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펀드 환매 클릭 하고 왔습니다. 한번 클릭만 하면 될것을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결국은..
한참 펀드 광풍불때 거치식 넣다가 60만원 마이너스되고 환매하고 ( 외국꺼였는데 망한 회사 그 뭔지 기억도
안나네요.;;) 지금것은 적립식 미래에셋에서 든건데 불입액을 조금씩 줄이다가 결국 5만원으로 줄이고
그나마 저번달부턴 중지시켰는데 망설이다가 110만원까지 까졌네요.. 받는돈은 더 작겠죠?
애휴.. 내돈 투자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덜컥 남들 따라 했다가 교훈만 얻었습니다.
뭐든 확실히 해부하고 공부하기전엔 건드리지말자..
외벌이일때 든거라 보너스 아끼고 월급 아껴서 들었던 돈인데.. 두개 손해본돈 합치면
벽걸이 tv도 살수있겠구만..
지금 집 tv가 고장났거든요.. (구형 엑스캔버스인데 이건 고치는것도 엄청 비싸네요. 화면이 까맣게
되고 소리만 나오기를 반복..)
나중에 경기 좋아져서 사람들이 " 참고 가지고 있었더니 이렇게 올랐다"라고
하면 지금의 저를 후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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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펀드 환매 했어요..
허무함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08-10-13 10:13:33
IP : 211.109.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10.13 10:24 AM (123.254.xxx.121)지금 환매클릭 두번 하고 왔어요..
저는 금액이 얼마 안되지만..그래도 최고점 기준으로는 저도 꽤 돼네요..
9월 말에 환매한건 그나마 좀 나은데
오늘은 정말..
같이 잠깐 우울해 하고..
다시 힘내요..2. *
'08.10.13 10:44 AM (58.226.xxx.213)잘 하셨어요.
이젠 다 잊고 푹 쉬세요.3. 구름이
'08.10.13 10:53 AM (147.46.xxx.168)모두 바닥이 언제인지 모르는 지금에서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닥이 확실해지는 시점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그리고 조금씩 올라가는 시기에 하시면 됩니다.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공부하는데 든 셈 치시고, 오늘부터 주식시장 잊어버리세요.
당분간은 완전히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새로운 투자시기는 몇달안에 오지 않습니다.4. ...
'08.10.13 11:15 AM (118.32.xxx.172)이런건 정답이 없는거 같아요.
항상 뒷북만 치고 다니는걸 보면 ...
저는 언제 초보딱지 띠나 싶네요...5. 휴...
'08.10.13 11:34 AM (222.233.xxx.168)채권혼합형 장마펀드가 하나 있는데요..주식비중이 30%미만짜리라서 아직 손실은 많지 않지만..해지 하려고 보니 소득공제 추징세가 거의 불입액의 10%가량 되데요..어찌 해야할지..망설여집니다..주식:채권 비울이 30:70정도 있데..이건 그냥 냅둘까요?..월불입금은 5만원으로 줄여 놓은 상태구요..아 고민 만땅입니다..
6. 저도
'08.10.13 2:29 PM (125.187.xxx.238)오늘 임의식 펀드 환매했습니다.
오늘 좀 올랐으니 마이너스율은 좀 줄겠죠.
덕분에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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