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서.....

지워진 글에 대한 댓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8-10-16 11:03:08
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서.....
글을 쓰셨던데
댓글을 올리려고 보니 원본글 존재하지 않다고 나오네요.
어쩐지 느낌이 그렇더라니.

글을 쓴
그 마음을 속속들이 간파하기 전에
겉에 쓴 헛껍데기 만으로
빈정대기부터 하는 그 심리.
예상대로군요.


사람은요.
어떤 식으로든지
자신에 대한 갈등이 없이는 성장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승에서 살면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언가 모자라고
괴로운 것은 인간이라는 특성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것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도 나 처럼 끝없이 무언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나......."

IP : 210.22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꼬
    '08.10.16 11:10 AM (125.177.xxx.145)

    한동안 고민에 거의 눌려 살 때 버스안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요.
    '저 오고가는 사람들도 나처럼 접혀지지 않는 생각들을 하면서 가는 것일까' 하구요.
    다는 아니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럴 거라는 것과 최근에 우리나라가 하루에 평균 8명이상 자살한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는 매시간 절망의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사람이 그토록 많다는 사실에 내가 절망을 극복하였다기보다 그들의 절망보다 내것이 조금은 더 가벼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고 흔들림없는 의지가 중요할 때입니다. 힘내세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 잊지마시구요.

  • 2. 그래서..
    '08.10.16 11:26 AM (211.187.xxx.197)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 그전에 몰랐던 의식의 변화가 오는 것...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에 대한 원글님의 느낌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분들의 일방적인 편견, 비난...다 좋아요. 자기 영역과 가치를 존중받고 싶고 다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당연하니까.
    그렇기 때문에/그래서 끼리 끼리 통하고 끼리 끼리 만나야 편하단 거겠죠? 서로 다른 계급적 문화적 교차는 서로에게 너무나 큰 희생과 아량을 베풀어야 하고...서로에게 너무 불편한 교제가 되기 마련이니까...

  • 3.
    '08.10.16 1:17 PM (210.181.xxx.227)

    어차피 인생은 크던작던 괴로움을 이겨내고 고민하는거 아닐까요

  • 4. 그분은
    '08.10.16 5:33 PM (116.40.xxx.143)

    글 올릴때부터 곧 지우겠다는 전제하에 올리셨었죠
    제가 기억하는 그 글이 맞다면...
    그리고 댓글에 대해서도 고맙게 잘 받아들이겠다고 올리고 얼마안되어서 자삭하신거 같으네요
    사람들의 고민은 다양한데 친한 사람에게도 챙피해서 말 안하는 고민이라 하였으니
    여기서 잠깐이나마 올리고 댓글 받고도 다양한 얘기가 도움이 되었던건 아닐까 생각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041 듀오백 목받침대 있어야 편할까요? 1 ... 2008/10/16 323
241040 어디가 쌀까요?? 2 생필품살때... 2008/10/16 525
241039 남자로 끝이다. 7 아래글 2008/10/16 1,171
241038 강남 엄마의 일화... 33 .... 2008/10/16 9,535
241037 톰크루즈가 사망했나요? 12 무서워 2008/10/16 9,143
241036 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서..... 4 지워진 글에.. 2008/10/16 930
241035 회사일로 힘든 아들에게.. 5 짜증내지마!.. 2008/10/16 633
241034 마카펜 묻은 빨래어떻하나요? 3 승민엄마 2008/10/16 278
241033 그래도 인물은 어디다? 딴나라당 1 귀삶아먹은쥐.. 2008/10/16 212
241032 여자로 끝이다 38 마인드컨트롤.. 2008/10/16 5,924
241031 이범이라고 스타강사 아시나요? 8 foreve.. 2008/10/16 1,772
241030 올리타리아 저렴한 곳 어디? 1 포도씨유 2008/10/16 226
241029 이모때문에 보험 손해본거 그냥 제가 안고 가기로 했는데 마음 다스리기가 힘이 드네요. 3 ... 2008/10/16 578
241028 1금융권의 수표를 갖고있는데 은행이 문닫으면..? 3 무시칸 2008/10/16 597
241027 국제중 무산의 참 뜻 18 분당 아줌마.. 2008/10/16 1,765
241026 화장실문 열었습니다. 5 급해요 2008/10/16 1,045
241025 서민 죽이는 재건축 뉴타운~~~~~~~~~ ㅡㅡ 2008/10/16 234
241024 자격지심 4 언니 2008/10/16 473
241023 초1학교생활 잘 하나여 4 속상해 2008/10/16 472
241022 질문)약국임대---주인입장 7 약국 2008/10/16 730
241021 바람의 화원이나 될까나? 3 한나 푸르나.. 2008/10/16 547
241020 실크 블라우스 1 마쿠즈 2008/10/16 369
241019 쿠쿠 압력 밥솥에 발아현미밥 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리나요? 1 문의 2008/10/16 770
241018 알보칠을 아십니까? 27 그렘린 2008/10/16 2,387
241017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1 욕심 2008/10/16 373
241016 에버랜드에... 2 요즘,..... 2008/10/16 301
241015 유치원에서 바이올린 강습을 한다해요.. 5 엄마 2008/10/16 496
241014 새마을금고에서 전세금대출 받아도 될까요? 4 ?? 2008/10/16 776
241013 요즘 유행하는 레깅스 예뻐보이나요? (코디 조언도 함께 부탁드려요) 11 레깅스 2008/10/16 1,489
241012 한의사로 알았던 남편이 … 20 기사 펌.... 2008/10/16 1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