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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서.....
글을 쓰셨던데
댓글을 올리려고 보니 원본글 존재하지 않다고 나오네요.
어쩐지 느낌이 그렇더라니.
글을 쓴
그 마음을 속속들이 간파하기 전에
겉에 쓴 헛껍데기 만으로
빈정대기부터 하는 그 심리.
예상대로군요.
사람은요.
어떤 식으로든지
자신에 대한 갈등이 없이는 성장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승에서 살면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언가 모자라고
괴로운 것은 인간이라는 특성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것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도 나 처럼 끝없이 무언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나......."
1. 아꼬
'08.10.16 11:10 AM (125.177.xxx.145)한동안 고민에 거의 눌려 살 때 버스안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요.
'저 오고가는 사람들도 나처럼 접혀지지 않는 생각들을 하면서 가는 것일까' 하구요.
다는 아니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럴 거라는 것과 최근에 우리나라가 하루에 평균 8명이상 자살한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는 매시간 절망의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사람이 그토록 많다는 사실에 내가 절망을 극복하였다기보다 그들의 절망보다 내것이 조금은 더 가벼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고 흔들림없는 의지가 중요할 때입니다. 힘내세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 잊지마시구요.2. 그래서..
'08.10.16 11:26 AM (211.187.xxx.197)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 그전에 몰랐던 의식의 변화가 오는 것...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에 대한 원글님의 느낌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분들의 일방적인 편견, 비난...다 좋아요. 자기 영역과 가치를 존중받고 싶고 다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당연하니까.
그렇기 때문에/그래서 끼리 끼리 통하고 끼리 끼리 만나야 편하단 거겠죠? 서로 다른 계급적 문화적 교차는 서로에게 너무나 큰 희생과 아량을 베풀어야 하고...서로에게 너무 불편한 교제가 되기 마련이니까...3. ㄷ
'08.10.16 1:17 PM (210.181.xxx.227)어차피 인생은 크던작던 괴로움을 이겨내고 고민하는거 아닐까요
4. 그분은
'08.10.16 5:33 PM (116.40.xxx.143)글 올릴때부터 곧 지우겠다는 전제하에 올리셨었죠
제가 기억하는 그 글이 맞다면...
그리고 댓글에 대해서도 고맙게 잘 받아들이겠다고 올리고 얼마안되어서 자삭하신거 같으네요
사람들의 고민은 다양한데 친한 사람에게도 챙피해서 말 안하는 고민이라 하였으니
여기서 잠깐이나마 올리고 댓글 받고도 다양한 얘기가 도움이 되었던건 아닐까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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