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필품 얘기가 나와서 예전 imf시절 얘깁니다.
이 글이 사재기하란 글로 보이시는군요 ㅠㅠ
그렇게 보셔도 할 수 없지요.
원글 삭제합니다.
1. 그랬었나요?
'08.10.5 2:25 PM (59.20.xxx.104)전 큰애가 한살일때 IMF였는데
내집도 없고 큰돈없는 월급장이라 생필품 쟁여놓을
목돈도 없고 한달 월급으로 한달 살았는데
애기 기저귀며 분유 기타 생필품들 집앞 슈퍼에 가서 그때그때
그냥 사서 썼는데, 물건 못구해서 곤란한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제가 살았던곳은 지방광역시 그것도 변두리 못사는 동네였어요.2. ..
'08.10.5 2:40 PM (211.206.xxx.122)나라 망하게 해놓고 돈없다 공기업팔자 할겁니다.
당해도 싸죠
어떠헤 개나라당을 또 뽑아줍니까.?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있구요 ..
혼이 없다는말...맞는말입니다..
속터집니다3. .
'08.10.5 2:49 PM (119.203.xxx.202)제 기억으로는 IMF때 생필품 구입난을 없었던걸로 알아요....
저도 제발 공기업이나 팔아치우지 않았읍 하는 생각입니다.4. 흠
'08.10.5 2:50 PM (121.169.xxx.120)맹바기 나올까 봐 티비 뉴스 등한시합니다. 보면 쏠리거든요--;;
요즘 세태 보면서 병*들 니들이 뽑았으니 한 번 당해봐라~~하다가도 ㅠㅠ
이게 아닌데....싶습니다. 답답합니다.
종부세 세수 감소로 경상도 지역 복리후생이 엉망이 된다던데
이러고도 3년 6개월 후 국회의원 선거때 또 그쪽 노친네들 개나라당 뽑아줄까요?
하긴 IMF때도 그랬는데 조중동에 세뇌돼서 또 빙충이짓 할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면 정말 진지하게 이민 고려해볼랍니다--;;5. @@
'08.10.5 2:55 PM (222.239.xxx.66)저도 아이엠에프때가 아직 생생한데요.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샀었다는건 좀 아니네요^^
환율은 엄청나게 올랐어도 마트에는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는걸요.
중소기업들 엄청나게 망해나가고 노숙자들 줄을 섰지만 백화점이랑 마트는 그대로였어요.6. 매점매석
'08.10.5 2:56 PM (125.178.xxx.31)저는 매점매석이 나쁘다고 배운 사람입니다.
imf때 그 당신 천억대 자산가인 이웃이
생필품 사재기 하는것 보고 욕 무지 해 댔습니다.
좀 지나고
그 집 며느리 시어머니 몰래
집안에 뒹구는 부피크고 자리차지하는 휴지를 동네 사람 나눠 주었드랬지요.
저 째려보며 그 집 휴지 썼는데..
아..저는 이제나 저제나 표정관리가 되지 않네요..
휴~7. 흠
'08.10.5 2:59 PM (121.169.xxx.120)다른 동네는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 마트가 없었던 이쪽 동네는 그랬네요.
아줌마들이 이 슈퍼 저 슈퍼 구하러 다녔어요.
그게 길게 가지는 않았지만 구할 수 있을 때는 가격이 많이 올랐었죠--;;8. ..
'08.10.5 3:02 PM (203.229.xxx.213)물건이 없어 못 팔았던 건 아니었구요(필요한 건 다 구할 수는 있는)
다만 생필품-식용유, 설탕, 밀가루 등등- 가격은 많이 올랐었어요.
그런 내용의 뉴스를 본 기억이 나요.
지금은, 환율 폭등 -> 수입품 폭등의 순이라서 원자재가 수입품인 경우 어쩔수 없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이고요
만약 진짜 진짜 진짜 최악의 경우인 모라토리움이 된다면
원화가 휴지 되어서 결국 현물이 귀해지니까
그거 대비하느라 사는 분들도 있다고 봅니다. 금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 받는 거구요.
암튼 물가는 당분간 떨어지지 못할거 같아요.
어느 분 말대로 생필품 넘치는 세상이니 사들여 놓으면 내수 진작도 되고
더 오르기 전에 사는 거니까 몇 만원 절약도 하고, 그런 기분으로 가볍게 생각하기루 했습니다.9. !!
'08.10.5 3:23 PM (58.141.xxx.122)맞습니다..
저희 친정 슈퍼였습니다..
사재기 없었습니다.. 괜히 흉흉한 말씀 삼가합시다~10. ㅁㅁ
'08.10.5 3:52 PM (125.177.xxx.83)제 기억에도 오히려 물가는 좀 내려갔던 걸로 기억해요. 소비가 확 줄어서 차 몰고 다니는 사람도 줄고 테헤란로 거리에 차가 확 빠졌었죠. 차라리 요즘이 물가가 올라 생필품 사재기하는 게 이해가 가지만 아엠에프 직후에는 물가가 오히려 하락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11. IMF
'08.10.5 3:54 PM (220.117.xxx.22)영향 직접적으로 받았던 사람입니다
사재기??...이런 거 없었구요
물건 필요하면 그때 그때 조달할 수 있었어요
차라리 물건 헤프지않게 아끼면서 알뜰하게 사는게 낫지
사재기는 아니올시다라는 생각~12. 아엠에푸
'08.10.5 4:00 PM (222.236.xxx.94)사재기는 없었어요.
그래서 성숙한 시민 어쩌고 했는데...
임대였던 저희 아파트에서만 가내수공업형 공장하다 부도맞아
투신자살한 분 있었고...
생활고로 부부싸움하다 4층에서 뛰어내린 사람 있었어요.
둘다 제가 목격했고요.
그리고 공장에서 하루 아침에 갑자기 관리자가 반말과 욕설...
항의하면 너같은 건 짤라도 된다는 분위기 만연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그때 임대아파트로 이사가는 통에
전세 보증금 남은 것이 얼마 있었는데
돈 빌려달라는 사람 엄청 많았고
그 내용이 거의 고교 수업비, 생계비였어요.
그거 다 못 받았어요. 돈 코딱지만큼이라도 있어서
빌려줄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일 수 있는 그런 처지의 사람들이었어요.
주변이 다 저처럼 생활이 어렵고 하루하루 혹은 한 달 월급에
의존했는데 엄청 타격이 컸었지요.
그리고 얼마 후 대기업도 정리해고 사태...
제법 잘 나가던 샐러리맨 둔 친구들 남편이 실업자가 되더군요.
친구들은 무척 힘들어 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도 보험, 저축이 있어 그 친구들은 좀 나아 보였어요.
그리고 카드 선전 열라리하면서 '부자 되세요'
이런 돈이 최고라는 걸 직설적으로 선전하는 세상으로 급전환되었지요.
서민 잡은 아이엠에푸... 생필품 사재기가 뭐 그리 힘이 되겠습니까?13. 이 무슨
'08.10.5 4:50 PM (61.83.xxx.239)소리???
그때 사재기 없었어요.
현금 많이 있었던 우리집도 사재기는 안했어요.
오히려 소비가 줄고 아끼는 모드로 돌아섰기때문에 물건값 오르지않았고 장사가 잘 안된다했어요.
그리고 식용류. 밀가루.라면등 가격인상 지금은 거의 된 상태라 가격폭등.품귀현상 이런거 오지 않아요.
이런글 나쁘구요.주부들이 지혜로워지기 바랍니다. 사재기 하지 맙시다.14. ..
'08.10.5 5:20 PM (124.56.xxx.110)적은 월급에 격달로 주던 보너스가 반토막났었었죠.
월급만 안깍이고 실직만 안당하며 지나갔으면 좋겠네요15. 전혀
'08.10.5 5:44 PM (119.207.xxx.10)딴세상이야기같아요. imf때 큰애 7살 작은애 3살이었는데, imf 남편직장이직접여파받는 직종은 아니라 그건 상관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부채가 좀 있어서 나름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물건을 미리 사재기하지않았고.. 가끔 마트가서 장보고 해도 별로 큰 탈없었는데... 님이 쓰신대로 물건구하기 어려워서 그런적이 없었어요. 물가는 좀 올라서 느끼고 살았지만.....
16. 똥줄의 숲
'08.10.5 5:53 PM (61.99.xxx.136)살던곳이 시골이라 그런지.. 물건 사재기는 없었고, 펜틴이나 비달사순..스니커즈, 초콜렛 등 외국계 브랜드
물건들 가격이 x2 되서 놀란 기억은 있습니다.17. 원글
'08.10.5 6:03 PM (121.169.xxx.120)이 글이 사재기하라는 글로 보이셨나봐요. 오해마세요-_-;
당시 울 언니네가 어려우니까 그 교수가 그런 얘기를 했던 거고
일각에서는 국가 부도를 다 눈치채고 있었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당시 여기 동네는 그런 분위기였고 그러니 울 언니네가 그렇게 나눠 팔 수밖에 없었겠지요--;
변방도 아닌 경기도인데 당시 그렇게 판다고 해서 전 나름 충격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울 언니네가 주변보다 싸게 팔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 하는 분들 말씀을 무시할 수만은 없단 생각이 들어요.18. ..
'08.10.5 6:50 PM (222.64.xxx.193)전 미리미리 준비(사재기..)하란 얘기로 보이는데요..
19. 지방 살았어요
'08.10.6 12:05 AM (124.51.xxx.199)윗 분 말씀대로 마트에 한동안 특정 물건(1주일 정도)이 돌아가면서
일주일정도씩 안보인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꼭 그 물건이 사고 싶으면
여러 곳을 돌았어요. 재고 찾으려... 물건 빼고 가격 올린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 가격으로 다 팔리고 나면 가격표 다시 붙여서 내놓는 식으로 가격을 올렸어요
요번에 참치캔도 올랐던데 다른 물품들도 그렇게 올리지 않을까요...
전 조금 사놨어요. 물가가 넘 겁나서리.. 1주일에 5만원으로 되던 것이 7만원대로
올라섰어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7745 | 광주로 출장을 가는데.. 3 | 부탁드려요 | 2008/10/05 | 330 |
237744 | 이런디자인옷은 어느 매장에 가면 팔까요? 1 | 궁금 | 2008/10/05 | 634 |
237743 | 제주갈치젓,돔젓갈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3 | 제주 젓갈맛.. | 2008/10/05 | 491 |
237742 | 자게가 이렇게 긴시간 글이 안올라오다니?? 17 | 듣보잡 | 2008/10/05 | 1,176 |
237741 | 무풀요망 3 | 듣보잡 | 2008/10/05 | 349 |
237740 | 어제 수원 콘서트 다녀오신분? 7 | 조용필 | 2008/10/05 | 461 |
237739 | 진보연대-대책회의 “李정부 주저앉히는게 진정한 목표” 7 | .. | 2008/10/05 | 333 |
237738 | 자궁 혹이요 2 | 아기맘 | 2008/10/05 | 486 |
237737 | 미네르바[암호해독버젼2 공급주의 경제학] 2 | 듣보잡 | 2008/10/05 | 922 |
237736 | 아래 왠 똥개가 와서 짓는가요 3 | 깊푸른저녁 | 2008/10/05 | 589 |
237735 | 은행 직원의 실수로 1억이 넘는 돈을 급히 상환해야 하는데 | 당황스러워요.. | 2008/10/05 | 1,285 |
237734 | 토스트의 생크림 4 | 하루에(HA.. | 2008/10/05 | 1,059 |
237733 | 관리자님에게 쪽지보냅니다 3 | 듣보잡 | 2008/10/05 | 705 |
237732 | 스폰서 최영섭이 밝힌 노무현캠프 기행 2 | .. | 2008/10/05 | 500 |
237731 | 쒸레기통(단!분리수거) 회원님 무플요망 7 | 듣보잡 | 2008/10/05 | 350 |
237730 | 盧, 해수부장관때 "독도 우리 주장만 하기 힘들다" | .. | 2008/10/05 | 226 |
237729 | 삼보컴퓨터 A/S 6 | 빗소리 | 2008/10/05 | 318 |
237728 | "민주당은 악의 축, 악플러 동업자냐" 1 | .. | 2008/10/05 | 182 |
237727 | 노무현이 간첩아니면 누가 간첩인가 7 | .. | 2008/10/05 | 614 |
237726 | 식빵도우 5 | 팥빵대왕 | 2008/10/05 | 550 |
237725 | 경주여행 1 | 행복한 세상.. | 2008/10/05 | 344 |
237724 | 쥐박이 일왕에게 세번 절하다. 2 | 충격 | 2008/10/05 | 382 |
237723 |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는 대텅 2 | 뺑박 | 2008/10/05 | 409 |
237722 | 매발톱님 식빵만들때요 2 | 급질 | 2008/10/05 | 432 |
237721 | 금은 왜 먹는 거예요? 2 | 그냥궁금 | 2008/10/05 | 660 |
237720 | 진주 목걸이 길이는 몇 cm가 이뻐요? 1 | 목걸이 길이.. | 2008/10/05 | 732 |
237719 | 남편은 세째 아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댁에선 장남이었습니다. 20 | 애랑낭자 | 2008/10/05 | 7,203 |
237718 | 생필품 얘기가 나와서 예전 imf시절 얘깁니다. 19 | 흠 | 2008/10/05 | 1,876 |
237717 | 조성민씨가 짠하네요 63 | 인생이 뭔지.. | 2008/10/05 | 10,052 |
237716 | 미국산 소고기 1 | 제리맘 | 2008/10/05 | 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