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번에 그아주버님..ㅡㅡ^

이사문제요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8-10-21 23:13:57
저번에 시댁 이사관련해서 아주버님이 시켜먹는것같다...

글올렸던 엄마에요. 이삿날 신랑은 미리가서 형이 시키는거

다하고 저는 오후에 애업고 가서 애가보채고 업혀서 잠드는바람에

애업고 한시간반정도 서있다가 밤에 왔네요..각설하고...

장농이 낼 들어오는날인데 장농하고 정수기, 세탁기도 주문했거든요.

이삿날도 아주버님이 신랑한테 하도 팔순할머니 혼자서 받기힘들텐데..

노래를 불러서(저있을때도 그얘기 신랑한테 계속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장농올때 가본다고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정수기,세탁기,장농 모두 낼 배송해달라고

몰아놓았고...그런데 안방이 좀 좁은데 이삿날 보니 안방에 장농들여놓을 자리에다

이불보따리랑 옷보따리로 산더미를 만들어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주버님께

장농들어올자린데 비워놔야되지 않냐했더니 또 자기는 입으로만 일하고 울신랑한테

옮기자하더라구요. 무거운건 모두 신랑이 옮기고 아주버님은 입으로만 주절주절...

(그날 하루종일 입으로만 일했다네요. 온갖 잔심부름 다시키면서 이러려고 너(울신랑)부른거라하면서ㅡㅡ^)

암튼 옮겨놓은게 겨우 장농놓을자리 피해서 앞쪽으로 옮겨놨기에 나중에 제가 아무래도 장농들어올때

걸릴것같으니 거실로 빼놔야할것같다하니 아주버님 들은척만척...저혼자 걱정되서 또 얘길하니

할머님이 그냥 놔두라고...그사람들(장농배달직원)오면 그사람들보고 옮기라 하면된다고...

늙은이혼자있는데 지들이 어쩔거냐면서 그냥놔두랍니다..ㅡㅡ;;; 아주버님도 가만히있구요.

암튼 그때까지만해도 장농들어갈때 전 갈생각 없었기에 그냥 알아서 하라고 더이상 암말 안하고

있었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할머니혼자 무리일것같기에 제가 가기로 했고..아까 아주버님

전화왔더라구요. 장농언제오냐고....제가 안그래도 전화드리려햇다고...낼 장농들어가니

아주버님 방안에 옷보따리랑 이불보따리 거실로 좀 옮겨놓으셔야한다고...그분들 오셔도 바쁘셔서

그분들이 그런건안해줄거라고...(당연한거아닌가요??제가 17개월 애데리고 옮기기엔 정말 산더미구요ㅡㅡ;;)

했더니 알았다고 자기지금 퇴근해서 집에 잠깐 들렸다 어디나갈건데 옮겨놓겠다고 하더라구요.

좀아까...워낙에 몸사리는 양반이라 혹시나해서 할머니께 전화해서 제가 내일갈건데 옷보따리 혹시 옮기셨

는지 여쭤보니 안옮겼다고 할머니가 옮겨놓을께...이러시네요ㅡㅡ^

아우~저 이번에도 약간 예민한건가요??가구배달직원들이 왜 옷보따리를 옮기나요??

아주버님 정말 손하나 까딱안하고 입으로만 일하는데....아우....정말 정떨어져요.

버스타면 45분거리...택시타면 30분 좀 안걸리고 택시비만 왕복 2만원인데....돈을 떠나서....

지가 무슨 왕자도 아니고....가기싫네요..ㅡㅡ^
IP : 118.216.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그
    '08.10.21 11:19 PM (121.128.xxx.151)

    아주버님인지 아주버놈인지
    왕재수네요.
    님부부가 너무 착한거에요. 그런 인간한테는 똑 같이 굴어야합니다.

  • 2. 원글
    '08.10.21 11:21 PM (118.216.xxx.149)

    참고로 아주버님 울신랑이랑 한살차이인 짐 32살의 미혼입니다.
    직장다니시는데 갑자기 바빠졌다나??저녁에도 배송해준다하니 자긴 요즘 맨날 늦게 퇴근한다면서
    암튼 자기는 절대 회사서 잠깐나오거나 시간낼수없는사람이고 되려 울신랑 회사서 잠깐못나오냐고
    물어보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니 안계시구요. 팔순시할머니 혼자계시구요. 저도 완전 까칠한 17개월 딸램때문에 여의치않은데 .....암튼 이런상황입니다ㅠ.ㅠ

  • 3. 아이고...
    '08.10.21 11:22 PM (116.36.xxx.151)

    그아주버니일에 이젠 신경 끊으세요
    읽다가보니깐 제가 다 머리가 아파지네요~~~
    이사 다하면 내비두세요
    장가가면 변하겠지요
    안변하면 어떤여자가 살겠어요 ㅜ.ㅜ

  • 4. 옆에
    '08.10.22 12:02 AM (218.153.xxx.198)

    있으면 몇대 때려주고 싶네요 ....퍽 퍼퍽 퍽 !!!

  • 5. 얼음 무지개
    '08.10.22 4:55 AM (99.7.xxx.39)

    아기가 열이 난다고 가지 마세요!!!

  • 6. 그색히
    '08.10.22 8:23 AM (122.34.xxx.192)

    입만 살아있는 미꾸라지 아닌가 제수씨를 뭘로알고?
    한번 본대 보여야 지 장가든후에도 그런태도로 나오면 어쩌시려구??????

  • 7. ㅎㅎㅎ
    '08.10.22 10:19 AM (220.117.xxx.27)

    그러다가 장가가서는

    색시한테 너무 잘해서 ---주변사람 까무라치게 한다
    색시한테도 똑같이 굴어서---색시까무라치게 한다.

    여튼저튼
    사람 까무라치게 하는 사람이네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03 사법고시 11 히야 2008/10/21 1,410
242502 <고민상담> 현명한 82님의 지혜를 빌려주세요. 9 고민중인엄마.. 2008/10/21 1,012
242501 연애컨설턴트 방송인 이름이 뭔가요? 7 누구지? 2008/10/21 1,222
242500 변기에 석회같이.. 7 챙피해요 2008/10/21 1,093
242499 콜럼버스 달걀 드시는 분 계세요? 1 달걀 2008/10/21 400
242498 바라 구두 고민중이예요. 7 페레가모 2008/10/21 821
242497 남편 반찬투정(?) 언제쯤 없어지나요? 7 언제쯤 2008/10/21 636
242496 스토어 s 옷걸이 ... 2008/10/21 162
242495 시중 은행 금리가 더 오를까요? 5 금리 2008/10/21 1,164
242494 반크...VANK / 힘 내십시요..펌>> 홍이 2008/10/21 273
242493 친하기 싫은 사람이 친하자고 할 때 어떻게 하나요? 6 조언절실 2008/10/21 2,015
242492 저번에 그아주버님..ㅡㅡ^ 7 이사문제요 2008/10/21 975
242491 저 아들과 여행가도 될까요 4 처음처럼 2008/10/21 587
242490 림프종이라는 암을.. 4 병원추천부탁.. 2008/10/21 820
242489 세탁기에 돌려도 물 안빠지고 안비싼 아동복 5 2008/10/21 902
242488 학교어머니모임은 다 그런가요? 10 . 2008/10/21 1,959
242487 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17 이름 2008/10/21 917
242486 오늘 미네님 글들 읽고나니... 9 ㅠㅠ 2008/10/21 1,399
242485 사람 가르치는건 이제 그만 하고 싶은 밤이네요.. 15 부족함.. 2008/10/21 1,652
242484 오늘밤 PD수첩 YTN, 마이크 빼앗긴 기자들 4 YTN사수!.. 2008/10/21 395
242483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갈등.. 8 ... 2008/10/21 815
242482 위화감 느껴 이사가고 싶어요 53 부자동네 2008/10/21 9,817
242481 외국으로 시집가는 친구에게 무슨 선물 하면 좋을까요? 6 선물 2008/10/21 885
242480 오토바이 퍽치기 당했어요 5 오토바이 퍽.. 2008/10/21 1,115
242479 국요리만 있는 요리책 추천바랍니다. 5 국땜시 2008/10/21 435
242478 베이비어그 부츠 어떤가요? 2 어그 2008/10/21 397
242477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셜 2 지금 2008/10/21 1,116
242476 아기유아세제로 어른옷 빨아도 되나요? 2 빨래 2008/10/21 333
242475 오른쪽 겨드랑이가 갑자기 아파요 . 6 30대 2008/10/21 881
242474 포도즙이요 8 이상해요 2008/10/21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