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어난지 3주된 아이가 너무 젖을 많이 먹는데요..
여동생이 산후조리차..저희 집에 와 있는데...
조카는 태어난지 22일째입니다..
모유수유에 성공해서...젖을 먹긴 먹는데..
이 녀석 수유량이 너무...엄청나고..너무 자주 보채서
원래 영아들이 이런지..궁금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조카에게 젖병으로 먹여보면.보통 120cc정도 먹는다고 합니다..
근데...1시간 정도 지나서 보채면
원래 모유가 소화가 잘 되니깐 그려려니 하는데..
요 녀석은...먹은 지 10분이나 30분만 지나도..
보채고 난리도 아닙니다..
젖을 빨면서도..어쩔땐..제 성질에 못 이겨 울고불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생의 젖량이 부족한것도 아니거든요..
아침에 유축기로 짜면...보통 240정도 짠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젖량은 충분한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자주 먹다보니..
이러다 혼합수유 해야되는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듭니다..
먹는 양이 많다보니...
기저귀를 가는 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지나면 아이가 변 보는 횟수도 주는 것 같은데...
변도...큰 양으로만 10회이상..찌질찌질 보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구요..
소변량도..엄청 납니다..
기저귀 가는 것도..정말 힘들어 보일 정도로요..
한달도 안 된 영아가 저 정도 먹는다면
좀 더 크면 얼마나 먹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제 아이들은 이 정도가 아니어서..
조카가 배골이 큰 가 싶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해서..몇 자 적어봅니다..
한달 안 된 신생아..이 정도...먹을 수 있나요?
저도 아이 둘을 모유로 키웠지만..
이 정도는 아닌것 같아서요.
1. 많이
'08.10.12 10:29 PM (121.134.xxx.222)먹는거같긴하네요. 그런데 혼합은 반대에요.
지금 동생분이 아이가 많이 먹으니까 젖양이 많으신거구요.
혼합하면 당연히 젖양은 줄겠죠. 그리고 저도
비슷한 상황였는데 딱 그맘때가 젤 힘들었던거같애요.
주변에서 이렇게 많이 먹는애 첨 봤다고들 하는데
젖양이 안따라줘서 맨날 울었거든요.
하지만 포기안하고 계속 물리니까 정말 양이 맞아들어가서
세돌까지 완모했어요.
그리고 3,6,9 인가해서 성장이 빨라지는 시점에 맞추어서
애들이 많이 먹는다고 들었어요.2. 분홍꿈
'08.10.12 10:31 PM (219.241.xxx.208)보통 신생아들은
하루 섭취량이 kg당 180ml 라고해요
4kg 아기라면 하루720ml 정도 먹는다고 보면 되구요
이보다 더 먹을 수도..덜 먹을 수도 있구요
한번에 120cc 먹는 아가들도 흔하답니다
아기들에게는 급성장기가 있어요
보통 3636주기라고 하지요
태어나서 3주째 6주째
3개월째 6개월째...
말 그대로
급하게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많이 보채고...울고... 먹는양도 부쩍늘고...
아마 아기가 3주째인 급성장기인것 같네요
힘드시더라도 아기가 원할때마다
안아주시고 젖을 주세요...
분유 보충수유는 하지 마시구요
원할때 마다 무조건 젖을 주세요
조금 지나면
차츰 차츰 안정이 될거에요3. 절대
'08.10.12 10:51 PM (219.251.xxx.229)혼합수유하면 안됩니다.
전에 제가 젖양이 모자라서 혼합수유했는데, 친정엄마 말씀이 젖이라는게 참 간사해서 먹는 양이 줄면 바로 줄어들면서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산후에 입맛이 너무 없어서 뭘 먹지를 못하니 그냥 젖이 줄어서 정말 초유먹여야할 기간밖에 못먹였거든요..
울 아이는 거의 하루종일 젖을 물고있으려고 할 정도였어요..
유난히 뱃구레가 큰 아이들이 있어요.. 울 애도 그렇구..
완모수하시려면 절대 분유 섞어서 먹이면 안됩니다.
그리고 분유보다 모유가 소화가 더 빨리 잘되기때문에 더 자주 찾고 변도 분유먹는 아기들보다 더 묽고요..4. 잠오나공주
'08.10.12 11:04 PM (118.32.xxx.193)ㅋ 저와 같은 고민을...
저도 애 태어나고 계속 그 고민인데요..
해결은 아직 못했지만.. 잘 들여다보니 아기가 계속 보채는 이유가 잠투정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팔 다리를 막 휘저으면 하품도 하고 아~하고 우는지 잘 살펴보라네요.. 그건 졸리다는 신호래요..
전 애 들여다보고 쟤가 왜 저럴까 늘 고민합니다..
며칠 잘 들여다보니.. 잘 달래서 재우니까 자더라구요.. 아직 성공은 몇 번 못했지만..
오죽하면 아기 잠 잘들게하는 기적의 속싸개라는것도 샀다니까요... ㅋㅋ
소변양만 많고 대변양이 적으면 한 번 먹일 때 오랫동안 충분히 먹이라던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5. 울큰애
'08.10.13 8:07 AM (116.36.xxx.42)가 그랬었어요.
24시간을 젖열어놓고 물려놓고 살았었지요.
10주정도??? 소파에서 잠자고 밥은 국말아서 소파에서 젖물리면서 먹고 화장실갈때빼곤 거의 떨어뜨려놓질 못했었어요. 처음에 조리를 3주만 하려다가 그다음주 혼자서 애데리고 암것도 못먹고 고생하다보니 다시 도우미 아줌마 아침만 오셔서 밥국만 해주시고 가셨었네요.
게다가 피부가 약해서 아무리 비싼 종이기저귀를 대어줘도 발진이 나서 천기저귀 썼었거든요.
아침에 30장빨고 저녁에 30장 빨았습니다.
딱 10주 걸렸습니다. ㅜ.ㅜ
그런데 둘째넘키워보니 또 틀려요.
그렇게 많이 먹고 지금 살이 쪘냐하면 그런건 아니예요.
초등 1학년인데 125에 21키로. 마른편이예요.
일단 신생아라면 젖먹이시는거라면 주구장창 물려야 합니다.
분유사먹인다 생각하고 가사도우미 불렀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893 | 친구랑 단둘이 만나기가 참 힘드네요. 7 | 이러면.. | 2008/10/12 | 1,269 |
239892 |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예로 무엇이 있을까요?( 경험에 근거한 예를 들어주시.. 2 | 꼭 도와주세.. | 2008/10/12 | 392 |
239891 | 고3 과외가 끝나갑니다 8 | ... | 2008/10/12 | 1,218 |
239890 | 닥치라고 말하는 남편 9 | 이혼하고싶어.. | 2008/10/12 | 1,493 |
239889 | 아파트 지을때 확장하면 덜 춥나요? 7 | 아파트 | 2008/10/12 | 1,110 |
239888 | 등산복 아울렛 5 | 사고싶어요 | 2008/10/12 | 1,409 |
239887 | 신문 해지방법좀.. | 은 | 2008/10/12 | 214 |
239886 | 시부모님께서 항상 조언하세요 6 | 며느리.. | 2008/10/12 | 969 |
239885 | 프라다 천? 가벼운 코트 3 | ,, | 2008/10/12 | 896 |
239884 | 금괴는 어디서 어떻게 사는 건가요? 3 | 죄송하지만... | 2008/10/12 | 797 |
239883 | 결혼하면 제사 챙기는게..당연한건가요? 38 | 이휴 | 2008/10/12 | 2,205 |
239882 | 태어난지 3주된 아이가 너무 젖을 많이 먹는데요.. 5 | 이모 | 2008/10/12 | 472 |
239881 | 붕장어..민물장어랑 맛이 비슷한가요? 3 | 율리 | 2008/10/12 | 330 |
239880 | 신경과쪽으로 유명한 외국대학이 어디인가요? 5 | 유학 | 2008/10/12 | 430 |
239879 | 시어머니가 뇌출혈로..ㅠ 12 | ... | 2008/10/12 | 1,438 |
239878 | 결국 다들 혼자인 걸.. 7 | 괜찮아. | 2008/10/12 | 1,675 |
239877 | 쟈스민님의 요리책 8 | 궁금해~사고.. | 2008/10/12 | 1,415 |
239876 | 세상에 공짜란 없단다. 8 | 에헤라디어 | 2008/10/12 | 1,391 |
239875 | 지금 MBC 뉴스에서 나온 채식식당 3 | 채식부페 | 2008/10/12 | 1,186 |
239874 | 남편이 주식을 사겠다네요? 22 | 주식문외한 | 2008/10/12 | 4,689 |
239873 | 급!!상한음식을 어떻게 버리나요? 8 | 벌받기싫어요.. | 2008/10/12 | 1,501 |
239872 | 댁의 5학년 아들은 어떻습니까? 7 | 이모 | 2008/10/12 | 1,215 |
239871 | 킴스에서 팔던 냉동 통감자.. 아는 분 계세요? ㅠㅠ | . | 2008/10/12 | 244 |
239870 | [펌] 삼성 이건희보다 위대한 일을 한 소녀에게 - 송경동 4 | 김민수 | 2008/10/12 | 757 |
239869 | 리모델링은 어떤가요? 9 | 답답 | 2008/10/12 | 796 |
239868 | 호박고구마 20 | 미식가 | 2008/10/12 | 1,764 |
239867 | 서울대 통학 가능하면서 전세 8000짜리 있을까요? 14 | 전세 | 2008/10/12 | 1,320 |
239866 | 오늘 자전거 당첨 됐어요 ㅎㅎ 4 | 넘 좋아요 | 2008/10/12 | 470 |
239865 | 추울때 안고자면 좋다는 팩 이름이 몬가요?? 3 | 팩 | 2008/10/12 | 704 |
239864 | 코스트코 씰리매트리스 언제 할인하나요? | 매트리스 | 2008/10/12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