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요...

옷차림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8-10-23 22:16:26
성격상 저는 간단한 외출시에도 좀 차려입는 편이예요.

화장도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꼭 하는 편이구요.

제가 단정하고 품위있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옷이나 구두, 가방등도 대부분 좀 정장 삘이 나는 것들이지요.


근데 주변 사람들은 (뭐 아파트 이웃 정도 ) 오다가다 만나면

저보고 꼭 어디 좋은데 갔다 오는 길이세요? 좋은 데 가시나봐요? 뭐 이렇게들 말을 하거든요...;;;

그럼 저는 그냥 볼일 좀 보고 오는 길이예요,,하고 말하면

그러면서 뭘 그리 차려입고 다니냐는 듯한 얼굴...ㅡ.ㅡ

은근히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볼 일 보러 다니는 외출은 대충 입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저희 라인 사는 한 아주머니가 꼭 그러거든요..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만날까봐 걱정(?)이 다 든답니다.

님들은 어떠신지요?

단정하고 깔끔한 차림으로 다니는게 빈정거릴 일인가요?ㅡ.ㅡ

IP : 220.90.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3 10:18 PM (118.221.xxx.57)

    뭘 그리 차려입고 다니냐는 듯한 얼굴...

    이런 느낌은 원글님이 이 상황을 확대해석하면서 느끼는 기분일지도 모릅니다.

  • 2. ..
    '08.10.23 10:24 PM (61.66.xxx.98)

    칭찬 아닌가요??
    저는 칭찬의 뜻으로 그런말 잘쓰는데..
    듣는 쪽에서도 기분 좋아하구요....

    흠...사람은 다 다르군요.

  • 3. 조금
    '08.10.23 10:53 PM (59.22.xxx.184)

    과민하신 듯해요.
    얼굴 아니 지나치기 뭣하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어디 다녀오세요 인사하는거고
    어디 다녀오는지 정말로 궁금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냥 볼일보고 온다하면 물어본 이도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대답이려니 생각할 거고요.
    그냥 그쪽도 인사일뿐 님의 답도 인사로 들을뿐 님의 옷차림에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을겁니다.

  • 4. ..
    '08.10.23 11:08 PM (121.169.xxx.213)

    그냥 딱 봐서 예뻐보이고 화사해보이면 물어보는 질문이예요. "와아~ 오늘 어디가?"
    좋게 생각하세요.

  • 5. ..
    '08.10.23 11:09 PM (121.169.xxx.213)

    그 아주머니가 정 걸리시면 "좋은데 가?" 그럴때마다 좋은데간다고, 어디좀 다녀왔다고 하세요.
    그럼 늘 무슨 좋은일이나 좋은데갈일만 있는 사람인줄 알겠죠^^ 좋잖아요

  • 6. 인사패턴
    '08.10.23 11:35 PM (124.49.xxx.204)

    아줌마들끼리 .. 인사패턴이 있는것 같아요.
    날씨 좋네~ 뭐 이런류의..
    듣고 흘리셔도 될듯 해요.

  • 7. 아마도..
    '08.10.23 11:38 PM (121.101.xxx.207)

    부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여
    전워낙 화장도 안하고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보니
    같은 라인에 예쁘게 옷입고 다니는 또래 주부들 보면 무척 부럽던데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49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 2 然林劉濫如 2008/10/23 429
417048 2세, 낳아야 할까요? 11 고민 2008/10/23 925
417047 이미 너무 올라버렸네요. 6 인천한라봉 2008/10/23 1,634
417046 콩을 죽어라 싫어하는 아이 28 답이 없겠죠.. 2008/10/23 1,259
417045 초3준비물-미술 2 애고급해요... 2008/10/23 279
417044 (미리보는 경제신문)반토막 시대 1 헤드라인 2008/10/23 494
417043 독립도 편하게 못하게 하는군요... 7 답답합니다... 2008/10/23 842
417042 결벽증에 가까운 딸 8 그만좀해 2008/10/23 1,783
417041 학교에서 수금하고 다니는 애들~ 7 얼짱중3남아.. 2008/10/23 802
417040 JP모건에 대한 특집기사 1 미쿡음모론의.. 2008/10/23 556
417039 초등학교 입학설명회 , 참석 안하면, 손해보는게 있을까요? 1 초등 2008/10/23 348
417038 동생네 아이 봐주는것.. 13 궁금 2008/10/23 1,346
417037 가르쳐주세요~* .. 2008/10/23 170
417036 마누라가 죽을까봐 매일 걱정인 남자.... 8 약골마눌 2008/10/23 1,738
417035 [도와주세요] 이런 상사에겐 어떻게...? 헬프미 2008/10/23 220
417034 기륭에 가셨다가 부상당하신 분 실명위기라고 합니다. 8 평행선 2008/10/23 502
417033 서울 갑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6 체리 2008/10/23 339
417032 광화문 근처 좋은 찻집(까페) 소개 좀... ^^ 6 추천 2008/10/23 639
417031 코코샤넬님이요~ 3 JS 2008/10/23 1,319
417030 주식이 오른다는데.. 3 미국대선이 .. 2008/10/23 1,716
417029 온몸이 닭살이 되어가고 있어요!!! 2 고민 2008/10/23 461
417028 루비니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공격받기 쉬워" 1 리치코바 2008/10/23 539
417027 아는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요 5 어ȅ.. 2008/10/23 1,087
417026 미국대선이 시작됐어요 5 조심조심 2008/10/23 1,205
417025 저도 영어글쓰기 잘 하고 싶어요 1 저도 2008/10/23 324
417024 일본 물가는 싸다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받는다 3 궁금 2008/10/23 453
417023 제가 까칠한가요? 10 음식 2008/10/23 1,405
417022 구로에서 가장 가까운 바디팝스(속옷매장)어딘가요??(급!!!) ㅜㅡㅡㅡ 2008/10/23 203
417021 대형마트만 가면 비매너 되는건 세계 공통,,,,?? 13 마트 2008/10/23 1,815
417020 토마토저축은행 안전한가요 1 2008/10/23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