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루마리는 꼭 화장실용인가요?

휴지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08-10-14 18:45:29
저희는 거실엔 곽티슈가 있고 식탁엔 애들흘린거닦느라 휴지가 헤퍼서 그냥 두루마리를
걸어놓고 쓰는데요..다른분들은 어떠세요?
두루마리는꼭 화장실에서만 써야하고 거실같은데선 격이 떨어질까요?
어떤분이 식당에 갔는데 휴지가 두루마리여서 에러였다..그래서요..
근데 보통 분식점같은곳은 두루마리 놓지않나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두루마리를 거실이나 식탁에서 쓰면 이상한가요?
IP : 222.118.xxx.2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14 6:48 PM (122.17.xxx.154)

    두루마리 휴지 화장실 밖에서 쓰는 나라 우리나라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외국인들이 처음보면 기겁해요 ㅎㅎ 사실 *꼬 닦는 줄만 알았던 걸로 입을 닦으니 놀랍기도 하겠죠.
    요즘엔 두루마리 좀 안쓰는 추세지 않나요...식당에도 정말 분식집 같은 데 말고는 다 뽑아쓰는 거던데요.
    전 주유소에서 주는 공짜 휴지를 막쓰는 휴지로 써요.

  • 2. 언젠가...
    '08.10.14 6:50 PM (222.108.xxx.243)

    외국인 상대로 설문조사 한걸 봤는데요...
    내가 한국사람 다됐구나라고 느낄때... 가 설문이었는데
    그중 몇%가 "식탁위에 두루마리 휴지가 올라와 있어도 아무렇지 않을때"
    라는 답을 했어요.
    외국에서는 두루마리 휴지는 화장실용이라고 생각한대요...

  • 3. 진정
    '08.10.14 6:53 PM (218.39.xxx.75)

    저도 화장실 아닌곳에서 두루마리 보면 유쾌하진 않아요. 화장실이 바로 연상되어서요.

  • 4. 맞습니다
    '08.10.14 6:53 PM (41.235.xxx.99)

    윗분 말대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충격 중의 하나랍니다.
    차 속에 두루말이 놔두면 볼일을 봐도 된다고 볼 정도입니다.

  • 5. 두루마리
    '08.10.14 6:54 PM (123.212.xxx.134)

    오죽하면 영어이름이 토일렛페이퍼 겠어요.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절대로 화장실용도 외엔 안 써요.
    토일렛 페이퍼라고 딱히 펄프재료가 저급한건 아닐텐데.

  • 6. 저도
    '08.10.14 6:54 PM (211.187.xxx.247)

    두루마기 휴지 가끔 싸구려 식당이나 분식집같은데 있으면 우웩~ 합니다. 비위 상해서....
    집에서 화장실외엔 두루마기 안쓰는데.....다른집들은 쓰나요? 전 다른집도 한번도 화장실외엔
    못봤는데요....

  • 7. ㅎㅎ
    '08.10.14 6:58 PM (121.151.xxx.149)

    울집은 그냥 아무데서나 두루마기휴지 씁니다^^
    난너무 미개한가봅니다

  • 8. 저도
    '08.10.14 7:01 PM (125.252.xxx.71)

    비문화인인가 봅니다. ㅎㅎ
    티슈는 낭비가 너무 심한 듯 해 두루마리 화장지 언제 어디서나 아~~~주 애용합니다.

    물론, 외국인 초대시에는 삼가하겠죠.
    그런데, 외국 사람이 올 일이 거의 없어서 말이지요.

  • 9. 예전에..
    '08.10.14 7:11 PM (58.73.xxx.180)

    잡지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두루마리휴지는 화장실에서 쓰는거라 물에 가능한한 잘 녹게 만들고
    곽티슈같은건 물에 잘 안녹게 만든다던데...
    식탁에서 물흘렸을때 두루마리로 닦으면 금방금방 물을 흡수해서
    엄청 많이 사용하고 곽티슈나 키친타올이런걸로 닦으면 좀 덜쓰게 되잖아요
    화장지울때 만약 두루마리쓰다면 크림닦아내면서 다 뭉쳐버릴껄요

  • 10. 존심
    '08.10.14 7:14 PM (115.41.xxx.67)

    글쎄요 식당에서 쓰는 뽑아쓰는 휴지보다는 두루마리휴지가 더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 11. 미래의학도
    '08.10.14 7:21 PM (125.129.xxx.33)

    외국에서 두루말이 화장지를 재생원료나 좀 질이 않좋은 원료로 만든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100% 최고급 재료만 사용한다구 하네요(그 흔한 재활용 펄프도 안쓰구요
    100% 천연펄프에 무형광 제품이 주류라고 하네요..)
    사실 저도 각티슈는 불편해서리... 두루말이 화장지가 최고네요..ㅋㅋ

  • 12. dd
    '08.10.14 7:21 PM (121.131.xxx.155)

    영어로 이름이야 토일렛페이퍼..화장실휴지지만
    우리나라 이름은 두루말이 휴지 아닌가요?
    같은 휴지를 어떤 모양으로 만들었는가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우리나라 이름만 보면요

    우리집은 두루말이 휴지만 쓰지요. 돈아끼고..좋...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외국인이 올 일은...
    아마도 거의 거거의 없을 것 같아요 ^^

  • 13. 한때는
    '08.10.14 7:32 PM (121.254.xxx.158)

    가리지 않고 막쎳는데 지금은 화장실용으로만 써요

  • 14. ㅋㅋ
    '08.10.14 7:43 PM (121.88.xxx.149)

    저도 적응이 아직 안돼요. 입 닦는데는 못 쓰겠더라구요.
    뭐 흘렸을 땐 사용합니다.

  • 15. **
    '08.10.14 7:47 PM (203.100.xxx.123)

    뭐 쓰는 사람 마음이겠지만요, 예전에 이런 글을 본 적 있어요.
    우리 문화에 대해 모르는 외국 사람이 요강을 식기로 쓴다면 그걸 보는 우리는 어떨가요 하는...

  • 16. ㅋㅋ
    '08.10.14 8:11 PM (121.138.xxx.212)

    저희 집엔 아예 곽 화장지가 없어요.
    한살림 두루마리로 뭐든 다 해요.

    저도 외국 살 땐 두루마리 화장지를 화장실 용으로만 사용했지만
    그곳 제품의 질이 우리나라랑 달라요. 예전 우리나라 갱지로 만든 제품과 비슷한 재질이지요.
    진짜로 딱 화장실용으로나 쓸 만해요.

    우리나라 두루마리는 아주 고급이잖아요.
    미국이나 영국서만 살아봐서 다른 곳은 잘 모르지만
    그곳의 티슈형 화장지보다 품질은 훨씬 좋아요.

    그래도 문화적 충격이라는 게 있으니
    외국인이 집을 방문하면 잠깐 숨겨놓습니다.
    네모 화장지는 아예 없으니 찾으면 좀 난감하긴 하지요.^^

  • 17. 울집에도
    '08.10.14 8:26 PM (220.75.xxx.172)

    곽티슈가 아예 없습니다.
    두루마리가 있는데 왜 굳이 티슈를 써야하나라고 생각하는 아줌마입니다.
    외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니 저도 충격이네요.
    앞으론 분리해서 써야겠습니다.

  • 18. 깜장이 집사
    '08.10.14 8:52 PM (61.255.xxx.2)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와서 몇 달 함께 지냈었는데 놀라더군요.. 너희 나라 휴지 정말 좋다고..
    두루마리 휴지 좋다고 쓰다듬는 그 넘.. 변태였을까요? 진심이었을까요? ^^;

  • 19. ...
    '08.10.14 9:24 PM (218.232.xxx.31)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의 문화가 있는 건데요 뭘.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든 두루말이휴지 많이 쓰잖아요.
    게다가 우리나라 두루말이휴지는 곽티슈 못지않게 품질이 좋은걸요.
    오히려 작은 오염 닦을 땐 두루말이휴지 한두 개 떼어서 쓰는 게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좋지 않을까요?

  • 20. 아...
    '08.10.14 9:37 PM (118.216.xxx.232)

    난 이걸 왜 두루미 라고 봤을까...
    요즘 베.바에 너무 빠져 산게 틀림 없네요.

  • 21. 저희 집은
    '08.10.14 9:38 PM (119.64.xxx.114)

    곽티슈 꺼내놓으면 3일도 못가요.
    애들이 마구 뽑아대는 바람에.....
    그래서, 아빠 방 책상에만 곽티슈 놓고, 거실이나
    부엌에선 두루마리 휴지 써요.
    그 대신 천연펄프의 최상품으로요. ^^
    절약도 되고, 재활용 쓰레기 부피도 작고
    저는 참 좋던걸요.
    가끔씩 "내가 너무 진상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껴야 잘 살죠~~! ^^

  • 22. 미국문화에
    '08.10.14 10:47 PM (76.29.xxx.160)

    동화되었다고 느꼈을 때가, 한국드라마 보는데 분식집에 이쁜 휴지걸이에 두루마리휴지 걸려 있는거 보구 거슬렸을 때에요. 한국가면 또 익숙해지고 아무렇지 않겠죠.
    근데 경제적이라 알러지있는 우리애 그거 맨날끼구 다니며 코풀어요.

  • 23.
    '08.10.14 11:40 PM (121.116.xxx.252)

    이런 리서치 넘 좋아요.ㅎ
    근데,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에서만 쓰는게 좋지 않나요?

  • 24. 전 박쥐~
    '08.10.15 12:42 AM (118.222.xxx.201)

    미국 살때는 두루말이는 화장실에서만 쓰다가
    한국 와서 바로 두루말이가 식탁위로~
    어찌나 적응이 빠른지~ㅋㅋㅋ

  • 25. ㅎㅎㅎ
    '08.10.15 1:34 AM (222.98.xxx.175)

    미개한건지 한국식인지 몰라도 전 두루말이 씁니다. 알러지 비염이 있어서 휴지가 너무 헤퍼서요.ㅎㅎㅎ

  • 26. ,,
    '08.10.15 4:50 AM (121.131.xxx.162)

    코스코 두루마리휴지는 정말 바스티슈 맞아요. 근데 요즘 울 나라 3겹티슈는 정말 질이 좋더군요. 크리넥스 곽티슈보다 더 좋아요. 전 그냥 한국식이라 생각할래요.

  • 27. @@
    '08.10.15 6:40 AM (218.54.xxx.214)

    외국에서 어떻게 생각하던... 저희 나라 두루마리 휴지 사실 저급 아니지 않나요?
    3겹에 향기까지 솔솔....또 넘 비싸요...
    저도 예전엔 구분해서 사용했는데 작은 용도에도 곽티슈 한장 뽑아쓰면 얼마 못 가더라구요.
    전 제품면에서 외국과 비교가 안 되는 만큼 집안 전체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봅니다.
    저희 집도 외국인 올 일 전혀 없거든요. ㅎ

  • 28. .
    '08.10.15 12:39 PM (123.212.xxx.247)

    우리나라의 그런 문화때문에 두루마리 휴지 질이 좋은거 아닌가요? 요즘은 3겹이다 뭐다 해서 곽티슈처럼 부드럽고 좋던데요. 저희도 신경 안쓰고 그냥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03 루이 장지갑 싸게살수 있는 방법..? 10 지갑사고싶어.. 2008/10/14 1,314
414402 락스보면 소금보다 독하지 않는..이런 문구가있잖아요? 6 락스 2008/10/14 1,063
414401 장이 쓰라린 증세 2 장아파 2008/10/14 237
414400 아이눈에 다래끼 같은 것?? 3 엄마 2008/10/14 342
414399 스콜라스틱 영어책.. 6 궁금 2008/10/14 652
414398 FT에서 한국경제를 막말로 깟어요 8 조심조심 2008/10/14 1,184
414397 경주 도솔마을이 맛있던가요? 10 나는 왜? 2008/10/14 889
414396 용종이 발견되면 보험가입이 어렵나요? 1 대장내시경 2008/10/14 393
414395 마포에서 김포공항 갈때요.. 4 택시 2008/10/14 269
414394 자꾸 음소거가 되요 ㅠㅠ 컴이 이상해.. 2008/10/14 254
414393 5개월전 ‘상주 여고생 집단감염’ 미스터리 풀렸다 1 쳇 알았으면.. 2008/10/14 1,033
414392 밤에 자꾸 깨는 딸 3 커피러버 2008/10/14 349
414391 면생리대 무료샘플주는곳 1 공짜조아 2008/10/14 1,109
414390 스님들께 드릴 간단한 간식이나 야외 도시락..어떤 것이 좋을까요? 23 에헤라디어 2008/10/14 1,216
414389 친구에게 우리 집을 전세줘도 괜찮을까요? 15 82좋아 2008/10/14 1,765
414388 투자 원칙 맑은미소 2008/10/14 257
414387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유통금지 가처분신청 합니다. 14 Must B.. 2008/10/14 434
414386 최진영, "누나는 백양의 악마같은 목소리가 무섭다고 했다" 29 비켜갈 수 .. 2008/10/14 11,172
414385 도대체 시금치는 왜! 데쳐야합니까. 16 저녁밥 2008/10/14 2,798
414384 마누카 꿀은 어떻게 복용(?) 해야 할까요? 13 처음이라서요.. 2008/10/14 1,086
414383 녹두를 가지고 뭘 해먹을수있을까요? 7 미리감사 2008/10/14 433
414382 세상에서 제일 추잡한 국회의원 동영상 ..... 포털에서 삭제되었습니다. 11 nowmea.. 2008/10/14 905
414381 한국돈을 달러,혹 엔화로 바꿀까요? 5 계산을 너무.. 2008/10/14 700
414380 체험학습보고서 5 누가 쓰나요.. 2008/10/14 542
414379 두루마리는 꼭 화장실용인가요? 28 휴지 2008/10/14 2,053
414378 청계천이 급감한 이유는..? 3 청계 2008/10/14 875
414377 집값이요. 제가 경험한거요. 3 집값 2008/10/14 1,871
414376 울 강아지가 항문낭염에 걸렸어요-질문이요 2 애견인 2008/10/14 473
414375 생일선물로 면도기를 사달라는데... 1 잘모르지 2008/10/14 229
414374 중국인들이 보는 한국 망설 2 중국인들 2008/10/14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