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몸무게가 넘 적게 나가요..어떻게하면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08-10-24 20:34:28
32개월 여아인데
오늘 병원가서 재봤더니 11.5 더라구요
12가 넘을때도 있는데 어쩌다 다시보면 빠지고 계속 그상태에요

의사샘이 작은거 같다고 좀 걱정된다는듯한 눈빛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키는 92정도에요 너무 말랐죠?

먹는걸 그렇게 안먹는 편도 아니에요
달걀이랑 두부를 좋아해서 그런것도 잘먹고
안먹을때는 안먹지만 잘먹으면 배가 땡땡해지도록 먹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맘편하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같은 또래에 우리아이만큼 마른애는 없더라구요 주위에도
이 몸무게가 언제적 몸무게인지 6개월전에도 이랬던거 같아요

오늘또 저녁먹는데 갑자기 배아프다고 그러더니
점심때부터 먹은걸 다 토하질 않나
그런일이 잘 없었는데..제가 신경쓰면서 무의식중에 더먹였나 싶네요

한동안 맘편하게 먹으려고 잊고 살았는데
의사샘이 다시 말씀하시고
표준체중이 13키로가 넘는걸 다시 확인하고 보니
깝깝하네요,
넘 제대로 챙겨먹이질 못했나  다시 이거저거 생각하게 되고
괜히 우울해져요

아이 몸무게 늘리는 비법 같은거 없을까요??
IP : 122.34.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5 12:27 AM (124.49.xxx.227)

    지나가다 댓글이 없길래..
    저도 아이 키우면서 항상 신경쓰이는 부분이 몸무게예요.
    오죽하면 살 찌우려고 매일 튀김, 부침, 볶음 등등 기름진 음식만 해먹인 적도 있어요..
    지금 생각이지만 옳은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구요.

    일단은 큰 병원을 방문해서 아이 빈혈검사를 한번 해 보세요.
    이상이 있다면 철분제 처방받아서 먹이시고, 이상이 없다면..
    아이에게 매일매일의 고기섭취는 필수적이라고 해요.
    하루에 한끼만이라도 꼭 고기반찬 넣어주시고.. 우유 하루에 400-500미리정도 먹이시고..
    잘 먹는 아이라면 간식도 챙겨 먹이시고..
    견과류가 몸에 좋고 칼로리도 높은 편이니 조금씩 챙겨 먹이시면 좋아요.
    혹 영양의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유아용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나쁠 것 없다고 생각되네요.
    (의사분들은 별로 동의하시지 않는 듯하지만)
    전 먹이고 있거든요. 이건 엄마가 판단할 몫이구요..
    그럼 공주님 튼튼하게 키우세요~!! ^^

  • 2. ***
    '08.10.25 1:57 AM (121.132.xxx.168)

    저희 아이도 작고 마른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나아져 올해는 3킬로나 늘었답니다.(5살 남아)
    작년까지 다리가 가늘가늘..머리하나 정도 작은 키에 정말 맘 많이 아팠어요.
    아직까지도 단체사진 찍으면 제일 작지만 일단 먹는 양이 많아졌어요.
    엄마가 바지런을 떨으니 보람이 있더군요.
    빵이나 간식거리(고구마,밤,과일,해물부침개,과일주스,생선전등)
    만들어서 매일 식탁에 두면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고요.
    밥도 새밥 해서 주면 더 잘먹고 국 바꿔 끓여주고요.
    제가 소곱창 같은것 못먹어서 안데리고 갔는데 어느날 모임이 있어 갔더니
    세상에..정말 잘 먹더군요. 이런거 저런거 다 먹여봐야 식성을 잡아가는 모양입니다.
    쇠고기가 성장 발육에 좋다고 하니 형편 되시는대로 자주 먹이시고요.
    전에는 녹용이나 홍삼도 안 먹이고 비타민,칼슘제만 좋은걸로 먹였는데
    올해 두가지 먹였더니 아프지도 않고 잘 놀고 잘 먹고 그랬답니다.
    내년에는 좀더 커 있으리라 믿어요.
    너무 실망마시고 아이 건강하게 이쁘게 잘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42 신랑에게 오늘도 난 속았다........ 6 생과부 2008/10/24 1,605
243541 생각하는 피자 3 학습지 2008/10/24 557
243540 가정에서 쓸수있는 난로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월동준비 2008/10/24 742
243539 스텐냄비 찌든때 벗기는방법 아시는분 7 질문 2008/10/24 1,317
243538 이시점에 대출상환을 해야하는지... 8 토토 2008/10/24 1,056
243537 부모님이 신용금고와 거래를 하시네요. 출자금이 무엇인지요? 3 생각해보니 2008/10/24 367
243536 [미네르바]이젠 더 이상 신선 놀음이나 할 시간이 없다. 3 비가비 2008/10/24 1,528
243535 모든게 뒤죽박죽이네요 1 허무함 2008/10/24 728
243534 증권회사가 망하면 els는 어떻게? 1 els 2008/10/24 661
243533 아이가 몸무게가 넘 적게 나가요..어떻게하면 2 .. 2008/10/24 2,542
243532 매트리스사면 헌 매트 수거해 가나요>? 4 음매 2008/10/24 709
243531 심란하게 시작했던 나의 하루~ 5 기운내여~ 2008/10/24 865
243530 곶감 그늘에서 말려야 하나요? 2 곶감 2008/10/24 370
243529 사재기는 그렇고..내복준비를 5 ... 2008/10/24 1,152
243528 밤을 그저 따 가라고 해요,근대 남편이 싫대요 ㅠㅠ 3 밤순이 2008/10/24 797
243527 배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2 배조아 2008/10/24 571
243526 루이비똥 가방 안에 품질 보증서 같은게 있나요? 13 혹시 2008/10/24 1,301
243525 치아미백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3 누런소 2008/10/24 1,294
243524 A형 남편과 사는 B형 아내의 고충.. 26 어려워 2008/10/24 3,421
243523 반포 뉴코아 5 .. 2008/10/24 927
243522 분리형 쉬폰틀 어떻게 쓰는거예요? 7 제빵 2008/10/24 292
243521 조선일보 끊을 수 있을까요? 8 조선일보사절.. 2008/10/24 452
243520 봉하오리쌀 문자왔어요; 3 노총각 2008/10/24 534
243519 꽉~깨물으십시요. 9 어금니 2008/10/24 1,589
243518 고민좀 들어주세요~(무플 절망) 4 유치원 재원.. 2008/10/24 364
243517 삼각김밥 속재료의 모든 것...알려주세요. 7 원래는 요리.. 2008/10/24 1,804
243516 엄마가 독서지도사 공부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2 엄마 2008/10/24 594
243515 자유형발차기와 평형팔동작 발전이 없어요 ㅠㅠ 5 수영고수님들.. 2008/10/24 875
243514 에어컨이사 저렴하게 하는 방법있나요? 음매 2008/10/24 149
243513 상가의 보증금도 "전세설정" 하나요?? 2 상가전세 설.. 2008/10/24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