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갈아입으려고 옷장을 열 때마다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제가 센스가 없는건지 다른 집도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친정은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저희 집 옷장은 책꽂이 형태의 칸이 좀 많은 편이에요. 옷걸이 걸 수 있는 곳도 물론 있지만..
칸칸이 나뉘어 있는 칸이 많아요. 여기에 보통 티셔츠나 면바지, 잠옷 등을 개켜서 쌓아놓는데
생활하다보면 쌓아놓은게 헝클어지고 무너지고 해서 엉망이 되어버리네요.
그나마 옷걸이 거는 곳은 종류별로 나름 잘 정리해서 구분해 놓는 편이긴 해요.
(옷걸이에는 남편과 제 정장/코트, 재킷, 와이셔츠, 남방, 블라우스류, 바지/치마류 등을 걸면 꽉 차요)
양말이랑 속옷은 서랍장에 정리해서 넣고 가방은 옷장 안 바구니에 정리해넣어요.
문제는 각종 티셔츠와 면바지, 반바지, 집에서 편하게 입을 홈웨어 등이에요.
자리는 책꽂이 형태의 칸 밖에 남지 않는데 여기는 어떻게 정리해도 소용이 없네요..
옷장 깨끗하게 정리해서 유지하시는 분들 tip 좀 공유해주세요.
바구니 같은걸 넣어볼까 했는데 사이즈가 제각각이라 맞는 바구니 찾기도 쉽지 않긴 한데...
다른 아이디어 갖고 활용하고 계신 분들 안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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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수납 정리 tip 좀 주세요. 절실해요.. ㅠ_ㅠ
센스꽝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8-10-21 15:44:26
IP : 121.160.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8.10.21 4:05 PM (121.140.xxx.90)길게 접어 말아요. 돌돌 말린게 눈에 들어오게... 설명하려니 좀 이상하네요.
그럼 우리가 쳐다봤을때 동그랗게 말린 옷가지가 보이죠.
그럼 쏙 꺼내 입으면 됩니다.@@2. ..
'08.10.21 5:06 PM (211.220.xxx.51)저도 윗분처럼 돌돌 말아서 넣어요
옷을 두 세번 접어 적당한 크기가 되면 구김안가게 탁탁 친 다음 돌돌 마는데요
돌돌 만 부분이 위로 보이게끔 세로로 차곡차곡 넣어두면
꺼내기도 쉽고 구김도 덜해서 좋은 것 같아요.3. .
'08.10.21 5:33 PM (122.32.xxx.149)저는 바구니 사용해요.
옥시장이나 지시장, 인터파크 등등에 가면 바구니 사이즈별로 정말 다양하게 있거든요.
그런데서 저희 옷장 사이즈에 가장 근접하게 맞는 바구니 몇개 사다가
그 바구니에 티셔츠나 바지 접어서 넣고
바구니를 서랍처럼 사용하는거죠.
바구니에 넣어두니 아랫쪽에 있는것도 잘 보이고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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