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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넷공부방 교사.. 어떤가요?

공부방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8-10-11 11:53:12
아이 둘(4살,2살) 어미에요.
푸르넷 공부방 교사 상담받았는데.. 제 생각엔 아이들만 좀 희생시키면 할만할것 같은데..
1년계약으로 위약금 발생때문에 그쪽 경력 없는 제가 시도해봐도 될까 싶어 조심스레 문의드려요..

본사의 횡포(?)는 없는지.. 아이키우며 하기에 무리는 없을지..
물론 아이들 가르치기에 앞서 공부도 해야 되고, 시간할애는 있을건 각오하고 있어요..

그리고 공부방 운영에 앞서 4박5일간의 숙박연수가 있는데 어던 프로그램으로 4박5일간 교육을 받는지 궁금하구요.. 연수전 사전준비가 필요한 부분은 어떤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공부방 운영중에 일주일 3회는 지점출근이 있다는데.. 출근해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근무시간이 어떤지 알고싶어요..
현재는 큰애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반일에 데려와 다른 수업을 시키거든요..
그것땜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 사전에 알아두고 계획을 세우고 싶어요..

그리고 일 놓은지 5년이 되고 보니 워낙에 자신감 부족이던 제가 겁이 나네요..
혹시 연수받으러 가서 위축되진 않을까 싶고, 운영하다가 그만두어 위약금 내게 될 상황이 오게 되진 않을까 싶어요..
도움 주세요..

그리고 혹시 출근하면 영업압박이나 부모에게 케익사들고 가라, 아이들에게 도서상품권 사줘라 등등의 간섭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런지요?

전 단순히 가맹비 없고, 교재 나오고, 영업은 영업팀에서 해준다는 말만 들어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데..
지금 경제적으로 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섣불리 발들이기 어려움이 있어서요..
IP : 121.152.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이 되실지
    '08.10.11 12:17 PM (218.209.xxx.198)

    모르겠지만 저도 아파트에서 공부방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공부방이구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푸르넷공부방이 옆동에 생겼어요. 저도 가맹점끼고 하라는 조언도 들었지만 전 그냥 개인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생 모으는 방법은 똑같아요. 둘다 아파트 게시판에 과외구하듯이 학생모집한다고 붙여서 시작했구요. 그 공부방에 학생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초등학생만 모집해서 6명으로 시작했어요.
    푸르넷은 일주일에 4번 50분 수업에 10만 8천원이었고 저는 수업시간은 같은데 13만원 받았어요.
    결론적으로 전 개인공부방 한 거에 만족해요. 푸르넷은 가맹점이니까 교재구입이나 정보전달 같은데 유리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회원은 자기 스스로 모아야 하는 거고 입회비에서 수수료 떼고 나면 아이들 더 많이 모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전 개인과외식으로 해서 좀더 받은 거구 직접 해보니 6명 이상은 벅차요.
    저도 4살 아들이 있어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했고 그냥 부업으로 그 정도 수입에 만족해요. 가맹점에 떼주는 거 없고 교육없고 출퇴근할 필요없고 과외식으로 소규모로 가르치니 학부모들도 좋아하구요.
    여긴 지방 도시라 교육비도 많이 못받아요. 4살 아들땜에 중고생은 못받았구요
    근데 님은 아이들이 넘 어리지 않나요?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4살 2살 아이 데리고 공부방 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암튼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가맹점에서야 손해날 거 없으니 막 하라고 하겠지만 1년 계약해놓고 아이들도 잘 안모이고 수수료 떼주고 남는 것도 없이 아이들도 제대로 못 돌보면 스트레스만 받죠.

  • 2. 주변에
    '08.10.12 12:00 AM (218.233.xxx.119)

    푸르넷공부방 하다가 학을 떼고 손해보고 그만둔 사람 봤어요.
    정말 똑똑하고 의욕이 넘치고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였었는데 결국은 손해보고 접었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버텼는데 도저히 안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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