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전 부터 가을만 되면 곡식사는 습관이 있습니다
별로 식구도 없는데 쌀 한가마 찹쌀 20키로 율무 10키로 콩40키로 들깨 3말
허허 가을에쓰는 돈이 정신없더군요
전쟁나면 오세요
드릴것은 없고 밥은 아마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시골하곤 거리가 멀어 명품에는 별관심도 없는데 집에 선물받은것 있어도 택도 안떼고 있어도
별로 들여다 보지도 않는데
그저 시골에 대한 향수인지 정말 시골 먹거리만 올려놓으면 제가 다삽니다
하다못해 누가 만들었다는 쿠키든 파이든...
아마 저의 부모가 저를 돈으로만 기르고 인간적인 것에는
메마르게한게 이유가 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진영단감이 30키로있고 유과에 조청 꿀 귤 고구마가 40키로있네요 ㅠㅠ
기타등등도 많이 있겠지요 ㅠㅠ
그러고 또생각하니 무화과와 무화과 잼 시킨것도 빼먹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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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습관임
사재기도아님 조회수 : 754
작성일 : 2008-10-26 23:16:09
IP : 121.19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각
'08.10.27 12:06 AM (121.144.xxx.250)언제 다먹어요???
2. 어딘지
'08.10.27 12:59 AM (218.153.xxx.176)알아야 가죠 ..
3. 잠 안오는 밤
'08.10.27 2:21 AM (222.105.xxx.157)마음이 많이 헛헛하신가봅니다....가을이라 더 그런가보네요....
이왕 사신 것, 주위분들과 나누시던지, 고아원같은 곳에 보내세요...
그럼 마음이 좀 따뜻해지시지 않을까 싶네요.4. ^^:
'08.10.27 7:57 AM (211.179.xxx.69)머... 명품 핸드백 사는것처럼.. 가을되면 곡식사는거.. 일종의 취미? 아닐까요 어떤 분은 쌀을 그렇게 사시는데 취미가 있는 분이 있다고도 들은거 같아요.. 너무 뭐라 하실건 아닐듯.. 전쟁나면 오시라고 한거 보니 평소 많이 나누실꺼같은데요
5. 후후
'08.10.27 9:30 AM (122.37.xxx.57)제목이 너무 재밌어요.
저도 작년에 산 서리태가 페트병으로 5개..
근데 올해 햇콩 또사고 싶은 걸 꾹꾹 누르고 있어요.6. ^ ^*
'08.10.27 11:22 AM (58.225.xxx.94)아마 저의 부모가 저를 돈으로만 기르고 인간적인 것에는
메마르게한게 이유가 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재기가 습관이라는 글의 소재보다 위의 문장에 더 눈길이 머무르네요.........
지난 일은 잊으셔요
저도 이 아침 잠시 갑자기 떠오른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카드빚내서 사는 먹거리가 아니라면
나는 살림꾼이다라고 좋게 생각하셔요
뜬금없는 댓글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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