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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연락하겠다는 건 전화하지 말라는 뜻이죠?

궁그미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08-10-16 01:47:44
서로 잘은 모르지만, 한 번 만남을 가졌으면 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평소에 문자를 보내면 아주 경쾌한 내용으로 바로바로 답장을 보내주는
여성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반응이 의외로 꽤 차갑더군요.
제가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더니 그냥 '네에..' 하길래
나중에 다시 전화 드릴까요? 하니까 지금 어디를 급하게
나가는 중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끊었는데
금방 문자가 오네요.
죄송하게 됐다면서 나중에 자기가 연락 하겠다고 하더군요.
이 말 뜻은, 자기가 전화할 때 까지 전화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어제 있었던 일인데, 아직 연락은 없군요.
IP : 59.12.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6 1:52 AM (218.235.xxx.231)

    전화하기 곤란한 상황이었나봐요~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신거같은데 전화올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을듯해요..

  • 2. 궁그미
    '08.10.16 1:55 AM (59.12.xxx.179)

    제 예감으로는 그 쪽에서 전화를 먼저 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자기에게 먼저 전화하지는 말라는 메시지 같죠?

  • 3. ...
    '08.10.16 1:56 AM (121.138.xxx.68)

    저도 전화하기 곤란한 상황이었다는데 한표.
    그리고 그런 여자분들의 특징은... 별로 만남은 갖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문자를 살갑게 보내는 건.. 특별한 의미를 안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
    '08.10.16 1:59 AM (218.235.xxx.231)

    저도 문자는 별로 부담가지 않아 잘보내는 편인데요,
    전화는 아무래도 좀 바로바로 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불편한 상대라면 안받아질수도 있을거같아요...

  • 5. 궁그미
    '08.10.16 2:10 AM (59.12.xxx.179)

    자기가 전화하겠다는 건 제가 먼저 하지는 말라는 의미가 아닌가요?
    제가 만약 먼저 연락을 취하면 찌질이가 되나요?
    그냥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벌써 2일 째인데 이건 전화를 먼저
    할 생각은 없다는 것 같은데요.)

  • 6. .
    '08.10.16 2:32 AM (61.66.xxx.98)

    문자의 세상은 허구의 세계죠.
    사람을 직접 대면할 필요없이 자신이 만들어낸 (상대의)이미지에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강하고요.
    전화는 현실 세계죠.
    얼굴은 못봐도 직접 목소리라는 구체적인 것으로 소통을 하니까요.

    문자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현실의 모습과 맞아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좋고요.

    전화문제는 먼저 안하시고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정 궁금하면 일주일 쯤 있다가 예전에 전화한 적 없었던 듯...
    그렇게 전화 해 보시던지요.
    아니면 문자로 '바쁘신가 봐요. 어제 오늘 전화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보내보세요.

  • 7. 궁금하신 건
    '08.10.16 2:43 AM (123.111.xxx.22)

    1. 정말로 바빠서 나중에 전화 걸기로 한 걸 까먹은 경우입니다. 종종 있는 일입니다. 친한 사이인 경우 "왜 전화 안 해?"라면서 전화를 하지만.. 님 경우엔 이런 대처는 힘들겠지요.

    2. 전화 통화가 껄끄러운 경우입니다. 네... 먼저 전화하지 말란 소리죠.

    원글님의 그녀가 어느 경우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기다려 보시고, 문자를 함 넣어보시지요... ?

  • 8. 사인
    '08.10.16 8:59 AM (203.142.xxx.230)

    전화는 하지마세요
    궁금하시면 며칠 기다리다가 문자보내세요
    만남도 전화도 서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준비가 되어있지않다고느낀다면 굳이 조급히 전화하거나 만나려고하지마세요
    사람의 관계는 조급해한다고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닌것같아요

  • 9. 음..
    '08.10.16 9:21 AM (119.198.xxx.124)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대로가 아닐른지..
    정 궁금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신 님들의 생각대로 몇 일 뒤 슬쩍..

  • 10. 그여자분
    '08.10.16 9:57 AM (70.162.xxx.230)

    제가 봤을땐 남자랑 같이 있었는듯 하네요. 그러니 전화는 그렇게 받고 문자는 다정하게 보내고..
    그런데 진짜 맘에 든다면 꾸준히 문자를 보내심이 인연이 된다면 잘 될 수 있더라구요
    저희도 그래서 결혼까지 골인... 첨엔 신랑 정말 싫었는데 1년 동안을 잊지않고 문자 꾸준히 보내주고 통화는 아예안하구요 그러다 내가 어려운일이 생겨 맘이 힘들때 통화하니 왤케 반가운지 그래서 자주 만나고 결혼까지 했답니다..

  • 11. 최고엄마
    '08.10.16 11:26 AM (122.42.xxx.11)

    너무 깊게 생가치 마시고 맘이 가시면 연락해보심이 어떨지...나중에 후회마시고.

  • 12. 일단은
    '08.10.16 11:52 AM (58.120.xxx.245)

    연락받기싫다는 뜻이죠
    정말 전화통화어려워서 끊은거라면 통화가능해지면 연락이 바로오죠
    남의전화 무참하게 거절하고나니 민망해서 문자 보낸거겟죠
    문자의가장 큰차이는 전화는 상호 감정이 전달되고 오가는게 있지만
    문자는일방적이죠
    그냥 내 할말만 하면 끝!!!

  • 13. 글 내용만
    '08.10.16 3:29 PM (147.6.xxx.61)

    으로 판단하자면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어서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하고 까먹은 경우 같습니다.
    나중에 문제까지 보낸 걸 보면 거절보다는 지금 뭔가 정신을 뺏긴 일이 있어서 원글님한테까지 관심이 가지 않는 경황없는 중으로 보이거든요.
    전화는 하지 마시고 내가 너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정도만 알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문자로 "많이 바쁘신가봐요. 급한 일 해결 되면 연락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정도만 보내 보세요.
    만약 이 문자를 씹었다면 마음 없다는 거절이고 친절한 답이 오거나 연락이 온다면 뭐 좋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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