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정신이 이상하지 않는 분이라면.
당연히 양심적인 의사를 좋아하실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게 될까요?
양심적인 의사는 도태됩니다.
조금만 경력 있으면 알게 되는 약의 비밀.
만병통치약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프고 고통 때문에 병의원을 찾습니다.
통증이나 고통의 대부분은 염증 때문이고
그런데
주사나 먹기만 하면... 통증이 거짓말 처럼 사라지는 몇가지 약들.
의사들 대부분은 몰라서 안쓰는게 아닙니다.
그런데...이런 약들을 쓰는 의사에게 사람들은 몰리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물론 환자 개인에게는 그런 약을 쓴다고 해도
치명적이거나 즉시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국민 전체를 생각하면 통계적으로 문제가 많아 지므로..
의사들 스스로 그런약을 금기시 하는 분위기가 있고.
그런 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의사들을 견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절제하게 만들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사의 실력은 환자의 수입니다.
환자를 많이 볼수록 실력은 늡니다.
그런데 원칙대로 처방하면 환자가 빨리 낫지 않습니다.
원칙대로 처방하는 의사는 그러므로 환자가 적습니다.
그래서 원칙대로 하지 않는 의사는 환자가 많아지고..경험이 많아지고
실력도 증가 됩니다.
실력이 증가되고..여기에..부작용이 수십년 후에 생기지만
쓸때는 기가막히게 효과적인 약까지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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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원칙을 주장해도 원칙대로 되지 않는게 인간 사회 입니다.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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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이 세상이 지탱되는 이유는
죽어도 비양심적인, 비원칙적인 일은 하지 못하는 소수의 소금과 빛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비원칙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
제목이 제목이니 마지막으로...
명의를 찾고 싶으신 분에게 말씀드리면
의사가 추천하는 명의가 진짜 명의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추천하는 의사를..친절하기에 찾아가신다면 좋습니다만.
개업의사 중에 명의를 찾고 싶으시면 의사가 추천하는 의사를 찾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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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진실: 악화가 양화를 쫓아내고 악의가 명의를 ..
슬픈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8-10-15 17:38:44
IP : 219.255.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15 6:53 PM (211.172.xxx.122)저도 생각나네요
제 아이 어렸을 때 강남에 유명한 소아과가 있었습니다
그 병원에서 약을 먹이면 아이가 땀을 흠뻑 흘리면서 오랜 잠을 자고 빨리 낫더군요
그래서 환자가 많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양의 항생제로 과잉진료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주사도 많이 권하시고...
찬 어리석은 엄마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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