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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 인명한자에 없는거네요

아기엄마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8-10-10 14:10:22

  출산후 오늘 꼭 4주되는 날이라, 부랴부랴 출생신고를 하러 갔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몇일전에 김봉* 작명소에서 지어오신 이름 중 한자가

  인명용 한자에 없는 거라네요

  동사무소에서 직원이랑 한자 찾느라 20분을 버렸다는 -_-;;

  호적에는 올라가는데,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증명서를 떼면

  이름 옆에 괄호치고 한자나오는게 그냥 한글로 나온다네요


  증명서 제출시에, 한자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거같은데  
  
  그때마다 일일이 설명하고 손수 써서 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별나게 굴고 싶지 않은데말이죠)

  이럴땐 어찌 해야할까요??

  
  남편은 다시 그 작명소에 가보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다시 지어줄까요? 한자만이라도 바꿔줄까요??

  (작명 비용은 어찌되는건지..)

IP : 116.121.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0 2:13 PM (121.127.xxx.5)

    에유..그래서 보통 상용한자내에서 짓는데; 가서 한자만이라도 바꿔주던가 아니면 이름을 바꿔달라고 하세요. 이름을 많이 짓는 곳에서는 예전에 지었던 이름을 데이타베이스화 해서 그중에서 성과 사주에 맞는 이름을 뽑아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 2. 어머
    '08.10.10 2:20 PM (218.146.xxx.93)

    울 ...딸이름도 김*수에서 지었는데....
    경복궁역 앞에있는거죠

  • 3. ...
    '08.10.10 2:25 PM (122.40.xxx.5)

    울아들이름도 거기서 지었어요.
    예전엔 쭈르륵 차례대로 앉아있다가 순서대로 앞에 가서 지었던 기억이....
    근데 호적에 들어가게 짓지 않을까요?

  • 4. 이런경우
    '08.10.10 2:57 PM (59.5.xxx.126)

    저희애가 16살인데 시누이가 어디서 이름을 지어왔어요. 그 중 제일 좋다는 이름은
    시부께서 싫다하셔서 2번째 이름으로 사용중인데요.
    우리가 버린 그 이름을 성도 다르고 출생일도 다른 저희 시누이 손녀(1살)에게 준 거예요.
    저는 그거 보고 작명소 믿을거 못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척 읽고 듣기에는 멋져보이는데 계속 부르니까 이름이 듣기가 별로 안좋더라고요.
    유행타고 그럴싸해보이는 이름보다 부르고 듣기 편한 이름이 좋은것 같아요.

  • 5. 저요
    '08.10.10 3:06 PM (211.232.xxx.2)

    삼십몇년 전에 제 이름도 거기서 지으셨대요. 제 이름이 바로 한자에 없는 한자에요 ㅎㅎ
    입사지원서 쓸때 좀 귀찮았죠 한자 두개 붙여야해서..
    살면서 크게 불편한 일은 별로 없어요. 획수 맞춘다고 그랬다던데.

  • 6. 김봉*
    '08.10.10 3:26 PM (147.6.xxx.61)

    김봉* .......몇년전에 세상 뜨시고..
    사촌인지 친척분이 하시는 걸로 압니다만.

    큰애 이름을 거기서 짓고...
    (거기서 지은 이름이 부르기가 안좋아서 다른 곳에서 지은 이름으로 올렸지요.)
    둘째 이름 지으러 갔더니 사람이 바뀌었더군요.

  • 7. 재미로
    '08.10.10 3:43 PM (203.152.xxx.47)

    그냥 재미로 보세요..아기이름 지어오셨는데..찬물끼얹는거 아니라...
    그 작명소와 얽힌이야기라..

    제 남편이..위로 시누셋 연연생으로 있고 좀 떨어져서 아들이 태어나서...시어머님이 남편이름 지으러 가시면서 아들동생봤다고 세째누나 이름까지 같이 지어오셔서 세쨰누나 이름을 그때 바꾸어주셨답니다...그 세째누나...40대중반..아직 미혼입니다...그럭저럭..살고있는..멋진 전문직아니고..어찌하다보니 눈만높아져서...이젠 결혼을 포기한...나이어린올케(바로 저)에게 찬밥신세된 시누이입니다..
    어느집에...그 분께 이름을 지어서...살다가...일이 너무안풀려서 개명을 할까싶어 그 김봉*씨꼐 다시 찾아갔더니...자기가 지어준 이름임에도..이따위 이름 어디서 지어다가 붙였냐고 큰소리하셨다는...
    이거 제가 이름지어오신거에 찬물끼얹는 심보 아니고..우스개로 보세요
    그런데..그집에서 이름지어서 살고있는 제남편...너무 멋진남자랍니다..돈은 좀 못벌오와도..ㅋㅋㅋ 항상 저 위해주고..효자아들이고 (이것땜에 제가 힘듭니다만...제 아들이 효자아들이 될것같아서 참는부분입니다) 멋진 사위이고..멋진남편입니다*^^*
    김봉*씨 얘기길래..그냥 웃으면서 보세요*^^*

  • 8. 1962년에
    '08.10.10 9:17 PM (116.120.xxx.189)

    울아버지 귀한딸(?) 낳았다고 그당시에 2만원 주고
    거기서 제 이름 지어오셨다고...
    저는 우리딸 이름 제가
    지었구요

  • 9. 뉴스
    '08.10.10 9:33 PM (218.39.xxx.237)

    2002년 12월인가, 2003년 1월인가 유명하신 김봉수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구요
    현재는 김봉수 할아버지 동생분이 작명해주시던데요.

    동사무소 사연 말씀드리고, 한자만 바꾸거나 다시 작명해달라고 하세요.
    작명비는 추가로 더 안받으실겁니다.

  • 10. sys91
    '08.10.11 4:26 AM (218.236.xxx.71)

    저두 얽힌얘기-- 저희이모딸과 제가 같은해에 아이를 낳았어요 울큰딸7살이니 7년전에 이모딸이 먼저낳아 거기가서 세연으로 지어와서 이모가 연세대학가게생겼다고 몹시 만족해하셨거든요.. 3달후
    울집아이 작명하러가니 이번에도 세연으로 주는거 아세요? 왕어이없음.. 사주가 같아서 그러걸까요?
    그러니 거길어찌 믿어요 돈만 날려서 남편만 욕을 바가지로 저한테 먹구 또 돈들여 작명소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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