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옹졸한건가요?

마쿠즈 조회수 : 827
작성일 : 2008-10-09 15:48:06

1.남편이 저 몰래 7개월동안 여자들한테 쪽지 보내고, 만나려고 시도를 했어요
   모 결혼정보회사 미팅 사이트에서
   제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각서는 받았는데  너무 분하네요
   1월부터 ~7월까지 했는데..
   이 대목에서 중요한건 저랑 2월말에 결혼했다는거죠 --::


2. 어제 눈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아직 집에 안와서 전화를 했더니
    좀만있다 집에 오겠다길래 전화끊고 혼자 응급실 갔어요 (남편은 술자리 중이었으나
    이게 영업과 상관있는건 절대 아닌 친교자리입니다)
    전화끊었더니 7번정도 남편한테 전화는 왔지만 안받았습니다.


전 이 두가지로 너무 남편한테 정이 떨어지네요....

속상합니다

1-> 실제 바람은 안폈습니다
2-> 어제는 제가 오버한걸로 응급상황이 아니긴 했어요
      예전에 응급실 안가서 나중에 고생한적이 있어서 무서워서 가봤답니다..

        
      하지만, 너무 화가 납니다
  
IP : 203.24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8.10.9 4:11 PM (121.166.xxx.50)

    저라도 용서 못합니다. 더구나 2월에 결혼하셨는데 1월부터 7월까지라니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실제로 여자를 못만났다뿐이지 이게 바람이지 아니고 뭔가요.
    뭔가 단호한 조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 2. 저도 용서
    '08.10.9 4:20 PM (147.6.xxx.176)

    안되는데요.
    2월말에 결혼하셨다면서 7월말까지 딴 여자와 만남을 시도했다니요.
    아니 이건 결혼을 언제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외도를 꿈꾼거 아닙니까??
    아직 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면 그것 또한 정상이 아니구요.

  • 3.
    '08.10.9 4:28 PM (121.151.xxx.149)

    정말 화가 날만합니다
    아무리 오바라고해도 부인이 응급실에 간다는데 술자리하고있다니요
    글고 부정행위땜에 화가 나 있는 상태라면 친구들하고의 술자리를 가진다는것 자체가 참 할말없게 만드네요

    제남편이 딱 님남편같습니다
    아직 바람피다가 걸린적은 없지만 두번째 같은짓은 엄청합니다
    아이가 아파도 마누라가 아파도 자기 볼일다 보고 다니고
    어디가도 전화한통없고

    그렇게 18년을살다가 지금은 아에 말도안하고 남남처럼 살고있습니다
    각자방에서 기거하고요

  • 4. ..
    '08.10.9 5:19 PM (211.229.xxx.53)

    다른건 모르겠고 지버릇 개 못줍니다...아직 한참 신혼인데도 그러고 다닌다면
    나중에 애낳고 시들해 지면 보나마나 바람피겠네요.
    정신상태 그런 사람하고는 저라면 더 안삽니다...정말정말...나중에 애땜에 어쩔수 없이 사느니 안사는게 맞아요...한번밖에 없는인생이잖아요..
    뭐 신랑이 한달에 천만원이상씩 벌어준다거나 해서 놓치기 아까운 소스가 있다면 ...
    그냥 그거보고 산다면 할말 없지만...

  • 5. ...
    '08.10.9 5:49 PM (218.237.xxx.231)

    휴일에 응급실에 마누라 델다놓고 화장실간다고 하더니 딴*이랑 문자질 한 남편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113 정수기 필터 교체 질문입니다. 4 맑은물 2008/10/09 203
239112 동부이촌동과 반포 중 어디가 좋을까요? 18 궁금 2008/10/09 2,473
239111 조선일보 14층에서 유인물뿌리고 현수막을.. 15 슬퍼요.. 2008/10/09 997
239110 한겨레신문 끊으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ㅠ_ㅠ 9 어이쿠야 2008/10/09 1,976
239109 중딩아들 옷 벗겨 간 고딩 8 중딩맘 2008/10/09 1,614
239108 오늘 손석희 100분토론 사전정보 알려드립니다 14 파리(82).. 2008/10/09 1,658
239107 30대초반, 대장내시경 필요한가요? 5 검사 2008/10/09 2,059
239106 제가 옹졸한건가요? 5 마쿠즈 2008/10/09 827
239105 외동아이 나중에 커서 안좋나요? 30 ... 2008/10/09 2,328
239104 원래 가을엔 우울한가요? 5 내맘 나도몰.. 2008/10/09 505
239103 꿈풀이 부탁드려도 될까요?? 1 2008/10/09 249
239102 (펌) 이명박 4집 앨범 2 ㅋㅋ 어찌나.. 2008/10/09 575
239101 단도직입적으로 강마에,장준혁 닉네임 쓰시는분!!!!! 6 요요 2008/10/09 1,334
239100 드라마, 영화 불법공유' 6곳 압수수색 1 다운로드 2008/10/09 451
239099 초기임신중 식욕억제제복용..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 봐주세요ㅜㅜ 12 정말... 2008/10/09 2,732
239098 충주 살기어떤가요? 5 이사 2008/10/09 1,339
239097 병실에서 예배보는 거 13 이해안됨 2008/10/09 1,430
239096 원금 돌려 받았습니다. 9 감사드려요 .. 2008/10/09 2,083
239095 글쓰기 ..... 2008/10/09 135
239094 혹시 효정바이올린 아세요 3 보니 2008/10/09 961
239093 아이 학습만화 들이려해요~~ 1 쑤키 2008/10/09 233
239092 임신하면 기뻐해야하는데 그렇지않네요 16 초보 2008/10/09 1,082
239091 썩어가는 한글 자료 자랑스러운 .. 2008/10/09 138
239090 이 놈의 세상은 왜 이리 남성들에게 관대한겁니까? 7 I hate.. 2008/10/09 1,311
239089 MP3 추천해주세요. 9 엄청궁금 2008/10/09 652
239088 커튼좀하려구용 하루하루 2008/10/09 189
239087 [펌]한글날이 10월 9일인 이유 1 세종대왕 2008/10/09 342
239086 회충약먹고 담날 술먹어도 되나요? 궁금 2008/10/09 492
239085 제누아즈성공! 4 어제글쓴이... 2008/10/09 553
239084 중간고사가...끝나고 6 엄마 2008/10/09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