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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현의 당신만이란 노래

본준맘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8-11-03 01:20:29
80년대 초 대학을 다녔던 저에게 이치현과 벗님들이란 그룹이 인기있었거든요.

그 중에서 " 당신만이 " 이란 노래는 20년 이상 지난 후인 지금 들어도 참 가슴 설레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단풍이 고와지는 아파트 놀이터를 18층에서 내려다 보노라면 아름답기도 하지만

애잔한 그리움이 밀려 오네요.

50을 바라보아도 마음은 소녀이고 아줌마란소리가 익숙지 않아 웃곤 해요.

아무리 살기가 팍팍해도 가끔은 소녀같은 감수성에 귀기우려 보면 어떨까요?

이치현은 록음악 중에서 발라드풍으로 부르고 음색이 달콤해요.

가사 역시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주로 써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자기가 작사 작곡도하고 기타연주도 하는 실력있는 가수예요.

요즘 유행하는 발라드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가끔은 이루어지지 못한 내 첫사랑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 가을에 한번 생각해 봅니다.

여러명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도 이치현의 매력은 못미치지 싶어요.



IP : 59.16.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총각
    '08.11.3 1:23 AM (119.149.xxx.200)

    하늘엔 흰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고가는 사람들~~~

    이노래도 좋았는데;

  • 2. ^^
    '08.11.3 1:24 AM (222.237.xxx.62)

    저도 좋아했던 노래에요~

    눈부신 햇살이 비춰주어도 내게 무슨 소용 있겠어요?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만이 나에겐 빛이 되는걸~ 음~ ^^

  • 3. 맞아요
    '08.11.3 1:27 AM (68.209.xxx.29)

    그분 목소리만이 그 노래에 딱이죠.

  • 4. 이치헌 씨
    '08.11.3 1:53 AM (59.10.xxx.121)

    아마 플릇 전공자였죠? 제 기억엔 그런데... 그래서 간주 사이에 플릇으로 연주하곤 했었는데... 그립네요. 벗님들 노래도... 나의 스무살 즈음 그 시절도...

  • 5. 저두요,,,
    '08.11.3 1:58 AM (218.38.xxx.183)

    대학교때 가장 친한 친구와 라디오 공개녹화방송에 가서 라이브 들었어요.
    그래서 더 좋아했던 곡이고 가수지요.
    지금 그 친구 이민가서 만날 수 없는데...

  • 6. ,,
    '08.11.3 3:14 AM (121.131.xxx.223)

    전90년대 대학을 다녔어도 이치현 노래 정말 좋아해요^^
    [그땐 외롭지 않았어] 듣고 싶네요...

  • 7. 전요
    '08.11.3 7:14 AM (61.74.xxx.60)

    저는요, 이치현님 노래중엔 "다 가기전에"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요즈음은 정말 이광조님 콘서트 하신다면 친구랑 손잡고 가고 싶어지는 날씨네요.

  • 8. 저도
    '08.11.3 8:26 AM (123.248.xxx.84)

    이치현노래 좋아해요.목소리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듣고싶네요..

  • 9. 몽땅
    '08.11.3 8:48 AM (125.252.xxx.138)

    그 앨범에 있는 노래들이 몽땅 다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 지나간 일"도 생각나네요.

    저도 클래식 전공했던 분으로 알아요.

  • 10. ..
    '08.11.3 9:22 AM (218.52.xxx.15)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와 같이 등산을 가던길에 악상이 떠올라 지은 노래라지요.
    등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나무판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 새겨주는 (지금은 그런사람 없지요?)
    사람에게 가사를 새겨서 그 여친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일화가 있지요.
    그 얘기 듣고나서 더 좋아진 노래입니다.
    이치현= 당신만이 하고 떠올라요.

  • 11. 벗님들
    '08.11.3 9:51 AM (78.180.xxx.54)

    제가 처음 가본 콘서트가 정동 엠비씨에서 했던 '이치현과 벗님들'의 콘서트였지요.
    그 때 멤버들 모두를 좋아했는데 나중에 내부 갈등이 생겨 이치현은 따로 솔로활동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따로 '벗님들'이라는 이름으로 판을 냈어요.

    이치현이 몇몇 멤버들과 새로 팀을 꾸린 게 아니라 혼자 솔로로 독립하고 나머지는 따로
    판을 낸 걸로 봐서 이치현이 동료들한테 잘못을 한 거라고 판단하고 이치현을 좋아하던 맘을
    접었지요. 그게 사실인 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이치현 개인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도 노래들은 무척 좋았죠. 저는 1집에 있었던 '시골길'이란 노래를 좋아한답니다.

  • 12. 예전엔
    '08.11.3 5:15 PM (122.37.xxx.197)

    좋은줄 몰랐는데 근래에
    당신만이~~하는 이 부분에서 너무 좋아요..
    그 목소리 직접 듣고 싶어요..

  • 13. 골수팬
    '08.11.3 11:29 PM (116.34.xxx.40)

    꺅... 정말 오랜만에 그 이름을 들어보는군요.. 제가 중,고등때 정말 좋아했던 그룹인데...
    연예인을 좋아해본적이 없었는데.. 친구 아빠가 주신 공연 티켓으로 콘서트 한번 보구 완전히 반해버려서 거의 7~8년 정도 콘서트 마다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지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왜 플릇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는가? .. 우리 아들 에게 남자가 플릇하면 멋있다고 매일 이야기 하거든요..갑자기 어렸을적 그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네요..
    다지나간일, 그땐 외롭지 않았어, ...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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