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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보내신분~~
물론, 상황봐서... 영국에서, 모두 대학까지 보내구 싶구요..
공립은, 안될테구...사립만 가능하겠지요?
비용은, 얼마정도 들까요?
기숙사형 사립과, 홈스테이형 (한국가정) 사립과, 어느정도 비용차이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한국과 비교해서..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영국에 아는 지인이 있는데...
영국에서 공부하기가, 아이들에게 수월하구 비젼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큰애는, 머리는 좋은편이나... 공부를 왜해야 하는지를 모르고..욕심도 없어서...제속을 태우고 있습니다...ㅠㅠ
맘도 어리구....천진함이 초딩수준이네요...
반면에..대인관계는, 좋은 편이구... 이과계통에 소질이 있구요..(수학 과학)
영국에서는, 일찍 진로방향으로 공부 하기에... 저희같은 큰 애에겐..공부가 수월하다는데...
고등과정은, 3과목만 배운다네요...(이과라면...수학 과학 영어)
그렇치만.....고민입니다....
맘이 어린애가, 가려구 들지도 않겠지만,
부모없이 떨어져산다는게... 그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을 까봐여...
그러나, 다른편으론, 지금부터..(약 4년) 의 시간이 그아이의 평생 진로와, 삶이 바뀔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한국에서...어영부영, 공부에 욕심없이...4년을 흘려보내게 되면... 대학도 못가구...
인생을 후회하며...살것 같네요..
그때가선, 이미 시간이 흘러버려... 돌일킬수도 없구요...
욕심있는 둘째아이같으면... 입시경쟁이심한, 한국에서, 어느정도 적응하겠지만...큰애는,
지금, 제가 아무리봐도.. 철이 들려면...고3쯤이나 되야 들까 말까 입니다...ㅠㅠ
영국서의 공부도 만만치 않겠지만...아이가 외로움도 느껴보고...하면, 철도 빨리들고.
지 공부도 알아서 하지않을까하는 요행도 있지만....
아니면..4년동안 영어라도 어느정도 하고 한국 들어오면...
영어로 특차모집에 대학갈수 있다구 들어서....
혹시, 영국에서, 애들 교육 시키시는분...
제가 어찌하면, 좋을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
'08.9.29 9:59 AM (118.217.xxx.48)일단 학생과 부모님의 유학에 대한 확고한 생각없이 막연하게 보내는 거는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잘 안 되어도 최소한 영어라도 배워 오겠지 싶겠지만...
막말로 영어만 할 줄 아는 사람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원하지 않아요.
저 나이 때에 외국을 그것도 몇 년씩 내보내실 생각이시면 우리나라에서 자리잡고 사는 건 포기하셔야 해요.
돌아와서 적응하기도 어렵고...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도 아닌 어정쩡한 정서니까요.
외국에서 잘 버텨내는 학생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할 학생입니다.2. .
'08.9.29 10:01 AM (203.229.xxx.213)82 라이프 교육 코너에 영국 유학 이야기 조금 있던데요?
3. ....
'08.9.29 10:19 AM (116.125.xxx.153)쉽게 결정하실 일이 아니라고 봐요.
제가 아이들 데리고 영국을 4년 있었다가 들어온지 이년 되었는데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요.
영어 하나는 잘 배워온 것 같은데
요새 애들이 넘 민감하고 한국에서 공부하는게 어려워서인지
아직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지금 겨우 나아질까 말까한 정도예요.
부모가 함께 간 경우도 그럴진데
어지간히 자기 성취욕이 강한 아이가 아니고서는
혼자 외국에 나와서 헤치고 나가는 게 쉬운 일 아닙니다.
장및빛으로만 그리면 절대 안 되요. 많은 케이스를 보아왔는데
실패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모두 다 점검해보고 대비책을 세우시거나
아주 신중히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4. 영국의
'08.9.29 11:44 AM (218.52.xxx.187)사립학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정말 우리나라처럼 많이 시키구요. 엄마들도 적극적입니다.
저는 영국에만 있었지만 미국과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아이마다 다르므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한번 부모님과 함께 가서 아이 학교도 같이보고 분위기를 알아본다에 한표입니다.5. caffreys
'08.9.29 3:22 PM (203.237.xxx.223)아이들만 보내 잘못되는 경우 많아요....
보내실 때에는 정말 아주 내 품 떠나는 거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돈을 주는 일 밖에는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품에서 아주 보내셔야 해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저 영국서 살다왔는데요...
아이들을 가디언해 주면서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주말에 애들 잠시 데리고 있으면서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고 사는
교포들 많아요. 그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영어도 안되고 학력도 안되고 유학왔는데 것도 제대로 안되니
돈벌이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특히 조기 유학생들 부모의 호주머니... 눈먼 돈입니다.6. caffreys
'08.9.29 3:25 PM (203.237.xxx.223)다시 읽어보니 대학을 그곳에서 보내려는 것이 아니었네요.
돌아와야 한다면 문제가 또 달라지겠지요.
부모님이 함께 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 부모에게 학생비자나 워킹비자 같은 것이 있는 경우는
공립학교도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7. 영국
'08.9.29 9:22 PM (81.132.xxx.2)살고 있구요. 조기 유학 온 학생들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어요.
저희는 아니지만 가디언 하시는 분들도 몇 분 아는데 대부분은 좋은 분들이시구요.
엄격히 말해 돈벌이 수단인 건 맞지만 어차피 서로 필요해서 하는 일이니
합리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보니 아이들도 대부분은 영국 교육을 좋아하는 듯 보이더군요.
그러니 그 문제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영국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수준 높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기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돌아와서 좋은 직장을 잡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그러면 영국에 남아서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그것도 요즘은 만만치가 않더군요.
아직까지는 학생 신분으로 10년을 계속해서 영국에 머무르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또 하나, 아이들을 조기유학 보내는 순간 아이들은 부모의 품에서 떠나게 됩니다.
영국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대학을 졸업한 아이들은
부모가 알고 있던, 그리고 기대하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성장합니다.
그 격차를 좁히는 것...쉽지 않더군요.
사실 그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자주 봤습니다.
솔직히 가족이 다함께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은 선택입니다.8. 학비...
'08.9.29 9:24 PM (90.205.xxx.210)조카 둘이 중2 때 영국 유학 왔어요. 사립 기숙학교 다녔는데 하나는 이제 졸업해서 좋은 대학 갔고, 작은 애는 내년에 갑니다. 그 애들 말로는 유학 와서 좋은 점은 교육의 질이 높고 열심히 하면 무리없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점이고, 안 좋은 점은 집에서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보다 덜 고생하고 영어도 잘 할 수 있게 되고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긴 합니다.
실제로 드는 경비는 학비가 기숙사비 포함 1년에 25000파운드 내외로 듭니다. 1년 세 번의 비행기값, 용돈, 가디언비 등등 하면 전부 해서 6000~7000만원 정도 듭니다. 중2 때 와서 5년 후 대학 간다고 계산하면 3억은 드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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