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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날 싫어한다네요.
1. 모두는
'08.10.6 9:27 AM (125.130.xxx.113)다리가 아닌 팔이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 ㅠㅠ
병원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 저는 보낼듯 해요 .
의사 소견서 한장 받아서 선생님 보여드리고 다소 불편은 하겠지만 친구들 도움 조금 받으면서
그렇게 추억을 또 하나 쌓아보는거지요 .
친구들도 빠져서 사진속에 없는것보다는 기부스 한 팔이라도 같이 가는것을 더 좋아할꺼라고 생각해요 .
얼마나 기다렸을텐데 ..2. 글쎄요
'08.10.6 9:31 AM (221.148.xxx.13)전에는 고정닉으로라도 하더니 이젠 닉도 바꾸고..
정말 감사할 맨홀주의보인데
그렇게라도 딴지 걸면 댓글이 달리니 알바비라도 받겠죠3. 그럴땐
'08.10.6 9:33 AM (59.19.xxx.75)나에게 체면을 거는겁니다 나는 소중하다,,너네들이 뭔데??엉???
4. ..
'08.10.6 9:34 AM (121.126.xxx.15)무시하세요.. 모두들 나를 좋아할수는 없죠.. 아마 모두들 취직하기 힘들때.. 아직도 건재하다는것에 대한 시기심도 있을거에요.. 일로 인정받으시길..
5. 누가
'08.10.6 9:35 AM (218.235.xxx.176)그런말을 전하던가요?
뉘앙스가 들으신거 같은데..
그런사람들 참말 병신같습니다.. 그리 할일이 없을까요..
저는..
두아이 보신분이 한직장에 15년을 다니셨다는 글만봐도
그 인내심. 성실함에 고개숙여지는데요..
그안에 얼마나 힘들일이 많으셨을까 싶어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그런 찌질들의 말 무시하고 사십시오.
참으로 가치없는 일들입니다.
본인만을 위한
뭔가 재미난 일 하나 찾으셔서
즐거움을 느껴보시구요..
활기차게 지내셔요.
윗분말씀대로.. 오랜 경륜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사랑 전해주시구요.
그럼 누가 싫어할 수 있답니까..
참말.. 남의말하기 좋아하는 그런 인간들
보기싫고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님은 충분히 멋지십니다.
빈말이 아니야요.6. .
'08.10.6 9:36 AM (58.230.xxx.210)그런말하고다니는 그사람들
역시 다른사람들이 다 싫어할꺼예요.
회사분위기가 그런것같으니 자책하지마세요.
힘내시길바래요!7. 진냥
'08.10.6 9:37 AM (124.49.xxx.141)다 라는 것은 일일이 전한 사람의 감정이 섞인 말 같구요 아니면 좀 경솔한 사람이던가..
직장인들이 감정으로 얽혀있나요 다 자기 몫만큼 잘하면 되죠
알고보면 남자들끼리도 얼마나 질투하고 싫어하는대요..
물론 이사람 저사람 요구 다 들어주고 나름 희생도 하면서 직장생활에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 하나쯤은 있겠지만..그런 사람도 어떤 쪽에서는 욕 먹거든요
전 그 사람 판단 하나로 님 인생을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여태 열심히 살아오신 님이 저는 이 아침에 매우 부럽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점심 맛나게 드시면서 다 털어버리세요^^8. 그냥무시
'08.10.6 9:37 AM (116.123.xxx.220)저도 아마 싫어하는 사람 무지 많을텐데요.. 그냥 무시하고 사는거죠... 직장에서 그런거 따지고 어떻게 다니나요.. 남직원들은 특히 여자들이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다거나 자기 일에 딴지걸면 뒤에서 무쟈게 뒷담화해요.. 15년이나 다니셨는데요.. 그냥 무시하시고 월요일부터 화이팅하세요...
9. ..
'08.10.6 9:38 AM (220.75.xxx.241)사람의 싫고 좋고는 건너건너 들어서는 절대 모르는거랍니다..
사소한 예를 들어 소개팅에서도,,
주선자한테 '난 걔 그냥 별로야'하면서도 막상 당사자끼리 좋아라하면서 사귀는 경우도 많아요..
직장에서 다 싫어한다,,,누가 그렇게 말씀하셨는진 모르지만,,
그분이 일일이 다 확인하셨다 손 치더라도 사람속은 정말 모르는거예요..^^
님께서 괜히 위축되지 마시고,,한명씩 한명씩 아예 자기편을 만드세요..
그리고 괜히 샘나서 이간질 시키는 사람도 있으니 절대 힘 빠지지 마세요^^10. 솔직히
'08.10.6 9:42 AM (222.107.xxx.36)사실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면 서로에게 흥미가 별로 없어요
좋아하고 싫어하고 할 것도 없지 않나요?
아무튼 말 전한 사람이 참 별로네요11. .
'08.10.6 9:43 AM (203.229.xxx.213)뭔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또 사람들 눈치보며 질질 끌려 다닐 수도 없고, 참 힘들지요?
저도 20년 가까이 다닌 직장에서
막판 2년여는 심하게 왕따 당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제 편이 없다보니 일어나는 사단이더라구요.
애들 때문에 회식 참석 게을리하고 날이면 날다 있는 술 행진도 건너뛰고
사실, 실력 있으면 된다고 여기고 조직 안에서 계파 만드는 것 자체를 백안시 했더니
실력은 없고 계파 만들기 열중한 놈이 하위직급 줄 세워서 뒤통수 치고
왕따 시키더군요.
당시엔 너무나 힘들었고 자기 비하도 심했는데
지나고 보니 별일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그땐 못 그랬지만 지금 다시 그 상황-위치가 된다면
그러는 녀석들 좀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고(오죽 못났으면...)
술 자리도 자주 어울리고
립서비스 열심히 해서 황희 정승 흉내도 내고 그러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만두고 싶으시겠지만
애들 미래 보고 참으세요.
일단은 몇년만 더 다니세요. 지금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최고입니다.
저축 열심히 하시고요.
님은 여기 82에 들어올 정도면 분명히 내운 녀자이고 깨어 있는 분일 것입니다.
자신이 멋진 여자라는 것만 믿어 의심치 마시고요.12. 남자들이
'08.10.6 9:49 AM (221.155.xxx.107)원래 더 수다스럽다니까요. 직장에서는요.
말도 잘 옮기구요.
저도 직장생활 오래 했지만 남자들 그냥 무심히(혹은??)" 아직도 다녀? "소리 쉽게 해요.
새로 온 신입여사원들 한테나 껄떡대며 잘해주구요.
남의 말 신경쓰지 마시고 성실히 일하시면 되는 겁니다.
누가 또 그런 비슷한 소리 하면 "너두 다른사람들이 다 싫어해" 맞받아 치세요.13. ...
'08.10.6 9:50 AM (116.39.xxx.70)회사에서 모두가 싫어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회사 그만둔 사람도 부지기수 입니다. 1년을 못 넘깁니다.
한번 그 사람에게 찍히면 회사생활이 지옥생활이 되는겁니다.
저 또한 그 사람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게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사장도 그만두길 원하지만..절대로 그만두지 않더군요.
알게모르게.. 좀 고쳤으면 하는부분들도 많았습니다만.. 절대로 고쳐지지도 않더군요.
정말 피곤한 사람은 있더군요.
원글님이 제가 말한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원글님도 한번 뒤돌아 보시는것도 현명하신 방법 같습니다.14. 학교다닐때
'08.10.6 9:51 AM (125.187.xxx.238)사소한 일로 싸움이 나서 동기애랑 한참 다퉜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 상대라 껄끄러운 부분이 있어서 제가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당연히 상대방도 자기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같이 사과할 줄 알았는데...
그래... 니가 잘못한 거 알았으면 됐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니
네가 말하는 방식, 말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전부 널 싫어해, 나만 그런게 아니야...라고 못을 박더군요.
그때 한동안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고민하다 못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이야기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하겠다고...
주변 사람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게 사과할 일이야? 왜 사과하는거야?'라고 그러더군요.
간혹 개인의 생각, 또는 주변 몇몇 사람의 생각을 전부인양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자신만의 생각을 합리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 전부'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누가 싫어합니까? 오해를 풀어야겠네요.'라고 이야기하면 입다물고 말죠.
그 사람이 님을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건 맞는 듯 하지만 다른 사람들까지 그리 생각할지는 의문입니다.
남들이 싫어할 부분이 있었는지 고민 좀 해보시고요... 별거 아니다 싶으면 잊어버리세요.
그런 말 하나하나 신경쓰다보면 할 일도 제대로 못하시게 됩니다.15. ㅇ
'08.10.6 9:51 AM (124.5.xxx.214)그냥,, 참을 수 있으면 무시해버리세요
어차피 그들은 원글님이 안계시면 그중에서 또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그럴거에요.
단지 원글님이 표적이 됐다는 것 말고는 아무 의미없어요
직장생활 해보면,,그닥 문제없고 나쁘지 않은데도,,,여럿이 모여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원글님 자신이 떳떳하다면,,,절대로 신경쓰지 마시고,
남자들이 의외로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 많아요16. 그런 말
'08.10.6 9:53 AM (118.217.xxx.197)전한 사람을 조심하시길...
그 사람 혹은 사람들이 문제군요.17. 저도
'08.10.6 10:01 AM (203.244.xxx.254)그 전한사람이 그렇네요 직장 동료가 몇명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모두라고 단정지을 수 있나요? 본인이 설문조사라도 했나?
제가 평소에 젤 싫어하는말중 하나가 사람들이 그러던데? - 근거도 없이 사람 기분나빠지죠.
무시하시는게 젤 좋구요..그 사람말은 무시하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만들어보세요.
너무 칼퇴근을 하는 경향이 있다던가.. 본인일 외엔 전혀하지 않으려 한다던가..등등이요..18. 그래도
'08.10.6 10:02 AM (221.138.xxx.44)직장생활 계속하려면 무슨 부분이 그렇게 비호감이었나는 알아보고
문제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해야하는 거 아닌지요?
설마 모든 사람이?
그건 누군가 부풀려 말한거 아닌지...
날씨도 그런데 월요일부터 기운내시고 시작하셔야지요.^^19. g
'08.10.6 10:11 AM (210.122.xxx.188)그렇다고 그만두신다 하면 더한 뒷말도 듣죠.
싹 무시해버린다고 묻어지는 일도 아니고...
원글님이 회사 업무에 충실하시고, 그런관계로 업무에 지장을 주는것이 아니라면
그냥 뒷말일 뿐이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나쁜여자가 되버리시는게 편해요.
그분들이 돈 모아서 월급주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열심히 일해서 월급받으시는거잖아요.
그런말 하는 남자분들 본인댁에서는 와이프를 얼마나 이해하며 살까요.
아이 둘 낳고 회사 다니는 일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기나 할까요.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심심한가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집에 가서 남편과 얘기 많이 하시고 그날그날 털어버리세요.
제 남편도 결혼하기전,후 아이낳기전,후 여자들을 이해하는 수준이 완전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결혼하고 잘 있던 자리에 새로온 윗사람 한명이 본인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대형낙하산에 밀린거였어요.
세상 마음대로 되는게 어디있겠어요.
아이들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다져보세요.
그리고 업무에 충실하시면 뒷말하는 그 사람들 새 되는 거지요.
힘 내 세 요~20. ..
'08.10.6 10:17 AM (211.110.xxx.199)카더라를 믿으세요? 노!~~
21. 음..
'08.10.6 10:19 AM (61.39.xxx.2)어느 조직에서나 뒤돌아서서 남의말 하는건 막을수 없는것 같아요.
게다가 원글님께서 아이가 둘 있으시다고 하시고 직장생활이 오래 되셨다니까 더더욱 그럴듯 해요.
아무래도 신입사원 뒷이야기보다 윗분들 또는 오래 근무한 사람 뒷이야기가 할 것도 많잖아요.
아이 있으시니까 회사 마치고 술자리 같은데도 참석하시기가 어려울테구요.
자꾸 빠지는 술자리가 생기면 생길수록 참석 안하는 사람 뒷이야기가 생기기 마련이예요.
저는 기본적으로 결혼 하고나서도 계속 근무 하는편이 회사입장으로도, 같이 일하는 사람입장으로도
좋다고 생각 해었는데요.
결혼하고나서 회사 돌아와서 일하는 동생들, 친구들 보니까 100%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아무래도 결혼전보다 일의 강도를 높이지 못한다고 해야하나... 늦게 남아 일해야 할 일이 생기면
집에 아이때문에 발을 빼는 일도 생기고 주말에 회사 나와서 대청소라도 해야 하는일이 생기면
집에 일있어서 안된다는 식으로 살짝 빠지고... 이러다보니 조금씩 사람들이 안좋게 보게되구요.
원글님께서도 이런적이 혹시라도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생각하기엔 별것아닌일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짜증나는 일일수도 있거든요.
아이가 있으니 좀 봐주면 어때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회사는 다같이 일하러 오는데고 자기 일 하고 급여를 받는거니까 조금이라도 자기가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짜증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고 사직을 하는 이유가 많잖아요.
잘 이야기 해보세요. 분명 해결점이 있을거예요.22. 제경우.
'08.10.6 10:47 AM (123.108.xxx.58)전 지금 7년차고 원글님처럼 15년까지는 다녀야하는데요...
출산휴가 한번 썼고, 한번더 쓸 계획이구요...언젠지는 모르지만요.
저는 저만 빼고 다 남자인 사무실이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나름 소신껏 하고 다니는데요.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도 남얘기 좋아하구요.
그렇더라, 걔는 어쩐다고 하더라 그런말도 잘 하구요...
나름 가족같이 지낸다고하는데
저도 뒤로 돌아서는 모르죠.
저는 농담으로 직원들한테 그런 얘기 해요.
내가 참 밉지 않냐.
내가 그만두고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애가 들어오면 참 좋을텐데
아줌마가 있어서 잔소리만 하고 소리 지르고...안됐다고...ㅎㅎ
그치만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애는
니들이 지금처럼 하면 다 도망간다. 나니깐 참고 봐준다고...
원글님 회사 사람들도 그냥 그런맘이 들어서 그런걸지도 모르니
너무 맘쓰지 말고,
걍 무시하세요.
이제까지도 잘 버티셨고,
앞으로도 무시하면서 꿋꿋하게 다니세요!
솔직히 이만한 직장도 없다 하면서요...
(저는 그런 맘으로 다니고 있습니다..ㅠ.ㅠ)23. 힘내세요
'08.10.6 10:50 AM (123.108.xxx.58)윗글쓴이...
저 생각해보니 8년차네요...
저를 아는 사람도 그렇게 물어요.
미스* 아직도 다녀? 하구요...
걔 징그럽게 다닌다가 아니라,
그 사람 참 오래다니는구나...그렇게 말한걸꺼예요...
저는 좋게 좋게 생각하고 있구요.
징그런 회사에서 참 인내심 좋구나...그런뜻으로 받아들일려구요...24. 참을인
'08.10.6 11:06 AM (59.10.xxx.219)저도 한직장만 15년차 인대요..
저희는 회사 특성상 3,4년마다 다른 부서나 사업소를 옮겨서 그나마 서로들 지겨운거(?)는 없는거같네요..
왜 보면 부부도 오래 같이있으면 약간 지겨워지는것처럼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아마 원글님이 싫어서라기보단 오래본 얼굴에대한 마음일겁니다..
그리고 15년차 정도되면 그정도는 무시해버리세요..
우리 내공도 만만치 않잖아요^^
어차피 그인간들 얼굴볼려구 다니는것도 아니고 내생활하기위해서 돈벌러 다니는건데
그냥 무시가 최고인거같아요..
저도 사무실에 지겨운 인간들 많지만 내돈번다 생각하고 참습니다^^25. 화이팅
'08.10.6 11:26 AM (222.112.xxx.94)저희 회사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뒤에서 수근거리는 남자들, 신경써주는척 말 전하는 또 다른 남자들~
그사람들보면요 개개인 떼어놓고 나면 찍소리도 못할거면서
뭉쳐있으면 어찌나 뒷담화에 열을 올리시는지.
특히나 자기 무리에 고분히 들어와주지 않는 사람들,특히나 여자는 완전 안주거리입니다.
시집안간겄도 죄요~ 애 낳은것도 죄요~ 자기보다 잘난것도 죄요~
여자는 자고로 순종적이여야 하는데 넌 왜그러냐는 소리도 들었네요 ㅎㅎ
근데요 그사람들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였거든요?
신입시절이나 20대 중반쯤엔 지들끼리도 좋고 싫고 그랬는데
다 30넘어가 결혼하고 애낳고 가장되고 비슷한 상황에 쳐하니까
서로 몸사리며 위에 눈치보고 혼자 안튀고... 은근 잘 뭉치게 되데요.
그러면서... 없는 얘기까지 만들어가며 늘어가는 뒷담화~
물론.
다른 회사, 모든 남자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저희 회사가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좀 불쌍헤 보이기도 하구요.
어차피 제가 노력해도 그 무리에 끼어서 비위 맞춰 줄수도 없는 거구요
그렇다고 제가 그사람들 평생 보고 살겠습니까...?
내 인생에 커다란 의미라도 되겠습니까...?
그냥 지나쳐가는 똥밭-_- 이라고 생각하고 니들끼리 뒹굴어라... 그렇게 생각합니다.26. .
'08.10.6 11:50 AM (116.37.xxx.93)전 대기업 다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 뒀었는데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말이 많음 많았지 적진 않아요
회사내 여자들은 자기 앞길 가로막는 존재라 생각하는 남자들
부서에 한두명씩은 꼭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집에서도 와이프한테 애들한테 그 모양으로 행동 하겠죠
그런 사람들한텐 화내는 것조차 아깝습니다
그냥.. 그냥 불쌍하게 봐주세요... 그게 속편해요..
저런것들도 가장이랍시고.. 불쌍한 찌질이들....27. 쩝
'08.10.6 11:50 AM (115.41.xxx.203)말을 적게한다
잘 들어 준다.
설득하거나 충고하지 않으며 가급적 논쟁을 피한다.
항상 웃는다.
다들 좋아하더군요...28. ^^
'08.10.6 12:30 PM (58.120.xxx.118)저 중 1때 선생님께서
내가 평범한 삶을 산다고 할 때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20%정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20%정도, 나에게 관심없는사람이 60%된다고 생각해라.
저는 그 어린 나이에 이 말씀이 참 충격적이었어요.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어도 싫어하는 사람이 20%정도는 있다는거,
나의 존재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거....
그런데 살면서 자꾸 곱씹어보게 됩니다.
누가 내게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나를 잘 기억하지 못해도 별로 실망하지 않게 되더라구요.29. 좋은 지적
'08.10.6 2:47 PM (121.162.xxx.123)^^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전 대학교때 절 싫어했었던 사람이 있다는 얘기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 20% 중에 한명이구나 하고 넘기면 좋을 것을...
지금도 20% 의 무리와 같이 근무를 하고 있으니..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내가 지고 먼저 그만두지는 않으려고 하니..
좀 스트레스를 받네요.30. caffreys
'08.10.6 2:57 PM (203.237.xxx.223)모두들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유가 있죠.
자기만 알고 이기적이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자만심과 독선이 강하다.
남의 말을 잘 옮기고 이간질한다.
기타 등등..
짧지만 님의 글을 봐서는 이에 해당되는 분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남이 싫어한다는 것은 전하신 분의 편견이거나
이간질인 것 같아요. 애들두 아니구 나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이기적이지도 않은 사람을 괜히 사람들이 왜 싫어하겠어요...31. ....
'08.10.6 8:27 PM (210.117.xxx.137)어디에서나 남의말은 합니다 그말에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주위에서 잘한다고 인사듣고 살아요
그래도 내뒤에서 안좋은 얘기 하는거 들었어요
인간이란 족속이 다그런가봐요 씩씩하게 사세요32. 최진실을
'08.10.6 8:36 PM (121.128.xxx.154)보세요.
모두가 날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했잖아요.
그러나 막상 일 터지니까 그동안 좋아하면서 암말 않고 있던 사람들이 훨 많더라는거.
나를 싫어 하는 사람 분명히 있지요.
그러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요 별 관심없는 사람이 더 많죠.
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요.
최진실 너무 아깝고 안타깝고 미안해요.
님도 잘 판단해보세요.33. 댓글은
'08.10.6 9:22 PM (121.116.xxx.252)안 읽었습니다.
근데, <~다 그렇다드라>...
이런말 들었을때 정색을 하고 물으세요.
그 다... 라는게 누구누구냐?
사람들,특히 한국사람들은 뭉퉁그려 말하기를 좋아하죠.
원글님의 나쁜점은 이런기회를 통해서 고쳐야겠지만
모두 다 그렇다드라... 이러면서 힘빼는 사람앞에서는
명확하게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34. 지나가다
'08.10.7 1:22 AM (121.140.xxx.251)님 글 읽다보니...갑자기 회사 여직원이 떠오르네요.
전에 선배언니들이 미혼일때 깐깐하고 고집센 사람도 결혼하고, 애 낳으면 다 둥글둥들해진다고 그랬는데
회사 여직원... 늦은 결혼.. 아이 둘 낳았어도 미혼일때랑 성격 별 차이 없읍니다.
본인일에는 아주 철저하게 챙기는데 타부서나, 다른 직원이 협조요청을 할 땐 정말 성의없게 해줍디다.
교육이라든가 자격증..뭐 이런거 할때 언제 해놨는지 정말 감쪽같이 다 해놓고
(각자 개인이 기본적으로 다 알아서 할일이지만. 보통 혼자 하기 힘드니까 몇명이서 같이합니다.)
그 여직원이 얼마나 얄미운지 하나 예로 들자면
몇년전까지 볼펜하면 보통 " 모나미 153 " 일때였는데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품등을 일괄매입하고자 각부서별로 수요조사를 합니다.. 엑셀로.
어떤 팀은 " 볼펜 " 10자루
어떤 팀은 "모나미" 10자루
다른 팀은 " 153 " 10자루....이리 요청하면
보통의 다른 여직원들은...모나미 153 볼펜을 뜻하는 줄 알아듣고 "볼펜"행에 총 30자루를 입력하는데
그 여직원은 각 팀에서 넘겨준 그대로 복사떠서 "볼펜"행 , "모나미"행, "153" 행으로 해서 넘겨줍니다.
그 여직원이 모르고 그랬다고요? 절대...네버입니다..
수합부서에선....얄미러워 죽을라합디다..
그 여직원..수합부서에 근무할때
본인처럼 조사한거 그대로 복사떠서 넘겨준다치면
회사생활 몇년째인데...지금 이런거조차 모르냐고
우리회사 정말 썩었다..썩었어...이리 투덜투덜..
지난주에 그 여직원과 같이 근무하는 남직원과 차한잔 마시다가..잘 지내냐고 물었더니
쓴소리...
너무 얄미로울정도로..소리소문 없이 본인것만 잘 챙기니까 다들 얄밉다고 뒤에서 꽁알꽁알..
남자,여자가 아니라 남자,여자,아줌마로 나뉜다는 우스개말...
제가 여자지만, 아가씨와 아줌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가씨가 주변사람 챙기면,
다들 어쩜 그리 잔정 많냐고 칭찬이 자자하고, 안챙겨도 아직 세상사 뭘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는데
아줌마가 주변사람 안챙기면, 다들 어쩜 그리 잔정 없고 세상사 뭘 모르냐고 핀잔만 배부르게 듣습니다.
회사 여직원에 대한 평을 어찌 그리 할 수 있냐고 하실테죠?
저.....결혼전에 깐깐하고, 대하기 불편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던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애 둘 낳고...나이 더 들면서 점점 편하다는 소리 듣고 있읍니다.(저 혼자만의 착각?...)35. 지나가다
'08.10.7 1:38 AM (121.140.xxx.251)조직원들중 내가 좋아하는 사람, 싫은 사람, 그저그런 사람이 있듯
조직원들중에서도 날 좋아하는 사람, 날 싫어하는 사람, 날 그저그렇게 여기는 사람이 있읍디다.
다 내 맘에 들거나,,,다 날 좋아해줄 순 없지요.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말 많은게 사실입니다.
여자들 대부분 땡하면 퇴근하고
남자들 대부분 땡하면 퇴근후 술자리나, 동호회 참가하니, 모이는 횟수가 많으니 남자들의 말이 많을수밖에없어요.
회사직원들 애경사만봐도 여직원보다 남직원들이 더 많이 참석합니다.
여자들이 말과 남자들의 말....다릅니다.
여자들의 말은...그냥 수다수준으로 끝나지만 (대화수준이 다르다는 뜻이 절대 아님)
남자들의 말은...인사에도 반영될수 있읍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아줌마직원도 많고 아저씨직원도 많습니다.
많은 아줌마 직원들 대부분 13,4년이상 근무했는데
그 여직원처럼 미움(?) 받는 여직원 없습니다.
제가 감히 주제넘게 조언해드리자면
15년 다닌 회사라면......앞으로 15년 더 다녀도 되는 회사인듯싶은데
회사생활 중간점검한다는 맘으로,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맘으로
주변에 바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직원이 있나 둘러보시고 지금 이 고민 털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딱 2,3명에게 물어보세요..
(친구, 가족들의 조언도 좋지만...이런 고민은 같은 공간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는게 정확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36. 지나가다2
'08.10.7 1:49 AM (121.152.xxx.81)윗님 말씀에 동감하는데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말 많다는거 진짜입니다. 원글님이 저보다 더 잘 아실테지만요.
원글님이 한직장을 15년씩 다니셨다면 주변분들이 대부분 남자들만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의 생각에 내가 좋지못한 이미지로 남았다고 해서 정말 내가 그런가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이 둘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셨다면 어떤 여자든 남자들에게는 상황에 따라 눈엣가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직장맘의 현실이니까요.
원글님을 생각하는 부분에는 인간대 인간으로 싫어한다는 의미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정일 때문에 남자들 만큼 회사일에 올인할 수 없는 부분에서 느끼는 사소한 것들때문에
남자들끼리 뭉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함께 일하던 직장맘들이 그렇게 뒷담화의 대상에 오르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여성입니다.
한편으로, 윗님 말씀처럼 이참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꼭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것은 아닐테니까요.
어떤 경우는 남들이 얘기해주는 것이 더 객관적이 수도 있습니다.
힘내세요..37. ..
'08.10.7 3:10 AM (121.127.xxx.5)우리나라 남자들은요..
자기 마누라는 10년이고 20년이고 맞벌이 해 주는게 좋지만 자기 회사 여직원은 결혼하면 알아서 나가주는 걸 좋아합니다. 자기네는 늙어가면서 여직원에 한해서는 같은 월급주고 같은 일 시킬거면 이왕이면 젊고 이쁜 여자이기를 선호하죠. 그래서 여직원의 성격이 좋고 나쁘고, 성실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결혼하고도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면 [아직도 다닌다] 등의 얘기로 씹기를 잘 합니다. 물론 안 그런 남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래요.
추가로.. 윗님들 말씀대로 [다른 사람이 다 너 싫어한다] 라고 하는 사람 절대 주의하세요.
설혹 실제로 다른 사람이 정말 그렇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면 그런얘기 절대 못 옮깁니다.
그렇지 않다 너는 이런 장점이 있지 않냐? 라고 말하겠죠.
[다른 사람이 다 너 싫어한다] 라는 그 사람이야 말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저 사람 이런면이 싫지 않냐?] 라고 흠담을 끌어내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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