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우에 있는 무우청은 쓸모가 없나요?

[무우]

아는분이 밭에 심어
놓은 알타리무우를 뽑아가라고 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무우청이 굉장히 실하던데

총각김치 담을때 보면 무우청 많이 떼어버리고 담잖아요?
여기있는 무우청은 거의 버려야하나요?

[키톡에 보니]

알타리로 깍두기 하고 무청으로 시래기하신 분 계시던데요..

[안돼요.]

전 알타리김치에 있는 무청 맛있던데 왜 떼버리고 담나 모르겠어요.
연한 것들은 같이 김치 담고 겉에 굵은 것만 좀 떼내서
된장에 지지고 나머지는 시래기 하세요.
커다란 무청보다는 맛이 좀 덜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크게 차이는 안날것 같아요.

[마.딛.구.나]

무청으로 김치 담그면 엄청 맛있는데....

[엥?]

총각김치를 무청 안 넣고 담아요?
전 엄마가 다 넣고 담으시는 것만 봐서 당연히 무청 넣는건줄 알았는데..
총각김치 무청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냥 다 넣고 담으세요.

[@@]

전 알타리 김치 무청 때문에 담그는데요?
푸욱 익혀서 먹으면 진짜 맛나요~
버릴게 어딨나요.....

[무청]

지나주에 주말농장에 가서 총각무 뽑아왔는데, 무청이 너무 많았어요.
연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뜯어서 데쳐서 된장국용으로 얼렸어요.
어제 끓여먹어봤는데, 맛있던데요. 그렇게 저장하세요. ^^

[시래기]

시래기로 저장하세요
된장넣고 지져도 맛나고 생선조림할때 밑에 깔고 지져도 아주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