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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당신이라는호칭 안쓰시나요?
남편은 50대이구요
저도 50대입니다
자주 만나서 친한 또래 부인이있는데요
저보다1-2살 아래같아서 제가 무슨말을 할때
당신이라는 말을 했더니 집에와서 남편이 그런말은 좀 이상하지않나? 하네요
예를들면 "당신은 이런옷이 어울려"
"당신이 먼저 시작해봐"
이런말투 정말 실례인가요?
1. 요즘
'08.10.21 3:18 PM (59.11.xxx.50)20대들 사이에도 그런말 많이들 쓰고있어요
싸이월드 가보시면
20살짜리 아이들이
친구방명록에 당신 보고싶다규~~
이런글들 많아요..ㅎ2. 음...
'08.10.21 3:21 PM (221.148.xxx.86)적당한 호칭인데 남편분이 싸우실때 당신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3. 40대
'08.10.21 3:25 PM (211.35.xxx.146)전 별로예요.
50대시라니 그나이때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좀 기분이 않좋거나 거리감 느껴지는 표현이예요.
물론 원글님은 얘기하시는 분위기나 표현은 적당하게 사용하셨겠지만.
자주만나 친하고 1~2살 어리다면 '자기는 이런옷이 어울려' 이런표현이 더 자연스러울거 같은데..4. 네
'08.10.21 3:26 PM (147.46.xxx.79)부부간에도 쓰고
극존칭으로 쓰기도 하죠.
그러나 김용만 김국진이 "당신 말이야~"이러면서 쓰는 건 하대하는 말이예요. 실례죠.5. ㅎㅎ
'08.10.21 3:28 PM (58.120.xxx.245)부부간 말고는 20-30대 친구간에 재미로 당신~~ 많이 쓰고요
모르는 사이에서 싸울대 쓰는것 같구요
보편적으로는잘 안쓰는것 같아요6. ...
'08.10.21 3:29 PM (125.177.xxx.36)뉘앙스가 다르죠..
어른들은 서로간에 당신이란말 많이 쓰셨던거 같아요
요즘은 잘 안쓰고요 자기 라는 말을 많이 써요7. 원글
'08.10.21 3:37 PM (59.86.xxx.13)아~~ 자기라는 말이있었네요^^
그말을 쓰면 되것같아요
고맙습니다^^8. ...
'08.10.21 3:43 PM (116.33.xxx.27)전 20대 후반인데요.
같은 동네 애기엄마랑 서로 자기라고 했었어요.
첨에 동갑이라 야, 너 하다가 애기가 보고 배울까 싶어서 **엄마라도 하다가도 자기라고 하니까 편하더라고요9. ...
'08.10.21 3:46 PM (211.210.xxx.30)전 30대 중반인데요,
친구간에 장난스럽게 당신 이란 말을 써요.
제 3자에겐 싸울때 무시할때 사용하고요.
자기라는 말은 정말 이상하고요,
일전에 동네 아주머니께서 자기야... 어쩌고 하시는데
그간의 아주머니 인상이 전부 허물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기분 나쁘진 않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10. ㅇ
'08.10.21 3:49 PM (220.75.xxx.125)당신..하면 약간 장난스럽거나, 도전적인 뉘앙수?ㅋ 듣는사람이 좀 어색할수도있어요
11. 장난
'08.10.21 3:57 PM (222.108.xxx.69)으로는써요..그외엔..안쓰구요
12. 전
'08.10.21 4:04 PM (117.20.xxx.27)신랑이랑은 여보, 당신 하는데요.
또래나 혹은 제 나이 밑..별로 안 친한
사람들에게는 ㅇㅇ씨라고 해요.
당신..이라고 부르면 뭐랄까.
웬지 상대방을 깔보는 느낌?
그런게 들거 같아서요.13. 행복통
'08.10.21 4:18 PM (203.244.xxx.254)저는 같은 아파트 한두살 어리거나 친구들한테 자기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도 이상할까요?
자기가 밥먹으러 가자~등등..ㅎㅎ14. 저는
'08.10.21 4:51 PM (222.107.xxx.36)자기 싫어요
뭐 딱히 다른 호칭도 없긴하네요
호칭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