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 물가는 싸다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받는다

궁금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8-10-23 20:26:34
진짜 단순히 궁금한거에요 ^ ^

그런데 왜 일본의 서민들은 우리나라랑 별 차이없이 고통?받고 사는걸까요.....

이민간 사람들이나 여행 간 사람들 말 들어보면 식료품이나 생필품은 물가 차이없거나 더 싸다면서요?

알바비도 우리나라 2~3배 받고 근데 왜  일본인들 말 들어보면 항상 빠듯하다누가 일본물가 싸다고 했냐

이런소리 하는걸까요,,정말 단순히 생각하면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물가가 싸고

임금은 더 잘받으면 훨씬 여유있는? 생활해야 하는거아닌가요?? 그게 아니면

1. 일본 알바비는 진짜 많이 주는데 평균 정규직 월급은 우리나라보다 생각보다  많지 않다.

2. 생필품,식료품을 제외한 것이 비싸다

이 두개일텐데.....그냥  궁금하네요,,,,,

IP : 121.13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3 8:57 PM (122.36.xxx.221)

    일본의 임금이 우리보다 높은 것은 맞지만
    대졸이 대기업에서 받는 임금은 그렇게 차이가 많지 않습니다.
    원글님 아시는대로 최저 임금이 높지요. 편의점 알바가 시간당 천엔씩도 주니까요.

    물가는 동경이 서울에 비해,
    식료품은 조금 비싸구요 (특히 농산물)
    서비스료는 훨씬 비쌉니다. (교통비, 이미용료 같은거...)
    공산품과 수입품은 오히려 저렴하고,
    주거비는 월세는 비싸지만 대신 부동산 가격이 낮습니다.

    일본의 서민이 우리와 별 차이 없이 고통받는다? 저는 동의하지 않는데요.
    일본 젊은이들은 입시 지옥을 밟는 소수를 빼면
    공부도 거의 하지 않고, 알바만으로 생활이 충분히 되니까 걱정 없이들 삽니다.
    일본 아주머니들이 배용준 권상우 좋아해서 툭하면 한국 놀러 오는거
    다 먹고 살만하니까 그러는거죠^^ 복지도 우리보다는 훨씬 낫고...

  • 2. n
    '08.10.24 3:41 AM (24.82.xxx.184)

    원글님이 쓰신 여유있게 라는게 어떤 기준인지 궁금하네요.
    일본 사람들 작은 집에 살고, 기본적으로 알뜰하고 소박해서 그렇지
    마음이나 행동은 한국인들보다 여유로워 보이던데요.
    돈 많아도 펑펑 쓰지는 않더라고요.
    제 일본 친구들도 식당가면 남은 음식 꼭 싸오고, 암튼 싸고 알뜰하게 사는 거 좋아하는 애들
    알고보니 다들 집안에 돈도 많고, 지들도 돈 잘 벌고 그런 애들인데요.
    그런데 씀씀이는 제가 더 헤프고..(저도 무지 알뜰하다고 자부하는데도요)

  • 3. 일본 맘
    '08.10.24 11:15 AM (221.132.xxx.91)

    저 지금 일본에 있어요.일본 물가가 싸다는 주장은 환율에서 빚어진 착시입니다.작년여름까지 9:1정도 시절이었죠.그 때 일본에 한국관광단 와서 명품 사러다니고....오늘은 거의 15:1 이죠.
    제가 올여름에 왔는데 그때가 11:1정도....부모님 한달 왔다 가셨는데 너무 마음졸여하셨어요.과일도 개당 가격으로 계산하니까 반쪽씩 먹고 양배추 좀 데쳐먹고(배추가 한포기에 450엔...김치좀 담아주고가시지 비싸다고 그냥가셨어요.ㅠㅠ 한국서 보내주신다더니 감감 무소식).
    어제 전화오셔서 한국오니 과일/야채 너무싸서 좋다고.

    그리고 집값을 월세로 내야하는게 큰 부담이고(전세제도가 없지요),집을 사도 가격이 떨어지니 마찬가지인가...부모들도 90세 수명이니 섣불리 자식한테 돈 풀어 도와줄 엄두를 못내더라구요....사회보험 비용도 월급생활자는 꽤 됩니다.(연금/의료보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49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 2 然林劉濫如 2008/10/23 429
417048 2세, 낳아야 할까요? 11 고민 2008/10/23 925
417047 이미 너무 올라버렸네요. 6 인천한라봉 2008/10/23 1,634
417046 콩을 죽어라 싫어하는 아이 28 답이 없겠죠.. 2008/10/23 1,259
417045 초3준비물-미술 2 애고급해요... 2008/10/23 279
417044 (미리보는 경제신문)반토막 시대 1 헤드라인 2008/10/23 494
417043 독립도 편하게 못하게 하는군요... 7 답답합니다... 2008/10/23 842
417042 결벽증에 가까운 딸 8 그만좀해 2008/10/23 1,783
417041 학교에서 수금하고 다니는 애들~ 7 얼짱중3남아.. 2008/10/23 802
417040 JP모건에 대한 특집기사 1 미쿡음모론의.. 2008/10/23 556
417039 초등학교 입학설명회 , 참석 안하면, 손해보는게 있을까요? 1 초등 2008/10/23 348
417038 동생네 아이 봐주는것.. 13 궁금 2008/10/23 1,346
417037 가르쳐주세요~* .. 2008/10/23 170
417036 마누라가 죽을까봐 매일 걱정인 남자.... 8 약골마눌 2008/10/23 1,738
417035 [도와주세요] 이런 상사에겐 어떻게...? 헬프미 2008/10/23 220
417034 기륭에 가셨다가 부상당하신 분 실명위기라고 합니다. 8 평행선 2008/10/23 502
417033 서울 갑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6 체리 2008/10/23 339
417032 광화문 근처 좋은 찻집(까페) 소개 좀... ^^ 6 추천 2008/10/23 639
417031 코코샤넬님이요~ 3 JS 2008/10/23 1,319
417030 주식이 오른다는데.. 3 미국대선이 .. 2008/10/23 1,716
417029 온몸이 닭살이 되어가고 있어요!!! 2 고민 2008/10/23 461
417028 루비니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공격받기 쉬워" 1 리치코바 2008/10/23 539
417027 아는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요 5 어ȅ.. 2008/10/23 1,087
417026 미국대선이 시작됐어요 5 조심조심 2008/10/23 1,205
417025 저도 영어글쓰기 잘 하고 싶어요 1 저도 2008/10/23 324
417024 일본 물가는 싸다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받는다 3 궁금 2008/10/23 453
417023 제가 까칠한가요? 10 음식 2008/10/23 1,405
417022 구로에서 가장 가까운 바디팝스(속옷매장)어딘가요??(급!!!) ㅜㅡㅡㅡ 2008/10/23 203
417021 대형마트만 가면 비매너 되는건 세계 공통,,,,?? 13 마트 2008/10/23 1,815
417020 토마토저축은행 안전한가요 1 2008/10/23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