀리더라구요..

    그냥 맘 푸세요....

  • 2. 저도
    '08.11.3 1:57 PM (124.0.xxx.202)

    토요일날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어요. 불친절은 아닌데 생판 처음보는 점원이 속빠진사람 마냥 왜 히죽히죽 웃는지,(내가 개그맨도 아니고, 남들에게 외모가 여성스럽고 새침해보인다 소릴 듣는편인데) 여기에 다 쓰자니 길고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다 싶더라구요. 평상시에 좀 속상한일 있어도 참는 성격인데, 토,일요일 이틀간 내내 괘씸할 정도로 생각이되어 오늘 아침 백화점 책임자에게 직접 전화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어요.그 분 왈 매장직원 주의주고 교육 다시 시키겠다 하시더라구요.소심해서 심장이 다 두근대더라구요. 그런일로 전화를 다하고. 저도 내돈 쓰면서까지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나 싶더라구요. 손님은 왕이다를 떠나서 내가 돈을 내면서까지 이런 대우를 받을순 없지 하는 생각에 전화했답니다. 일주일이 지났어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해야한다고 봅니다. 하고나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내가 경솔했나? 하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그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친 안을것 같아서 전화했는데 속이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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