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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겉표면이 미끄덩거려요 이거 왁스아닌가요?
그 왁스 아닌가요??
아파트 장에서 사과를 샀는데...겉표면이 아주 미끄덩미끄덩하고 과일전용세제로 닦아도 미끄덩+끈적임
맛도 그냥 저냥..
사과산 다음주 장에가서 전에 사과가 너무 미끄덩거렸다 왁스칠을 많이한거 아니냐?
했더니
단맛이 밖으로 나와서 그런거래요..무슨 왁스칠이라면서...
문제는 맛도 그다지...걍 퍽퍽했어요...
왁스 아닌가요???보존기간을 높이기 위해서 한
중학교 가정시간에 과일에도 왁스 쓴다고 배웠는데..
1. 사과,,
'08.10.16 1:16 AM (222.99.xxx.184)유기농 사과 샀었는데두 그렇더라구요..............
저두 궁금해요,,,먹으면서두 완전 찝찝하더라는-.-,,2. 장터에서
'08.10.16 1:18 AM (116.120.xxx.166)과수원하시는 어떤분이 왁스아니어도 매끈하다고 했는데 정확한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희집에 있는 사과도 처음엔 안그러더니 냉장고에 좀 오래두었더니 매끈하던데요....3. 저도
'08.10.16 1:19 AM (123.111.xxx.193)농협에서 무슨 행사한다며 파는거 사왔는데
소다로 씻어도 계속 미끄덩 거려서 찝찝하고,
울 신랑은 이상하다면서 안먹어요4. 음
'08.10.16 1:28 AM (121.169.xxx.120)그게 과일의 당분이 스며나와 그렇다고 하대요
요즘 저희 먹는 사과도 그렇습니다. 근데 당도가 높을수록 그런거 같아요5. 저
'08.10.16 1:28 AM (222.112.xxx.64)9월 말 쯤 이마*에서 사과 샀는데 죄다 그랬어요ㅠㅠ
깎다가 완전 놀라서.. 맛도 어찌그리 없는지;;
하나도 못 먹고 그대로 냉장고에 있네요.
과일에서 나온게 아니라 왁스 맞는거 같아요. 약간 끈적거리는게.. 씻어도 잘 안씻기고..6. 내사과
'08.10.16 2:00 AM (121.172.xxx.29)저 추석 전에 장터에서 사과 한박스 샀는데요 5개 남기고 한박스 다 먹을 동안은 전혀 미끄덩 않하고 괜찮았거든요
5개 남은거 어제 오늘 꺼내 먹으려고 씻는데 완전 미끄덩 하네요
판매하시는 분이 왁스가 아니라 당분이 스며나온다고 하는 말이 맞는듯 해요
그리고 금방 수확한 사과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미끄러운건..신선도의 문제로 생각되네요.7. 제생각
'08.10.16 2:20 AM (123.109.xxx.229)사과가 미끄덩 한건요...사과자체내서에 나오는 거라서 괸잖다고 들은거 같아요..
맨처음에는 안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온다고 무슨 농약같이 하얗게 되는경우도 있으나..
농약은 아니고 사과가 알아서 배출하는것이라는....먹어도 된다는 ..8. 얼마전에
'08.10.16 2:20 AM (116.37.xxx.141)사과 샀었는데 어찌나 끈적거리던지
기분이 나쁠정도로 끈적끈적하고
물에 씻는데 으휴~
사과와 내 손이 끈적함으로 범벅이 되어 그 느끼함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었어요.
사과 닦은 손을 비누로 여러번 닦았는데도 닦아지지도 않고 끈적함은 여전하고...
그 때를 생각하니 갑자기 속까지 니글해지네요.^^;;
사과 자체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에는 끈적함이 지나치던데 정말 궁금합니다.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9. 섭이맘
'08.10.16 3:19 AM (211.196.xxx.214)사과가 미끈덩 거리는것은 사과에서 나오는 성분이구요
사과에 절대로 왁스칠 하지 않는답니다.
농촌에 얼마나 일손이 얼마나 부족한데요^^
사과는 종류도 많지만 모든 사과종류에 숙기(다익는시기)가 있답니다.
한 나무에 달려있는 사과라도 햇빛을 많이 본쪽은 빨리 익을것이고
안쪽 그늘에 달려있는 사과는 색도 빨리나지않고 늦게 익겠지요?
과수원규모가 작아서 매일 매일 익은것만 골라서 수확해서 판매하는게 아니라면
나무에 달려있을때부터 사과에 왁스(끈적한액)가 나와있는것들도 있답니다.
저희가 과수원을 하거든요..
기존의 농사짓는 분들은 사과의 색깔을 빨갛게 내기 위해서 착색제라는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착색제를 사용하면 색이 빨리나는 대신에 조금 끈적이는게 다른사과보다 빨리나올수있어요.
제가 농사를 직접 지어본 결과..
사과는 수확시기를 조금만 넘겨도..특히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오는 사과들은
나무에 달려있을때도 왁스가나온다는것..
그리고 착색제같은것 사용안해도 왁스가 나오는것.
그리고 사과를 실온에 오래 방치해도 왁스가 나온다...이겁니다..
그러니 왁스나온 사과는 껍질채 드시면 입안에서 겉도는 느낌이 나니
속편히 껍질까고 드세요....
이정도면 궁금한게 다들 해소되셨나 모르겠네요..10. 지식인 검색 결과
'08.10.16 3:32 AM (221.162.xxx.52)조나골드 [Jonagold]
1943년 미국 뉴욕주립농업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하여 1968년에 선발 명명한 품종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1977년에 도입하여 1979년에 선발하였다. 신홍(new jonagold)은 1973년 일본에서 발견된 조나골드의 착색계 변이 품종(열매가 익는 도중 껍질 색에서 변이를 일으킨 품종)이다.
전국 재배가 가능하나,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중산지에서 품질 좋은 열매가 생산된다. 꽃이 피는 시기는 5월 상순이며, 열매가 익는 시기는 10월 상순이다. 무게는 300∼350g이며, 형태는 원형 또는 긴 원형이다. 껍질은 황색바탕에 선홍색으로 착색된다. 속살은 황백색이며 과즙이 많고 맛이 좋은 품종이다.
과실의 상온 저장력은 상온에서 30일 정도이며 저장 중 과실표면에
유질(脂質. wax. 물에 녹지 않는 유연성을 가진 물질로, 지방과 화학적으로는 다르나 종이 위에 기름 자국을 남기는 등 성질이 비슷함)가 나오기 쉽다.
그러나 검은별 무늬병에 약하며 그늘진 곳에서는 열매 껍질의 색이 고르게 나타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
저 유질, 이라는 것 같아요.
저도 장터에선 조나골드 사과 사서 이름이 처음 들어보는 거라 신기해서 검색해봤는데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안심하고 드셔도 될 거 같아요.11. 옛날에는
'08.10.16 8:48 AM (61.255.xxx.27)그런 사과 한번도 못봤어요.
요즘 맛이 개량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몇 년 전부터 그런 사과 가끔 만났어요.
끈적임이 지나쳐 기분 나쁘더군요.12. 예전에
'08.10.16 8:56 AM (58.120.xxx.232)웰라 이던가.. 헤어제품 회사에서요.
한참 광고한 적있어요. 사과 껍질에는 천연왁스 성분이 있어서 보호역활을 한다고요.
그걸 첨가해서 만든 헤어제품이라고 광고했었거든요.
사과에 천연적인 왁스 성분이 표면에 나와요. 품종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그런 과일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사과를 옷이나 휴지로 살살 닦아도 광택이 반짝반짝 하잖아요.
그게 사과에서 나오는 일종의 왁스성분 때문이래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13. .
'08.10.16 9:06 AM (119.203.xxx.201)전 다른 품종은 모르겠고
홍로가 유난히 끈적임이 심해서
다음부터 홍로는 안사려구요.
장터에서 한박스 샀는데 홍로는 처음 왔을때 부터 그랬어요.
추석전에 샀는데 아직도 냉장고에...14. 홍로맞아요
'08.10.16 9:13 AM (211.115.xxx.71)홍로 맞아요~
홍로에서 유난히 끈적이는게 나오죠.
잘~ 사면 껍질은 끈적여도 맛있던데요?? ^^
걱정말고 드세요~~~15. ..
'08.10.16 9:17 AM (218.52.xxx.213)앞서 섭이맘님께서 말씀하셨듯이....사과의 당도가 높을수록....끈적거림이 심해요..
특히 홍로같은경우는 당도가 아주 높아 더욱더 그렇다고 하네요.16. 걱정안하셔도 될듯.
'08.10.16 9:33 AM (61.80.xxx.152)저희 이웃에 사과과수원하시는분이 계셔서 자주 얻어먹는데요..
섭이맘님 말씀처럼 자연적으로 그런것이고, 시골에 사과 수확할 사람도 모자라는데 이상한거 바를 시간 절대로 없답니다.
걱정말고 드셔도 좋구요..
혹시 집에 남아있는 사과양이 많으시면, 건강원같은곳에가서 주스처럼 짜달라고 그러세요..
그거 먹어본 사람은 시중에 파는거 못먹는답니다..
양이 작아서 못 맡기겠으면, 녹즙기나 주서기로 짜서 드세요..
여름사과는 좀 지나면 퍽퍽해서 먹기가 안좋거든요..
도시에 사는분들... 먹거리에 의심많으실수밖에 없는점은 이해하는데요..
시골에 일할사람 너무너무 부족하거든요..
계획적으로 나쁜짓 할사람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내 가족 , 내 친척에게 먹이는 거라 생각하고 정성껏 농사짓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 계속 있어야 세계적인 먹거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우리것이라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게 있을수 있구요..
수입산 쇠고기 싸다고 홍보하더니, 지금은 환율때문에 엄청 올랐다면서요?
그래도 한우라는게 버티고 있으니, 환율에 상관없이 먹을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의심의 눈길 조금은 거둬주시구요..
맛있게드시길 바래요..17. ㅜㅜ
'08.10.16 9:48 AM (124.49.xxx.22)그런데 그걸 칼로 살살 밀면 진짜 촛농처럼 하얀게 나오는데 그것도 사과에서 나온걸까요?
깜짝 놀랐어요 그냥 속편하게 깎아먹고 있어요18. phua
'08.10.16 10:09 AM (218.52.xxx.102)초가을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모든 과일 맛이 "따~~봉!!" 입니다,
값도 많이 싸져서( 이 점은 농민들께 죄송해요) 행복하게,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19. ...
'08.10.16 10:24 AM (221.151.xxx.61)왁스를 바를 시간도 없다고 하시는데 왁스는 일일이 바르는 게 아니라 그냥 분무기에 넣고 살포하는 거예요. 수확한 사과위에 휙 뿌려주면 끝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사과 껍질에는 천연왁스도 있고, 인공적으로 첨가한 왁스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공 왁스도 농약, 비료, 살충제에 비하면 인체에 그다지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군요.20. 솔이아빠
'08.10.16 10:36 AM (121.162.xxx.94)과일맛은 좋은데
가을 가뭄이 심해 큰일입니다
내년 봄 가뭄까지 갈수도 있다는데.....21. ...
'08.10.16 10:41 AM (221.151.xxx.61)http://www.bestapples.com/facts/facts_waxing.shtml
내용중에 보면 인공적으로 바른 왁스 자체도 천연 왁스라고 하는군요.22. 사과
'08.10.16 4:30 PM (218.234.xxx.10)롯데 올가에서 무농약 사과를 샀는데요
일주일된것은 6000원인데 껍질이 많이 끈적거리고 퍼석했어요
2틀된건 8000원 많이 안끈적이고 사각 거리더만요.
제생각엔 당분이 빠져나와 그런것 같네요23. 궁금
'08.10.17 7:13 AM (116.37.xxx.141)자연발생적으로 사과의 당분이 빠져나와서 끈적거린다고 하는데
그럴경우 끈적거림의 정도가 어느 정도까지 가는지 궁금합니다.
당분이 자연적으로 나와서 끈적하다고 보기에는
찐~~득 찐~~득한 정도가 너무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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