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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역학
현재 메트로 지하철 신문에 일일운세를 연재하고 계시구요.
외관상 보기에 그런곳 가는데 거부감은 없는것 같은데
가보신분 혹시 후기좀 들을 수 있을까 하구요. 금액두요.
1. 저요..
'08.10.1 4:15 PM (203.142.xxx.240)저 가봤어요. 최근은 아니구요. 2006년도 초에 제가 남편과의 불화때문에 가봤는데요.
출근하면서 메트로 볼때.. 애매하게 돌려서 말하지 않고 상담해주는게 맘에 들어서 가봤어요.
엄청 기다렸는데(토요일이라서인지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한 3시간 기다린것 같아요.
5만원이었구요. 당시에.
근데.. 그냥 그랬어요. 아주 못맞추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용하다어쩌다 그런 느낌은 안들었고. 왠만한 젊은 사람이 오면 공부하라고 하구요.
그때는 아주 늙은 스님과 두분이 봐주셨는데. 40대 아줌마들은 그 노스님한테 주로 보더군요.
신점이 아니라 철학으로 사주를 푸는건 아시죠? 제가 몇번 사주를 봤는데. 사주는 다 똑같더군요.
다만 풀어서 얘기해주는게 철학보는 사람의 능력같은데. 그분은 그냥 중간정도였어요.2. 뭐드라.
'08.10.1 4:53 PM (125.178.xxx.31)월정도?
기억이 안나지만 뭐 비슷한 걸고 풀이를 했었네요.
전 그 여자분이 봐 주셨고
대체로 잘 맞았더랬지요.
특히 사주를 대면
무슨 성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한다. 에서 소름이...
이곳이 괜찮은 점은
나쁜점을 직설적으로 얘기 안하고, 돌려 얘기해 충격을 덜 준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암에 걸린다 하면
보험 많이 들어 놔라..이렇게 조언을 하대요.
그리고 과장하지 않고 사주에 뭐가 있는데
이것은 이렇게도 해석되고, 저렇게도 해석된다. 라고 말한 부분도 있었죠.
제가 갔을때는 5만원에 남편 추가 하면 만원인가 2만원 추가였는데
지금은 확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종근당 뒷편 한옥집에 가면
별로 안유명한 연예인과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데
왜 걸어놨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