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씨 기사를 접하고 나니, 많은 감정이 교차하네요.
문득...
많은 시련을 겪은 사람일수록 그 시련을 잘 이겨낼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첫 아이 때 겪은 출산의 고통이 생각나서
둘째 아이는 사전에 제왕절개 수술했거든요. 정말 무서워서.
저만 그런가요?
두 번 다시 같은 시련이 온다면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저 못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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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두려움
못난이 조회수 : 690
작성일 : 2008-10-02 20:52:15
IP : 211.17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그렇다네요.
'08.10.2 9:00 PM (121.176.xxx.24)전에 읽었던 글이 기억나서 여기 댓글에도 썼는데, 불우한 성장과정을 겪은 사람일수록 우울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피해의식 같은것도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심하고. 어려서 행복하게 잘 살다가 어른이 되어서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어졌을때 보통 온실속의 화초처럼 살아서 역경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무너질것 같지만 의외로 꿋꿋하게 잘 이겨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자아존중감 같은게 더 높아서 그런지.
2. ..
'08.10.2 10:24 PM (125.177.xxx.52)제가 불우한 성장과정을 은 겪은 사람인데요.
전 그 상황을 비켜서지않고 잘 견뎌온 자신이 너무나 대견스러운데요.
제가 그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었기에
종교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도 합니다.
커서 충분히 어렸을 적의 고통을 보상받았다 생각하니 피해의식도 없어요.
같은 음식을 먹고도 병이 걸리는 사람이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듯이
같은 고통 속에서도 견뎌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고통도 못견디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3. 못난이
'08.10.3 10:50 AM (123.111.xxx.84)윗님 두분의 말씀을 듣고 보니 참으로 자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네요.
아이들에게도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들고 키워야겠네요.4. 그게 가장 두려운것
'08.10.3 1:23 PM (124.49.xxx.163)같아요..
이미 겪은 고통은 지나간 일이라 생각안한다 치지만..
앞으로 또 같은 일이 반복될것이라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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