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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나
나도 기분상해서 입을 닫아버렸지만 말이 너무 하고 싶어요ㅜ.ㅜ
(평소에도 별 대화없어요 받아줘야 말할맛이 나지..)
내가 오늘 무얼 했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이가 뭘했다고..
친구한테 말고... 예를들면 자기야 오늘 하이마트에 전화해서 따졌거든
2주후에 사은품을 꼭 주겠대 근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
우리 똘똘이.. 유치원에서 메주도 하나 만들어갖고 왔더라 근데 어따 쓰지...
우리 남편은 나한테 아무 관심이 없고 나는 없는척만 하거든요
남편한테 분노하지도 말고 덤덤하게 지낼수 있는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
십년 살았는데도 이모양입니다 말하거나 말거나 무시해버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1. 님도
'08.10.15 6:55 PM (222.232.xxx.70)입딱 닫고 말하지 말면 안되나요?
집에 남편있어도 밖에 나가 할일하고 쇼핑하고
그림자 취급하면 자기가 아쉬워서 달라붙을거에요
집에서 할수있는 취미도 만들어서 거기에 푹 빠져보셔요
예를 들어 바느질이라든가 뜨게질,베이킹등 많잖아요
이런거 하다보면 남편이 말하든 안하든 상관안하게돼요2. 저두요..
'08.10.15 8:26 PM (221.149.xxx.67)말못해서 우울한 사람 하나 추가요...^^
울 신랑도 말 없는데....게다가 표현력도 없고...
다른곳에 신경쓰면 괜찮은데 그게 안 되네요. 집에서 얼굴 보는 시간도 얼마 안되는데.
재가 관심 가져주는 만큼 울 신랑도 저한테 관심가져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3. 카라맘
'08.10.15 10:37 PM (122.32.xxx.26)저랑 같은 처지이신 분ㅠ
노후에 보자는 생각을 하곤 해요4. ..
'08.10.16 6:53 AM (58.143.xxx.10)저는 혼자 떠들고 혼자 대답하고 마무리까지 혼자 다해요.
어쩌구 저쩌구 그랬지.... 음 맞어~ 이런식으로요.
안하는것보단 나요.ㅠ.ㅠ5. 저는...
'08.10.16 9:32 AM (58.102.xxx.38)얼굴 볼일을 자꾸 안말들어요.
첨에는 애가 탔는데
요즘은 말안하고 있음 저도 제할일 하고 안마주쳐요.
먼저 일어나서 부리나케준비해서 확 나가버리고
출근하고 나면 들어오지요.
저녁에도 혼자 책도 읽고
컴퓨터하고
최소한의 밥차려주기(삐치면 울 신랑은 아침밥 차려놔도 안먹어요.)
안먹지 싶으면 첨부터 차리지도 않기...
혼자 맘 먹고 잘 놀고 하니까 요것봐라..싶던가봐요.
처음으로 먼저 말걸더군요.
전 1주일 갔어요.(신랑이 좀 독해서^^)
가장 큰건...다시 남편이 삐치더라도
이전처럼 무섭지 않을거 같은 자신감이랄까...
이런 저를 동서는 "도통"했다고 하더군요.
시동생이랑 남편 성격이 똑같거든요.
남편성격 고치기보다 제가 덜괴로운쪽으로 가는 중입니다.6. 윗글이
'08.10.16 9:37 AM (58.102.xxx.38)참..하지만 남편 화풀렸을때 애교 떨어줍니다.^^
맨날맨날 소닭보듯이 한다면 인생너무 슬프잖아요.
저는 남편만 나를 사랑하는 결혼보다는
차라리 나만 남편을 사랑하는 결혼이 더 낫다..
이런 생각으로
의식적으로! 남편을 사랑해 준답니다..(흑흑 T.T)7. 저
'08.10.16 9:50 AM (211.227.xxx.200)그렇게 살다가 저도 윗님처럼 나름대뢔 복수하면서 살았는데요..
저도 똑같이 무시하기..그러다가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
저와 다르게 애교있고 밤에도 완전 요부같은 젊은애 만나서..이혼해달랍니다.
절대 그런사람이 아니었는데..그건 제가 잘못알고 있던 거였더라구요.
너무.믿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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