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허리 디스크 수술은 정말 안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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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행성 허리디스크입니다.나이도 겨우 40이에요.
말그래도 한 디스크가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에요.
병원에선 최대한 오랫동안 사용하다 나중에 수술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주위에서 말을 들어보면 수술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구요.
마지막에는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해야겠는데 하면 안된다고 하니...도대체 어떤 수술이길래, 하고나서 어떻길래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요.
어차피 수술을 해야겠다고 했을 때는 통증도 심할테고 도저히 생활이 안되겠다 싶어서 하는 거일텐데...
설마 수술하면 거동을 못할까 싶기도 해요...그쵸?

수술하면 당연 종합병원에서 해야겠죠?

수술 수 경과가 어떤지,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지(그냥 조심하는 정도가 아니라) 궁금해요...
정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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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대로 디스크가 닳아 없어져서 수술했는데요
저도 수술전엔 주위에서 많이들 말렸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죽을것같이 아파서 하겠다고 했어요
(저는 사람이 이러다 미치나 보다,... 싶게 아팠어요)
지금도 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있고
그 뒤로는 병원에서 수술권유 받았는데 안하시는분들 설득해요
(물론 여러군데서 진단받은경우 척추전문병원은 무조건 수술권유라 아예 가지도 말라해요)
일상생활에 지장 전혀 없구요
한 3개월은 아주 조심 그후로 1년동안도 좀 조심조심했어요

[원글]

답변 감사드려요. 실례지만 연세가 어느 정도 되시고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수술하고 얼마동안 주변 도움 받아야 하나요?
^^

[철철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시다면 '자생 한방 병원'을 추천합니다. 허리에 관련해서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도 허리로 고생했을 때 여기를 이용해서 나았다고 합니다 2년 전인가. 한 번 병원 사이트 들어가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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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1년에 수술했고 그때당시 20代 후반이었어요
병원은 수술받을병원까지 한 4군데에서 진단받았구요
수술은 아산병원에서 했고
수술후 퇴원까지 열흘정도 입원했고
화장실뒷처리는 수술후 5일정도부터는 혼자할수 있구요
퇴원때까지는 허리에 보조기를 채워주실분이 필요해요
(이것도 사실 5일정도면 본인이 요령이 생겨서 혼자 할수있어요 저는 그랬어요)
그리고 밀고다니는 보조기가(이게 있어야 걸어요) 있는데 요즘병원은 많이 비치되어있어서 괜찮지만
저때만해도 그게 참 많이 모자라서...
하루종일 그 바퀴달린 보조기를 맡아놓느라 침대에 눕지도 못했어요
(속모르는 선생님들이 운동 진짜 열심히 해서 퇴원 일찍하겠다 하셨어요 ㅎㅎ)
퇴원전날쯤엔 그거없이도 혼자 살살 걸을수있어요
퇴원하고 일주일정도 집에서 쉬었고
그 뒤로는 운전도 했어요 (의사샘은 가까운거리면 살살운전하고 가도 된다 하셨는데
조금 더 조심했어요 )

[ces507]

디스크 수술을 저도 했는데요.
하고 나서 무리만 하지않고 꾸준히 관리만,
잘하신다면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잘 하는 병원에 문의를 잘 해 보세요.

[비추]

자생한방병원은 정말 비추예요...
다른 병원에서도 (특히나 대학병원) 수술을 권했다면은 보통은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자생한방병원은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외래를 통해 회복하시는거지...
절대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가서 버티고 치료 받는다고 좋아지는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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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외래를 통해 회복하시는거지...
절대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가서 버티고 치료 받는다고 좋아지는게 아니거든요~

윗분말씀이 맞아요
병원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