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4층에서 유인물뿌리고 현수막을..

[슬퍼요..]

방금 아고라에 속보로 올라온 건데..

조선일보가 있는 코리아나호텔 14층에서 유리창을 깨고 유인물을 뿌리고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하네요.

뉴라이트의 실체에 관한 유인물이었다고 하고



'친일파 매국신문 조선일보를 폐간하라'

'친일파 매국노 뉴라이트 해체하라'

라는 두 개의 현수막을 내걸었답니다.




연행돼갔다고 하는데..


속이 시원하다고 하기보단.. 슬퍼집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그분은 이제 무슨 죄목으로 저들에게 고난을 당할까..


얼른 바로잡아야 할텐데...... 슬픈 현실입니다..

[음...]

기물파손이네요.
저건 방법은 좀 잘못되었죠.
유리창을 깨다니......
그분들도 오죽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썼을까싶지만 그래도 저들에게 빌미는 주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에스게이]

진정한 신념을 가지고 행한 행동이기를 바랍니다. 한번 잘 튀어서 정치권에 들어가려는 썩어빠진 생각으로 한 일이 아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파란노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0...

원글님 혹시 이 글이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여하튼 감동입니다.

그리고 에스게이님. 님의 꼬인 생각부터 먼저 점검하시는 게 우선일 듯 하네요.

[에스게이]

아이쿠 죄송합니다. 앞으로 안꼬이도록 노력할께요. (비꼬는거 아님다)

[홍이]

지금이 이천년도인데 친일파 물러가라 해야하는 우리 현실이 통탄스럽네요 ...ㅠㅠ

[...]

국민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고있습니다.
저도 어느순간 눈이 뒤집혀서 청와대로 뛰어가는일이 생기지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네요.

[음]

유리창 깨는 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유리조각이 꽂힐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른 방법도 있을텐데, 이런 극단적인 방법은 조중동이 아주 제대로 물고 기사 쓸 거 아니에요.
여러가지로 속상하네요. 본인 몸도 아끼고 남도 생각하면서 하시지...

[파란노트]

에스게이님
아이쿠 저두 죄송합니다.
근데 우리 모두에게는 비슷하 트라우마 비슷한 것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총학생회장, 전대협 의장, 그와 어찌 어찌 해서 관련된 그 모든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아왔던 우리들이니까요.

저 역시 노무현 정권 초기에 빚어졌던 몇몇 청와대 비서관의 비리 연루 사건에서
낯익은(아주, 그리고 무척 유하게 표현해서) 얼굴을 발견하곤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전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
386 그 자체처럼 이야기되는 무수한 인사들이 그 어떤 개지랄을 하더라도,
그들이 386 그 힘의 원천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386을 욕할 자격이 없다구요.

촛불이 그게 아니다라는 걸 이미 보여주었잖아요?

전대협 같은 전국적 조직이 없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힘차게 싸워주시는 분들에겐 전 그저 죄스런 마음뿐입니다.
근데 저 분들의 투쟁 형태가 왜이리도 낯설지 않아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노총각]

유리창깰때 길에 떨어질까봐 유리창에 테잎을 붙여서 깼다고 합니다.

[미니민이]

이게 무슨 난리랍니까???

휴.......................

위글 노총각님 말대로라면 이것저것 시민분들 다치지 말라고 생각도 해주시는분 같은데...

21세기 지금 대한민국이 너무 슬픕니다

[희생]

조중동 짜ㅣ라시 때문에 또 희생자가 생기겠네요~안타깝습니다.

[...]

저 학교 다닐때, 시위하면 도서관이나 학생회관에서 유리창깨고 유인물 뿌렸죠.
20년 전으로 돌아가네요

[ㅠ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대한민국이 한 인간때문에 이게 뭐냐구요...

[오죽하면]

에효~~ 세월아 빨리 지나가라

[내 참~~]

유리창 깼다고 조중동 공격 빌미주는거 부터 생각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