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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문자답장..흐흐

엉뚱이 조회수 : 4,373
작성일 : 2008-09-29 17:26:51
이시간쯤이면.. 저녁 꼭 챙겨먹어라..명령이다.
하고 문자가 와요.
그럼 저는 거의 필승! 당신도 꼭이요! 하고 답장을 보내죠..
(퇴근후 학원에 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제가
"전 씩씩한 소머즈예요. 걱정마세요" 하고 답장을 보냈더니

남편이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알았어 나의 사랑스런 스머프^^"

소머즈를 스머프로 본거??
혼자 웃었어요.
이제 퇴근합니다..

저만 웃겼죠..윽 썰렁~
IP : 118.220.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y784
    '08.9.29 5:31 PM (211.217.xxx.194)

    우왕~~~ 신혼이신거에요?
    아기자기하니 재밌게 사실거 같아요~ㅎㅎ
    이렇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 많이 올려주세요.
    미혼인 제가 이곳에 있음 넘 안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가끔 결혼이 무서울때가 있답니다.
    아주 많이~~요.

  • 2. 별이엄마
    '08.9.29 5:39 PM (118.32.xxx.172)

    씩씩한 소머즈보다는 푸르딩딩 스머프가 더 귀엽지 않나요?
    예쁘게 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아요.

  • 3.
    '08.9.29 5:43 PM (59.7.xxx.102)

    벌써 퇴근하시네요
    전 6시 퇴근이라 시계만 쳐다보는중 ^^
    저녁 꼭 챙겨드시구요 참 다정한 남편이네요 ㅎㅎㅎ
    부러워요~~~

  • 4. 진짜
    '08.9.29 6:07 PM (119.198.xxx.124)

    귀여우시네요 ㅎㅎㅎㅎㅎ
    신혼이라도 저런 대사는 없는데 ㅠ_ㅠ

  • 5. 일각
    '08.9.29 6:33 PM (121.144.xxx.210)

    귀엽당

  • 6. 꼬꼬댁~
    '08.9.29 6:37 PM (221.153.xxx.84)

    어머어머 간지러워라
    괜히 혼자서 히죽 히죽 웃다 나갑니다 ㅎㅎㅎ

  • 7. 흐흐
    '08.9.29 7:02 PM (211.108.xxx.11)

    푸르딩딩 스머프....^^

  • 8. 뭐야
    '08.9.29 7:28 PM (122.199.xxx.68)

    제대로 염장질 하시는건데여???
    전 남편이랑 싸워서 지금 불그락푸르락 진짜 푸르딩딩 스머프될 판인데.
    너무 부럽네요.
    평생 그 마음 변치마시고 행복하시길...

  • 9. ...
    '08.9.29 8:04 PM (116.46.xxx.140)

    부러워요
    아무리 긴 문자, 애교문자를 날려도 단 한마디 '엉' 으로 끝나는 이남자...우짜죠 -_-

  • 10. 그게 아니고
    '08.9.30 1:15 PM (211.40.xxx.58)

    당신이 씩씩하고 뭐든지 잘하는 소머즈 라서 내가 걱정이 안되는 여인보다는
    좀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하기 보다는 잘하고 싶어하는
    그래서 내가 좀더 보살펴 주길 바라는 스머프라는 뜻 아닌가요

    이해 가 되시나요

    울 남편이 항상 제가 뭘 잘 하면 좋아하는게 아니고
    제가 잘 못해서 도와 달라 하면 훨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전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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