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호박고구마

미식가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08-10-12 20:52:40
장터에 호박고구마 판매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어느 분께 맛잇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예전에 누가 호박고구마를 주었는데 집에서 군고구마 냄비에 구워먹어보니
꿀물이 줄줄 흐르는 것이 정말 맛이 기가막혔거든요
그분은 강화도 것이라 햇는데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됩니다. ;;;

장터에 어느분께 맛있는지..정말 모험같은데
그냥 줄 많이 서있는 분꺼 주문하면
그런 꿀물이 줄줄 흐르는 고구마 만날 수 잇을까요?

매일 아침을 고구마로 해결하는 저로서는
선택하는 것이 어렵네요..    도와주세요 ~  

IP : 61.36.xxx.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0.12 9:00 PM (221.138.xxx.94)

    장터에서 고구마 검색해서 한참 봤어요.
    알려주세요 '- '*/

  • 2. s
    '08.10.12 9:19 PM (123.215.xxx.193)

    저기요, 제가 거래 후기 올렸는데요,
    맨드라미님꺼 좋아요,
    거의 대부분의 고구마가 꿀물이 흐러서 ,,,
    그리고 달고요,
    밤맛은 하나도 없어요,
    작년에도 저 몇박스 사먹고 올해도 기달려서 사먹지요,
    제가 요즘 텃밭을 해서 아는데 고구마는 약안해요.
    워낙 약을 안해도 잘자라고 해충이 없더라구요,
    그러니까 괜히 무농약이라고 비싸게 부르는분 보면 좀 그래요.
    이분꺼 가격은 그렇고 질은 좋으니 사보셔요,
    그리고 사서 한 3-4일만 그늘진곳에 박스에 넣어 숙성후 먹어보세요.
    그럼 더맛있어요.
    참고로 전 이분 얼굴도 몰라요.

  • 3. 저도
    '08.10.12 9:27 PM (211.177.xxx.21)

    좋은 정보 묻어갑니다. 감사해요~

  • 4. 윗님이
    '08.10.12 9:30 PM (211.223.xxx.41)

    맞습니다
    전 농사를 짓지 않지만 앞집 할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고구마는 약을 하지 않으신다고
    대체나 울 집 텃밭에 (물론 그 어떤 작물도 약을 하지 않지만) 고구마 맘만 있으면 방송에 내 보내고 싶을 만큼 잘 됀답니다
    가끔 고구마 무농약 운운 하시면서 파시는분 조금 이상해요

  • 5. 궁금
    '08.10.12 9:38 PM (61.97.xxx.94)

    그럼 감자도 약을 않하나요?
    무농약 감자라고 바싸게 샀는데 궁금합니다.

  • 6. ^^
    '08.10.12 9:45 PM (121.140.xxx.90)

    오늘 시댁에 가서 호박고구마 70kg은 갖어온것 같네요.
    저도 고구마는 약 안하는걸로 알아요.
    오늘 골라내는데, 두더지가 얼마나 먹어댔는지 한 30kg은 두더지들이 먹은게 나오더군요.
    올 겨울내내 먹을 생각하니 너무도 좋네요^^
    저희 시댁동네는 10kg에 13000원이라고 하던데, 크기 상관없이..
    홈쇼핑 너무도 비싸요.
    그리고 좀 가물었을때 니온 고구마는 캐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가물지 않았을때는 좀 숙성을 해야 맛있어요.
    작년엔 숙성 무지해서 먹었지만, 올해는 가물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도움은 안되고 자랑만 하고 가네요. 죄송

  • 7. 전세로 물음
    '08.10.12 9:52 PM (58.140.xxx.194)

    고구마 풍년인가봐요. 십키로에 호박고구마 15천원.18천원 하더군요. 가늘고 긴건 18천원 통통하고 짧은건 15천원...
    무지무지 달고요. 그래서 직거래하는 장터서 파시는 분들 별로 곱게 안보여 집니다.

  • 8. 잘 모르지만
    '08.10.12 10:02 PM (114.29.xxx.51)

    고구마 대량으로 하시는분들은 농약도 하시구 굼벵이 약도 치던데요....(농사지으시는분 말씀)
    조금씩 텃밭에 하시는분들은 본인들 드실꺼라 안하시겠지만요....

  • 9. 장터 좀 비싸
    '08.10.12 10:09 PM (122.34.xxx.192)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8%A3%B9%DA%B0%ED%...

    골라보니 싸고 맛있어 보이는것 많은디 왜 그리 비싼지

  • 10. 고구마~
    '08.10.12 10:12 PM (121.182.xxx.28)

    무농약으로 농사짓기도 하지만 미리 농약치고 심던데요..덩어리로 된 제초제도 포기포기 심어놓고
    너무 크지 않게 하는 약도 하는걸로 알아요..
    모양,땟깔이 더 예쁘겠죠.

  • 11. 고구마
    '08.10.12 10:21 PM (121.141.xxx.211)

    누가 고구마에 약을 치지 않는다고 하나요.
    토양살충제라는 것이 있는데 엄청독해요.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아시나요.
    토양살충제는 땅속에 있는 잡것(벌레)를 죽이는데 사용하죠.
    고구마 심기전에 뿌리고 심습니다.
    또한 풀나지 않으라고 제초제(라쏘인가)뿌려댑니다.
    심고나서 고랑에 또 제초제 뿌립니다.
    이건 잔류농약 검사에도 나와요.
    옛날이나 조금씩 심다보니 약을 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뭐. 모르고 드시면 할수없죠.
    또한 입이 세면 고구마가 달리지않기 때문에 억제제 줍니다.
    이렇케 짓는 고구마도 무농약으로 졌다면.
    무농약인가요?

  • 12. 딴얘기
    '08.10.12 10:22 PM (218.153.xxx.229)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달달한 물고구마가 목도 안메이고 좋은거 같아요
    맛난 물고구마 파는곳은 없나요 ...?

  • 13. ㅎㅎ
    '08.10.12 10:27 PM (218.209.xxx.215)

    딴얘기님 그 물고구마가 호박고구마예요. 지금 그 호박고구마얘기 하고 있는 거구요.ㅎㅎ
    저도 밤고구마는 싫어해서 호박고구마만 먹어요

  • 14. ..
    '08.10.12 10:37 PM (218.52.xxx.213)

    에고...고구마..저두 싼고구마...주문해서. 먹어봤는데...절반은 버린기억이 나네요.

  • 15. 저도
    '08.10.12 10:48 PM (221.138.xxx.9)

    궁금해요......전 원래 밤고구마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선배 언니가 아는 지인이 고구마를 줬다면서 저한테 조금 나눠줬는데요...(한봉지 정도 받은것 중 절반을 줬어요...)
    노란 호박고구마인데...크기도 제법 크고....너무너무 달고 맛있는거에요....저도 호박고구마가 물고구마 인줄로만 알았는데..약간 밤고구마같으면서도 어찌나 달고 맛난지.....이런 고구마는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장터 고구마 중 이런게 있는지..저도 너무너무 알고싶어요...

  • 16. ㅎㅎ님
    '08.10.12 11:18 PM (222.238.xxx.229)

    노란호박고구마하고 물고구마하고 달라요.
    호박고구마도 약간 밤고구마도있고 아주꿀이 줄줄 흐르는 물고구마도있어요.

    저 어릴때먹던 물고구마도 정말 꿀이 줄줄이었는데 지금은 눈씻고 찾아봐야해요.

  • 17. 물고구마
    '08.10.13 12:30 AM (218.153.xxx.229)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뇽 ㅎㅎㅎ
    물고구마야 어디있니 ~~~~~~~~~~~

  • 18. ...
    '08.10.13 9:20 AM (211.209.xxx.51)

    아는 언니가 농약취급하는데 있는데
    고구마도 약 많이 친다고
    아는 농군들 많아도 꼭 친정 고구마 가져다 먹더라구요..
    꿀물 줄줄 흐르는 속 노~란 호박고구마..
    먹고 싶네요..츄릅;;

  • 19. .
    '08.10.13 12:59 PM (122.252.xxx.144)

    무농약으로 유기농으로 농사짓는다는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속여서 파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다지만~
    진정한 유기농하시는분들의 수고는 감사해야할것 같네요~

  • 20. 진향
    '08.10.13 1:38 PM (211.227.xxx.147)

    저희 가족들도 고구마를 무지 좋아 합니다.
    요새 엄마가 농사 짓는 일에 재미를 붙여서 밭에 고구마도 심었는데
    살충제나 농약을 전혀 안 하다보니 굼뱅이가 고구마를 다 갉아 먹는 바람에
    제대로 된 고구마가 별로 없더군요.
    가족들이 먹는 거라 우린 농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합니다.
    모양은 정말 그지 같지만 말이죠.
    아마 농약 안하는 식품 거의 없다고 합니다.
    토란. 호박은 농약을 안하다고 합니다.
    참 표고 버섯을 재배하시는 분이 그러는데 농약 안하는 유일한 것이 표고 버섯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표고 버섯을 즐겨 먹기로 했답니다.
    농약 걱정 하다 보면 진짜 먹을 게 없어요.
    잘 씻어서 먹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893 친구랑 단둘이 만나기가 참 힘드네요. 7 이러면.. 2008/10/12 1,269
239892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예로 무엇이 있을까요?( 경험에 근거한 예를 들어주시.. 2 꼭 도와주세.. 2008/10/12 392
239891 고3 과외가 끝나갑니다 8 ... 2008/10/12 1,218
239890 닥치라고 말하는 남편 9 이혼하고싶어.. 2008/10/12 1,493
239889 아파트 지을때 확장하면 덜 춥나요? 7 아파트 2008/10/12 1,110
239888 등산복 아울렛 5 사고싶어요 2008/10/12 1,409
239887 신문 해지방법좀.. 2008/10/12 214
239886 시부모님께서 항상 조언하세요 6 며느리.. 2008/10/12 969
239885 프라다 천? 가벼운 코트 3 ,, 2008/10/12 896
239884 금괴는 어디서 어떻게 사는 건가요? 3 죄송하지만... 2008/10/12 797
239883 결혼하면 제사 챙기는게..당연한건가요? 38 이휴 2008/10/12 2,205
239882 태어난지 3주된 아이가 너무 젖을 많이 먹는데요.. 5 이모 2008/10/12 472
239881 붕장어..민물장어랑 맛이 비슷한가요? 3 율리 2008/10/12 330
239880 신경과쪽으로 유명한 외국대학이 어디인가요? 5 유학 2008/10/12 430
239879 시어머니가 뇌출혈로..ㅠ 12 ... 2008/10/12 1,438
239878 결국 다들 혼자인 걸.. 7 괜찮아. 2008/10/12 1,675
239877 쟈스민님의 요리책 8 궁금해~사고.. 2008/10/12 1,415
239876 세상에 공짜란 없단다. 8 에헤라디어 2008/10/12 1,391
239875 지금 MBC 뉴스에서 나온 채식식당 3 채식부페 2008/10/12 1,186
239874 남편이 주식을 사겠다네요? 22 주식문외한 2008/10/12 4,689
239873 급!!상한음식을 어떻게 버리나요? 8 벌받기싫어요.. 2008/10/12 1,501
239872 댁의 5학년 아들은 어떻습니까? 7 이모 2008/10/12 1,215
239871 킴스에서 팔던 냉동 통감자.. 아는 분 계세요? ㅠㅠ . 2008/10/12 244
239870 [펌] 삼성 이건희보다 위대한 일을 한 소녀에게 - 송경동 4 김민수 2008/10/12 757
239869 리모델링은 어떤가요? 9 답답 2008/10/12 796
239868 호박고구마 20 미식가 2008/10/12 1,764
239867 서울대 통학 가능하면서 전세 8000짜리 있을까요? 14 전세 2008/10/12 1,320
239866 오늘 자전거 당첨 됐어요 ㅎㅎ 4 넘 좋아요 2008/10/12 470
239865 추울때 안고자면 좋다는 팩 이름이 몬가요?? 3 2008/10/12 704
239864 코스트코 씰리매트리스 언제 할인하나요? 매트리스 2008/10/12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