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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만 알아요
1년전에 제발로 종합병원에 가서 우울증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을증 진단을 받기 전부터 자식이 생기면 나의 성격이나 성향을 이어 받으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가지지 않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터놓고 이야기 할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죽음도 생각해 봤지만 무서워서 하지 못합니다.
저 좋다는 사람이 생겨도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벽을 쌓고 대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장준혁
'08.10.6 12:48 AM (58.145.xxx.210)님이 좋아하시는 취미를 적극적으로 해보심이....운동이나
아니면 이렇게 사람들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블로그를 운영해보심이...
혼자 자꾸 움츠리고 정적으로 있으시면 그 병은 잘 낫지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 익명이 보장된 취미가 있는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우선 같은데요..^^2. ..........
'08.10.6 1:01 AM (61.66.xxx.98)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동호회는 비추합니다.
어디던 성격 이상한 악플러는 있기 마련이고요.
악플러가 아니라도 원글님을 백이면 백 모든 사람이 이해하고 좋아할 수는 없어요.
이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지요.
때문에 꼭 악플이 아니라 다른의견 자체가 원글님께 상처를 줄 수도 있고요.
우울증이시면 인터넷은 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멀리하시고,차라리 그시간에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햇빛도 많이 쏘이고 하세요.
미래에 대해서 꼭 이렇게 살겠다 단정하지 마시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서 살겠다...하세요.
물흐르듯 자연스레 ....
약 꼭 드시고요.3. 제발로
'08.10.6 1:20 AM (125.188.xxx.39)병원에 다녀오신 용기로 주변에 님을 좋아하시는 분께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싶네요.
저도 꽤 염세적인 편이라 주변 사람들이 꺼리겠구나고 생각하고 혼자 끙끙 앓았을 때가 있었는데,
마음 터 놓는 사람이 하나, 둘 정도 있으니 살기가 편해지더라구요.
대인관계 만들어가는 거...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누구나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고 꺼려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다만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대하는 테크닉이 더 익숙하다는 게 다르고,
그 테크닉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의 결과인 듯 하더군요.
그러니 한두명과의 대인관계에 실패해도 바로 좌절하거나 하지 마시구요
다른 데서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다보면 언젠가는 만나시게 될 겁니다.
너무 완벽해지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그리고 남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시선으로 자기를 먼저 받아들여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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