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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자녀 "엄마 살려달라" 울며 애원, 양육권은?

슬픔 조회수 : 7,119
작성일 : 2008-10-02 21:36:11
최진실이 숨진 채로 발견된 2일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는 두 자녀가 잠을 자다 뒤늦게 어머니가 숨진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나선 경찰에 따르면 두 자녀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우리 엄마 살려주세요"라고 울면서 애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숨진 최진실 씨는 생전에 전 남편 조성민과의 사이에서 낳은 7살과 5살 배기 아들과 딸을 끔찍하게 보살펴왔다.
 

전 남편 조성민과 이혼 후 친권을 행사해온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라 두 자녀는 통념상 친아버지인 조성민이 돌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민법상 부부가 이혼한 경우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일방이 전부나 일부를 갖지만 한쪽이 사망했을 경우까지 법으로 권리관계가 명시돼 있지는 않다. 그러나 남은 일방이 갖는 게 상식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양육권은 물론, 최진실의 재산을 상속받은 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그들의 법적 권리를 대신하는 친권도 조성민이 갖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이의 또는 이해관계가 얽히면 이해 당사자는 가정법원에 소송을 내 양육권과 친권 등을 다투게 된다. 이와 관련한 유족의 반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두 자녀는 친척 집에서 보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성민이 두 아이를 기르며 친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성(姓)도 다시 조씨로 바꿀 가능성이 크다. 어머니이자 아버지 역할도 해야 했던 최진실은 올해초 개정 발효된 가족법에 따라지난 5월 개성 신청을 해 두 아이의 성을 조씨에서 최씨로 바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조성민은 이날 오전 취재진을 통해 비보를 접한 뒤 오열했고 부랴부랴 최진실의 자택으로 향해 유족들과 사후 대책을 논의한 뒤 빈소를 지켰다. 조성민은 최진실과 지난 2000년 결혼해 2004년 협의이혼했다
IP : 58.77.xxx.1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어쩌면 좋아.
    '08.10.2 9:41 PM (218.234.xxx.83)

    어떻게..환희,준희라고 했던가..
    아이들이 받을 상처..너무 맘이 아프네요..

  • 2. ..
    '08.10.2 9:47 PM (122.109.xxx.6)

    그냥 가슴이 찢어지네ㅛ

  • 3. ..
    '08.10.2 9:50 PM (122.109.xxx.6)

    다른건 모르겠는데 조성민이 얘들 안키웠으면 좋겠네요 그 부인되시는 분이 애들을 잘 돌보실까요

  • 4.
    '08.10.2 10:08 PM (218.237.xxx.131)

    최진실 싸이 들가서 가족사진 보다가 그중 흑백으로 엄마 발로 장난 하며 두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사진보다가 미혼인 저...펑펑 울고 있습니다.
    온종일 우울했던 마음 진심으로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이 이쁜것들 어쩌라고......
    정말 정들었었군요 ㅠ
    맘이 너무 힘드네요 정말 너무 슬퍼요

  • 5. 음..
    '08.10.2 10:14 PM (210.111.xxx.1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두아이의 친권은 조성민씨 아버지에게 자동으로 가고 최진실씨의 재산은 따로 유언으로 명시된게 없었다면 진실씨의 모든 재산은 두아이에게 갑니다.

    아이둘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그 재산관리는 후견인(친부,조성민)이 관리하고
    그 재산을 어디다 투자 하거나 하는것도 다 아버지가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아버지가 키우겠다고 한다면 그리해야 합니다..

  • 6. .
    '08.10.2 10:25 PM (59.186.xxx.147)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외로운 인간이 가네요. 인간은 나약한 존재여서 그조그마한 사랑이 필요한건데. 왜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걸까요.

  • 7. 어쩜 좋아요~~
    '08.10.2 10:28 PM (220.75.xxx.165)

    아이들이 엄마가 죽은 모습을 본건가요?
    그 충격 평생 갈텐데 어쩜 좋아요.
    누가 키워도 엄마만 못하겠죠. 그나마 외할머니가 가장 살뜰히 보살피고 키워줄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좀 더 자라면 아버지란 그늘도 있어야겠죠.

  • 8.
    '08.10.2 10:29 PM (121.169.xxx.120)

    일단 친권은 조성민에게 가지만 양육권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더군요.
    지금까지 할머니 엄마와 함게 살기도 했고요.
    최진실 씨 재산의 상당 부분은 진실 씨 엄마 명의로 되어 있다네요
    그나마 다행한 일이지요.
    그 어린 아가들 불쌍해서 어쩌나요ㅠㅠ
    저도 초등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오늘 하루 종일 가슴이 먹먹합니다.
    기사 보면서 울고 티비 보다가 울고....너무 슬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 지름신이제그만
    '08.10.2 11:01 PM (70.112.xxx.204)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뉴스 접하고 순간 가슴이 멍멍했었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전날 광고촬영까지 하고 있었다니 그야말로 우발적이었나본데 그래도 아이들이 눈에 밟혔을텐데..
    언제나 맑게 웃으며 연기하던 모습이 떠올라 참 안타깝기만합니다.

  • 10. 너무나
    '08.10.3 1:04 AM (221.159.xxx.151)

    맘이 아프네요.

  • 11. 이런 경우
    '08.10.3 1:49 AM (59.20.xxx.50)

    친권이 자동으로 아버지한테 가는군요..헉....싫어요...

  • 12. 정말
    '08.10.3 2:18 AM (61.253.xxx.171)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는 듯 해요.
    이미 되돌릴수 없는 일이지만.......최진실씨..조금만 참으셨으면............
    싸이의 사진에 애들이 너무 행복하게 웃던데........
    그 웃음마저 가져가 버린 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 13. 만약
    '08.10.3 8:07 AM (116.123.xxx.97)

    내가 최진실씨의 아이들이라면..
    나중에 커서.. 뭔가를 좀 알게될때..
    아빠에게 그리 좋은 감정일것 같지 않아요..

  • 14. ...
    '08.10.3 8:19 AM (58.73.xxx.95)

    전 그냥 외할머니가 키웠음 좋겠어요
    조성민씨 당사자도 별로 믿음 안가지만
    그 와이프란 여자가 자기가 낳은 아이도 아닌 애들을
    것두 하나도 아닌 둘을
    얼마나 진심으로 아끼고 이뻐해줄까 의문이 드네요

  • 15. 아이들생각
    '08.10.3 10:51 AM (122.35.xxx.18)

    그냥 자식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 안타깝네요.아이들이 부디 상처를 딛고 훌륭히
    세상에서 살아가주길 바랄뿐입니다.
    옛날 어느 잡지에서 아이들과 최진실씨가 휴양지에서 이쁜 모습으로 사진찍었던
    장면들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꿋꿋히 잘 살아주길.

  • 16. 진실 씨 본인
    '08.10.3 11:51 AM (218.48.xxx.190)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고비가 많은 거냐고 한탄했었다는데...

    그래도 그녀에게는 평생 든든한 백이라는 엄마가 옆에 계셨잖아요

    아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엄마보다 훨씬 험난한 경험을 너무 일찍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애효...

    이런 생각을 했다면 그런 결정을 하지는 못했을 터인데

  • 17. ..
    '08.10.3 2:33 PM (61.255.xxx.23)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정말 ..그런데 조성민이 아이키울거 같지 않아요
    미련없이 친권버린 사람이잖아요. 아마도 친정어머니와 최진영씨가 맡겠다고 할거같네요

  • 18. 명복을..
    '08.10.3 4:08 PM (218.150.xxx.99)

    아이를 둔 엄마로서 가슴이 넘 아픕니다

    아이들이 안고 가야할 상처.......

    그리고 부모의 자살을 어찌 받아들일지.................
    어린자식 두고 어찌 눈 감았을까.......................

    편한곳에서 부디 편하시길 바라고
    두아이 잘 지켜주길 바랍니다

  • 19. ,,,
    '08.10.3 4:59 PM (211.205.xxx.107)

    애들 생각이 젤 중요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법 진짜 웃기네요.

  • 20. 고구마아지매
    '08.10.3 5:11 PM (121.184.xxx.118)

    가슴이 멍합니다
    부디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시련이 없기를...

  • 21. ㅠㅠ
    '08.10.3 7:02 PM (121.254.xxx.1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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