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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의 실수로 1억이 넘는 돈을 급히 상환해야 하는데

당황스러워요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08-10-05 16:08:38
안녕하세요,

너무 당황스러운데 일요일에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82에 문의드립니다.

장황하게 쓰다가 요점을 정리하자면...

작년 여름에 투자를 위해 작은 빌라를 5천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지 1달만에 실거주를 위해

강북에 작은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1억 정도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 받을 때 주거래은행 대출담당 직원이 기존 주택 소유 여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추천해줘서 그걸로 1억 대출을 받았고 지금까지 이자만 내왔습니다.

(제가 빌라가 마음에 걸려 여러번 확인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집안에 일이 있어 3박 4일 지방에 다녀온 뒤 토요일 경비실에 우편물이 맡겨져 있어서 확인했더니

주택금융공사 대출은 무주택자에게만 해당되는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존 주택(빌라) 처분을 하지 않았으므로 1억을 상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상환하지 않으면 17%의 이자를 물리겠다면서요.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제 잘못이겠지만 이런 경우 은행 직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지금 대출 관련 서류를 직장에 두고 와서 확인할 수 없지만 잘 찾아보면 은행 직원이 '주택소유여부 상관 x'이라고

쓴 부분이 있는 서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작은 메모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긴 했거든요.

주말이라 은행에 확인할 수도 없고 가슴만 벌렁벌렁 합니다.

이런 대출인걸 알았으면 다른 종류의 대출로 받았을텐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그 빌라를 팔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팔리지도 않고 판다고 해도 기존 구입 가격보다

더 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일단 빌라 있는 지방의 부동산에도 전화 한 번 해봐야겠어요)
IP : 218.39.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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